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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김돈곤 청양군수 "지역 전체를 '안전 먹거리 생산기지'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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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지역 전체를 '안전 먹거리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8일 김돈곤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아무리 발전한 사회라도 국민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바람직한 사회가 아니다"라며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군은 안전 먹거리 제공 지역으로서 농가 규모별 맞춤 지원체계와 신속한 유통채널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5대 분야는 농업의 공공성과 공익적 기능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생산 농가 소득보장과 안전 먹거리 생산시설 구축, 연중 기획생산체계 확립, 소비시장 확대, 먹거리와 관련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이다.


또, 탄정리 국도변에 '먹거리 종합타운'을 조성하며 연중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생산 농가들의 소득보장을 위해서는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청양군은 생산 농산물의 품질을 군수가 보증하는 군수품질인증제도 도입했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군수 품질인증마크는 안전성 검사와 생산 현장 심사를 통과한 농가들에만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이 기준은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보다 엄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양군은 안전 먹거리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어서는 내년 예산안에 농업 분야 예산으로 1,169억 원(22.3%)을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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