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세종시의회회(의장 이태환)를 비롯 전국 17개 시·도의장들은 수도권의 인구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국토중심인 세종에 행정수도이전을 실현하자고 밝혔다. 시도의장협희회는 지난 12일 대전의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이태환 세종시의장이 제출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가결하면서 광역시도의회차원에서도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연대 움직임 역시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했다”라면서 “그 결과 수도권은 주택문제, 교통체증,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반면, 지방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이제는 국가 경쟁력 제고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혁신도시 추가 추진 등 다양한 균형발전 전략의 과감한 시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정희 대통령은 1977년 ‘백지계획’을 통해 통일이 될 때까지의 행정수도를 만들려 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신행정수도특별법’으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런 노력
[sbn뉴스=천안] 권오주 기자=천안시축구단이 13일 열린 강호 평택시티즌FC와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3-0 으로 대파했다. 천안은 이날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평택과의 이용준. 정성현, 정준하가 본인의 시즌 1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천안은 4-4-2 포메이션을 썼다.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으며, 수비라인에 심동휘, 김창훈, 이용준, 박종민이, 중앙에는 최승호와 정준하가 자리했다. 측면으로는 정성현과 박선주가 출전하고 허준호와 조주영이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천안은 거센 슈팅으로 평택의 골문을 계속 위협, 전반 12분에 정성현이 코너킥을 올린 볼은 이용준이 헤더능력과 영리한 위치선정으로 평택의 골문을 열었다. 천안은 여세를 몰아 전반 42분, 평택의 골키퍼 김로만이 놓친 볼이 정성현의 발 앞에 떨어졌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골대 맞고 나온 볼을 정준하가 골로 마무리해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에는 박종민은 예리한 태클로 평택의 공격을 계속 차단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용준은 평택의 결정적인 패스를 태클로 차단하며 천안의 골문을 지켜냈다. 오랜만에 선발출전의 기회를 가진 신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이 13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해온 단체행동유보했으나, 정부는 "제응시기회부여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의대 본과 4학년생들에게 국시를 치를 기회가 주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충남대와 충북대등 전국 40개 의대 의전 본과 4학년 국시 응시자 대표 40인은 이날 "어제(12일) 응시자 대표자 회의 결과 우리는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면서 "이후 행동 방침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입장변화에 대해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의 단체행동 방식이 국시 거부였던 만큼 사실상 국시에 응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단체행동 처음 나선 이유인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지키겠다는 마음에는 일말의 변함도 없다"며 "정부와 국회가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는 순간 재차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의협소속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정부가 밝힌 △ 의대 정원 확대 △ 공공의대 설립 △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 원격진료 도입 등 4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 및 동맹휴학, 국시 거부에 들어갔다. 지난 4일, 정부와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종촌동)은 “세종시민들의 생활권에 인접한 나대지에 야생화 단지와 주차시설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최근 열린 세종시의회 제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장 을 점검해보니, 도심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가 시민들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채성 의원은 이날 현장 점검 결과를 공개한 내용에는 도심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와 함께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점과 함께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나대지는 주차장과 화단 조성을 통해 잘 정돈된 반면, 시민들의 생활권에 인접해 있는 나대지는 잡풀과 토사 적치 등으로 방치돼 있는 것을 대비시켰다. 그는 “2생활권 새뜸마을 체육시설용지 인근의 경우 상업과 공공시설 모두가 위치한 도심 중심 지역이지만, 현재 나대지로 방치되는 바람에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3‧4생활권 공공시설용지와 유보지 역시 잡풀이 무성하고 잡목 토사도 적치돼 있어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에대한 방안으로 ▲다년간 착공 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공공시설부지와 향후 1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청권 공동위)는 정부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예산을 10억원만 편성한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드러냈다. 충청권 공동위는 또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행정수도 불가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인구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토의 중심인 세종시에 행정수도가 이전되어야한다고 거듭주장했다. 