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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화> 서산 최초의 '중대형 도서관', 호수공원과 조화롭게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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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최초의 중대형 도서관이 호수공원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새 명소로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중앙도서관(가칭)'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관련 발표사를 했다.

맹 시장의 발표사에 따르면, 서산시 중앙도서관은 석남동 호수공원 문화시설용지 5000㎡ 부지에 세워지며 국비 91억 원 포함 총사업비 370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7336㎡,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당선작은 건축사무소 에스파스가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호수공원과 연계한 내외부 연결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시와 조화롭게 설계했다.

선정 설계안을 기초로 문턱없는 도서관이 지어지며, 도서관 1층과 층고를 활용한 중2층에 어린이놀이마당, 키즈존이 조성된다.

2층은 청소년이 재능과 끼를 맘껏 키울 꿈의 놀이터로 만들고 , 3층은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4층은 호수공원과 연계해 아름다운 조망을 느끼고 휴식과 힐링, 독서와 사색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5층은 전 연령대가 참여하는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만든다.

맹정호 시장은 "디지털 정보시대 도서관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며 "4차산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일 도서관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공모 심사결과는 서산시청 및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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