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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새콤달콤 '겨울 딸기' 태안군에서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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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새콤달콤한 겨울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20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6개 농가가 2.4ha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도 완료한 상태다.

딸기는 귤의 1.5배, 사과의 10배 이상의 비타민씨(C)를 함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기미·주근깨 예방, 기력 회복,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

5360㎡ 규모의 온실을 갖추고 있는 태안읍 송암리의 삼육오농장에서는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과 당도가 매우 우수한 '금실'을 하루 150kg 가량 수확하고 있다.

3100㎡ 규모의 유성딸기농장에서도 '설향', '금실', '킹스베리' 등 세 가지 품종을 하루 100kg 가량 수확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전국적으로 딸기 육묘기간 중 비가 많이 내려 탄저병이 확산되고 화방(꽃대) 출현이 늦어 수확 시기가 지연되며 평년 대비 생산량은 줄어들 전망이다.

태안에서도 평년 대비 생산량이 20~30% 감소해 지난해보다 4~5천 원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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