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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속보> 충청 175명 등 1주일만에 다시 2000명대...다시 수도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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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충청권에서 175명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000명대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25명 늘어 누적 25만3천4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71명)보다 654명 늘어 지난달 25일(215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뛰어 넘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 2000명대 기록이다.

무엇보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70%대로 오르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더욱이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전국 곳곳으로 퍼지는 데다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3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한 달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7일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두 달 가까이 네자릿수로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30명을 비롯 ▲세종 10명 ▲충남 86명 ▲충북 49명 등 이날 모두 175명이 추가 확진됐다.

수도권은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모두 1415명(71.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전날(944명·70.8%)에 이어 이틀째 70%를 넘었다.

비수도권은 충남 86명, 부산·울산 각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 등 모두  577명(29.0%)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6명→1371명→2025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716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671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992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29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모두  399명으로, 전날(409명)보다 10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618명 늘어 누적 22만4천31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00명 줄어 모두 2만683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3%(1315만2146명 중 25만344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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