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막바지에 다다른 민선 7기 주요 사업을 점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노박래 군수는 ‘통하는 신뢰행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현안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는데요.
 
노박래 군정의 2021년 마지막 정책동행 현장체감에 SBN 서해방송이 함께했습니다.

유일한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021 제4차 정책동행 현장체감’에 나섰습니다.

민선 7기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진행된 이번 현장체감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담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먼저 24일에는 ▲서면 종합복지관 건립 ▲시초면 농업인 복지 회관 신축 ▲문산면 복합생활문화센터 ▲마산면 신장리 거점지역 사업과 나눔 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차례로 살폈습니다.

지난 10월 진행된 3차 정책동행에서는 ▲송석항 어촌뉴딜300 ▲농촌 융·복합산업 제조가공 육성 사업장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개발사업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 4차 정책동행에서는 문화와 편의 인프라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동행을 진행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지역 주민들이 첫째로 이용하기 좋고 이용이 잘 되면 그걸로 뭐 충분한 거죠. 굉장히 의미 있는 사업이고 또 이렇게 진척이 잘 돼서...

각 면에 들어서는 복지회관과 문화센터 등은 주민들의 기초적인 문화 서비스 향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24일 정책동행에서는 특히, 마산면 신장리 거점지역 사업이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마산면 신장리 거점지역은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현충시설로, 빈집 등을 철거해 지역의 역사성을 담은 3·1 만세 운동 기념 광장, 3·1 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25일에는 ▲기산면 주민복합센터 건립 ▲장항 열정 용광로 조성 사업을 둘러봤는데요.

기산면 주민복합센터는 보건지소와 의용소방대,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면 단위의 열악한 문화·교육·의료·안전을 하나의 공간에서 향유할 수 있게 됩니다.

장항 열정 용광로 조성 사업은 강의실, 빨래방, 공유 사무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이장님, (주민자치) 회장님 이런 분들이 다 도와주셔서 이렇게 힘이 붙은 거거든요. 토지 문제도 안될 라면요 토지 10평도 잘 안되려면 안돼요. 근데 그렇게 다 접촉도 되고 해서 군수로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요.

앞으로 각 면에 들어서게 될 각각의 사업들은 올해 말부터 오는 2023년까지 차례로 완공될 예정인데,

서천군은 각 지역의 고유함을 간직하면서도 발전을 도모하며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