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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대전 유성 사우나 손님·종사자 19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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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대전 유성구 봉명동 소재 사우나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손님과 종사자가 6일 현재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가장 먼저 확진된 손님은 지난달 31일 이 사우나를 찾았으며, 이달 2일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우나 손님 1명이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일에는  다른 손님 2명이 확진됐다.

5일에도 손님 4명과 세신사 2명, 6일에는 손님 9명과 카운터 직원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확진자중에는 대부분  지난달 31일 이 사우나를 이용했고, 일부는 이달 2일과 4일 방문했다.

세신사 가운데 1명은 지난달 31일까지 근무했고, 다른 1명은 이달 4일까지 출근했다. 

카운터 직원은 5일까지 근무했다.

방역 당국은 이 사우나를 오는 14일까지 폐쇄하는 한편 지난달 31일 이후 방문객들을 상대로 보건소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안심콜이나 수기명부를 통해 확인된 방문객은 649명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폭넓게 설정하고 촘촘하게 역학조사를 벌여 전방위 확산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22명이 신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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