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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실시설계 적격자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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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실시설계 적격자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난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2일 실시한 기본설계(안)에 대한 일괄입찰 설계평가 점수(70%)와 조달청 가격 개찰점수(30%)를 종합한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계룡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은 연면적 5만1398.98㎡,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관람석 2만7석(비고정석 포함 2만607석), 주차대수는 1467대로 설계되어 있다.

메이저리그 구장과 같이 생동감 있는 밀착 관람석을 조성하기 위해 지표면 레벨보다 낮은 그라운드 레벨로 계획하고 있다.

야구장 외부공간은 피크닉 필드, 보문 포레 등 시민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담았다.

또한, 국내 야구장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를 적용하여 저에너지·저탄소 야구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도 담고 있다.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8월까지 완료하고 10월 본 공사에 착수해 2024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개장은 2025년 3월이 목표다.

이번 입찰 낙찰금액은 1476억3000만 원이며, 공사예산 대비 낙찰률은 99.99%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중부권 야구팬의 염원을 담은 사업"이라며 "대전을 대표하는 스포츠 콤플렉스이자 국내 최고의 명품 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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