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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이완구 전 국무총리 별세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한 때 충청 대망론으로 꼽혔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병 악화로 1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병이 위증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오전 타계했다. 

그는 지난 2012년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증으로 투병, 골수 이식을 받고 완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 암이 재발해 투병을 계속 해왔다.

최근 상황이 악화된 이 전 총리는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으로 며칠간 의식이 없을 만큼 위독한 상황에 처했지만 13일 새벽 다시 의식을 찾았다.

이 전 총리의 한 측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접 찾아뵙지는 못해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위중했다"며 “이 전 총리의 가족들은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 청양 출신인 고인은 한때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로 불릴 만큼 충청권의 대표 주자로 통했다.

1950년생으로 대전중-양정고-성균관대를 졸업한 고인은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했다.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일하던 그는 경찰로 옮겨 새로운 길을 걸었고, 당시로선 최연소 경찰서장(31세) 타이틀을 갖고 고향인 홍성에 부임했다.

그후 39세 때는 최연소 경무관이 됐고, 1995년 2월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끝으로 경찰복을 벗었다.

그는 자민련이 휩쓸던 이듬해인 1996년 총선 때 신한국당 후보로 충남 청양·홍성에 출마해 첫 금배지를 달았다.

신한국당의 유일한 충남 지역 당선자였던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 비서실장을 거친뒤 1998년 김종필(JP) 총재가 이끌던 자유민주연합으로 당정을 옮겨 대변인과 원내총무(원내대표)를 지냈다.

고인은 3선(15·16·19대) 국회의원을 거쳐  충남지사를 지낸 뒤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2월 총리직에 올랐지만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63일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그는 2017년 12월 대법원으로부터 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은 이 전 총리는 지난해 4월 21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복귀설이 나돌았으나 같은 해 1월 총선 불출마와 정계를 은퇴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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