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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노박래 군수 AZ백신 접종 등 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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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노박래 군수 AZ 백신 접종 등 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백신 접종 동참해요' 노박래 군수, 2일 AZ 접종


지난 2일 노박래 군수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서천군의 3~4월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노박래 군수와 현장대응 요원들이 이날 접종을 받았다.

노 군수는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에서 검증한 안전성을 믿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군민 여러분께서 불안감 없이 안심하며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접종 환경을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3~4월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751명에 대해 접종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일부터는 특수교육 종사자, 유·초·중등 보건교사 51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6일부터는 마서면 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주민 1만 382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천군, ‘한줄 제안’ 국민 아이디어 열린행정 추진

서천군이 제안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게 제안할 수 있는 ‘한줄 제안’을 운영한다.

한줄 제안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국민 소통 온라인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댓글 형태로 아이디어를 제출토록 한 정책으로, 지난해 국민제안 206건, 제안채택 27건을 이끌어 냄으로써 국민권익위원회 ‘올해의 생각’에 선정된 바 있다.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seocheon)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달의 ‘한줄 제안’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제출된 제안은 1차 부서평가 및 2차 국민 투표를 통해 상위 3건을 우수 제안으로 채택해 모바일 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올 한 해 서천군은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참신한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열린 사고로 적극 행정을 펼쳐 군민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 손으로 만드는 여행!' 서천미션투어 시작


서천군이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관광 사업으로 소규모 여행을 주제로 한 ‘내 손으로 만드는 여행! 서천미션투어’를 진행한다.

서천미션투어는 서천을 찾은 여행객이 지정된 필수 미션 2개와 선택 미션 1개를 이행하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남기면 검증을 통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션투어는 서천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명부터 4명까지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여행기간은 4월 5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서천미션투어 인터넷 홈페이지(http://seocheon.missiontou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미션은 맛있는 서천, 편안한 서천, 새로운 서천, 흥겨운 서천, 즐거운 서천의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맛있는 서천과 편안한 서천은 필수 미션으로 나머지 3개 항목 중에서 1가지 미션을 추가로 선택하여 총 3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이번 미션투어를 통해 서천을 찾은 여행객들이 서천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관광지 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천농기센터, 마늘·양파 병해충 선제적 방제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봄철 잦은 비로 인해 마늘·양파에 세균·곰팡이성 병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양파 노균병, 마늘 녹병, 잎마름병 등의 곰팡이병과 마늘 잎집썩음병 같은 세균병은 잦은 비 때문에 높은 습도가 유지될 경우 다수 발생하며 방제를 소홀히 하면 급격한 피해 확산으로 생육과 수량이 크게 저하된다.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은 육묘기나 월동 중 본밭에서 감염이 이뤄지고 1차 발생은 2~3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나타나며 잎이 연한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는 증상을 보인다. 1차 감염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내야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4월부터 피해가 발생하는 2차 노균병은 약제로 방제할 수 있다.

녹병과 잎마름병은 마늘·양파 모두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잎마름병은 주로 생육후기 고온다습 조건에서 발생하고, 녹병은 저온다습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지난해 피해가 심했기 때문에 연작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늘 잎집썩음병은 3~4월 10℃ 전후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수확기까지 계속 발병하는데 마늘의 잎집이 담갈색으로 변하며 썩어들어가고 피해가 심하면 감염부위가 물러지면서 주저앉는 증상을 보인다. 발병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배수가 잘되도록 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생육이 호전되고 있으나, 최근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등록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살포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서천농기센터, 농기계 임대은행 토요일에도 운영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6월 30일까지 농기계임대은행을 토요일에도 운영한다.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임대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간 및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기계임대은행의 토요일과 공휴일 운영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기계임대은행은 68종 423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봄 3~6월, 가을 9~11월 농번기에 토요일과 공휴일 운영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농기센터,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 개최


지난 2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대응과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2021년 제1차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 및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2021년 1차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농·축협, 9개 농업인 단체 등 기관·단체장 19명이 참석해 올해 기상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동향, 예측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과 공동방제단 구성 등을 논의했다.

또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각 기관별 역할 및 유기적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 협약내용은 △농업기술센터·농정과는 병해충 정밀 예찰, 적기방제, 공동 대응 대책 수립 및 지원 체계 구축  △지역 농·축협은 공동 방제단 조직, 효율적 방제 추진 △농업인 단체는 병해충 방제 홍보 및 공동방제 적극 참여 유도 등으로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신속한 공동방제 협의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장순종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농업인, 유관기관이 함께 병해충 발생에 대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며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에 따른 적기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농기센터, 화상병 청정지역 사수한다

서천군이 사과, 배 재배 과수농가 50가구 10ha 면적에 화상병 약제를 지원하고 화상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상병은 검역병해충으로 한 번 발생하면 과수원 전체를 매몰(폐원) 처리해야 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나와 이웃의 과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화상병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개화 전에 1회(동계방제, 4월 상순까지), 개화 후(4중~5중)에 10일 간격으로 2회 적용약제를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개화전 동계방제 1회는 반드시 방제해야 하는 의무방제 사항이다.

또한 금년에 지원된 화상병 적용약제인 네오보르도 수화제(동계방제)와 무름-반점뚝 수화제(개화 후 2차, 3차 방제)는 혼용이 불가한 약제로 약해(藥害) 예방을 위해 혼용을 금지하고 반드시 사용법과 사용 시기를 준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천군은 아직 화상병 미발생 청정지역으로 약제방제와 함께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타 지역 과원 방문 자제, 화상병 발생 지역에서의 묘목구입 주의, 작업자나 작업도구 소독 등을 철저히 지키고, 화상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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