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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 조성 나선다 등 2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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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 조성 나선다 등 2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아태지역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 조성 나선다


지난 24일 서천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연계 클러스터 확장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보안검색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서천군이 2019년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공모에 선정된 데에 따라 시험인증센터 건립을 계기로 이와 연계한 클러스터 확장 방안 수립을 통해 서천군의 국내 보안검색산업 허브도시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용역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클러스터 확장 방안으로 △국내 보안검색장비 업체에 대한 R&D 지원 △원스톱 컨설팅 및 보안사업 협의체 구성을 위한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유치’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역할 확대를 위한 항만, 철도, 대테러, UAM ‘시험인증 일원화’ △정부조달협정 등 다방면의 법률적, 제도적 지원을 통한 ‘판로 지원’ △펀드 조성을 통한 ‘보안산업 기업육성 방향’ 등을 제시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함정업 충남도 균형발전과 팀장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클러스터 확장을 위한 아이템을 잘 짚어낸 것 같다”며 “충청남도 지휘부에서도 보안검색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서천군과 같이 손잡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는 서천군 보안검색산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우리 군이 협력해서 오늘 제시된 확장 방안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협,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 토론회 개최


지난 23일 서천지속협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가 지속가능지역재단 교육실에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 제언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청년네트워크 지민규 위원장의 '충남의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 정책'이란 주제로 발제했으며,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만석 국장을 좌장으로 지역청년 창업가 류영준 기억상사 대표, 서천청년네트워크온청년 최한열 사무국장, 바른생산자협동조합 강기원 대표, 뉴스스토리 이찰우 대표, 농업회사법인 해신 박종민 대표,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회적경제지원팀 송미옥 팀장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에 나섰다.

주제 발제자인 지민규 위원장은 “ 충남15개 시·군중 인구수가 가장 적은 청양군이 인구청년정책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타 시군은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전무한 현황으로 청년 정책을 논하기에 앞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또한, 청년정책을 말하면서 청년팔이 및 가짜청년 문제해결, 선거 소모품으로 사용되지 않아야 하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역할과 권한 부여가 필요하며 금전적 이득을 위한 사업이 아닌 미래 투자로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기원 위원장은 "요즘처럼 일할 사람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지역순환경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우리 지역 자녀들이 낯선 외지에서 일자리 구하는 것도 좋지만 부모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일도 배우고 경력을 쌓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고향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이 앞으로 지방 소멸을 막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만석 국장은 "오늘 열린 토론회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지역 선배들과 당사자인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청년정책과 관련된 민관 협치 중간지원조직을 구성하여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였으면 한다"고 정리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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