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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이낙연, 대장동 의혹 "코끼리 다리와 귀가 나온 상황...전체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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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7일 경기도 성남 대장동개발 의혹과 관련, "언제일지 모르지만, 코끼리 전체가 그려지지 않겠나 싶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대장동개발 의혹의 실체가) 차차 나오게 될 것으로, 지금은 큰 그림이 코끼리라고 치면, 코끼리 다리도 나오고 귀도 나오고 하는 상황"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화천대유 의혹의 큰 그림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며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화천대유 의혹의 큰 그림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저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장동 의혹 해법과 관련, 그는 "우선 진실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처리를 하는 것"이라며 "그 다음 민간개발과 공영개발의 가장 좋은 방식, 바람직한 결합 방식 등 여러가지 고민이 남았다"고 했다.

그러나 완주 의사에 변함이 없는지 묻는 질문엔 "그런 질문을 바로 하느냐. 미안하지 않냐"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남 경선 결과에 대해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마음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을 것"이라며 "민심이 출렁이기가 비교적 어려운 분들"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지지자들 간 감정의 골로 '원팀'이 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당원 지지자들께서도 경선이 끝나면 마음의 정리를 할 것"이라며 "지도자들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어야죠"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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