충청권 공동위는 11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뒤 낸 성명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입법부와 행정부의 시각차는 물론 국회내 초당적 협력을 이뤄내지 못한데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1일 공개된 기획재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예산은 당초 여당이 편성한 10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1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보는 입법부와 행정부 간의 시각 차이는 물론, 21대 국회가 여전히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 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지난 2018년 9월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제 70회 충남도민체전겸 제 4회 충남도 야구대회 결승에 오른 천안시팀이 경기 중 선수출전 관련 규정위반 등으로 실격됐음에도 2위로 시상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월1일자 본지 단독보도> ▶▶충남도 야구소프트협회 책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결승 경기 중 상대팀의 어필로 실격된 천안팀을 종목 2위로 시상대에 올린 것은 착각였다. 실수 였다"고 시인했다. 책임자는 "결승 경기중에 규정위반으로 0점 처리된 천안시팀에게 결승 점수만 0점 처리하고 1회 전부터 4강까지 얻은 점수는 그대로 가는줄 알았다. 제 착각이었다. 제가 잘못 알았다. 결국 충남도체육회에서도 규정에 따라 천안시팀에 대해 처음부터, 1차전부터의 (얻은)점수를 0점 처리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실무책임자는 "천안시팀이 결승전에서 선수출신은 3명만 뛰도록 된 규정과 달리 선수출신 4명이 뛰는 것을 경쟁팀인 태안군야구팀이 4회 경기 중에 적발, 심판이 노게임(경기중단)된 사항으로 결국 태안군이 우승하고 천안시팀은, 0점인 실격 처리됐다"고 자신이 실수를 거듭 밝혔다. ▶▶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지역 소상공인 등 상인연합회가 지난 코로나19에따른 매출감소로 힘들다며 대책을 요구한 지 닷새 만인 7일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는 고위험시설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본보 2일자 단독보도> 정부의 이같은 입장은 추경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타격을 받은 고위험시설 운영 자영업자와 함께 이외 업종 중 소득이 급감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일단 12개 고위험시설 업종 중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일부 업종만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에 대해 매출 감소를 확인해 일괄적으로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2개 고위험시설 업종이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PC방,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이다. 이 고위험시설 외에도 연간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 자영업자 중 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줄어든 경우 지원금을 지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전·충남 등 충청권 9명 등 167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로 나왔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52명, 해외 유입은 15명다. 이로써 신규환자는 지난달 15일 166명 이후 22일 만의 최소 규모다. 지난달 27일을 정점을 찍었다지만, 일각에서는 주말.휴일동안 검사자수사 줄었기 때문이란 지적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중대본)의 집계 결과, 전국의 누적 확진자는 2만 1177명이다. 충청권만 보면 대전 5명 그리고 충북, 충남은 각각 2명씩이다. 대전지역 294번 확진자는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여고생 A양으로 전날 무증상으로 확진된 B씨의 딸이다. A양은 지난 4일 등교한 것으로 알려져 같은 반 학생 등 150여명을 검사중이다 B씨는 지난달 20일 확진된 유성구 어은동 일가족 3명중 어머니(대전 186번)와 같은 시간대에 충남 공주 식당에서 감염됐다. A양까지 확진됨으로써 대전 180·181번 형제부터 시작된 감염자가 11명으로 늘었다. 또한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서울 225번 확진자를 접촉한 서구 월평동 60대 남성(대전 287번)의 지인(대전 295번·유성구 원신
[sbn뉴스=예산] 권오주 기자= "도민체전 야구 결승전에 오른 천안시 선수 중에 서울의 고교 야구선수 출신 중 부정선수로 확인됐다. 부정선수라면 게임몰수와 다음해 천안시는 출전금지인데, 다음해에 또 출전시켰다. 이해가 안된다"(충남 15개시군야구소프트협회장들) "부정선수라는 주장은 잘못이다. 규정위반 또는 규칙위반이다. 경기 도중 상대팀이 천안팀에 규정보다 선수출신이 한명더 많다고 어필해 게임이 종료됐다. 확인해 천안팀에게 실격처리하고 0점을 줬다 충남도체육회 등과 협의해 규칙위반이라서 (다음해)출전을 한 것으로 안다"(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 A실무부회장) 2018년 9월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제 70회 충남도민체전겸 제 4회 충남도 야구대회결승전에서 출전한 선수의 신분을 놓고 부정선거냐, 아니면 규정위반이냐, 또 규칙위반이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충남야구협회, 충남새활체육야구협회, 충남소프트볼협회가 지난 2017년 통합된 충남도 야구소프트볼협회소속 15개 시.군회장중 최근 모임을 가진 회장들은 "결승에 오른 천안시팀과 태안군팀이 4회 경기도중에 태안군팀이 확인해보니 상대팀에 과거 학생야구출신 선수가 출전한 부정선수가 확인됐는데도 충남야구소프트볼 협회가 몰수처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이번 주말과 휴일이 코로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종교계 대면예배 및 시민 외출을 자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커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이와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10명 이상이 모일 수 없고 자영업 시설 운영이 대부분 중단돼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된다”고 지적한 뒤,“이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2단계의 철저하고 확실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주말에는 대면예배를 자제해 줄 것을 종교계에 요청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최근 전국적으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 27일 441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협조를 주문했다. 세종에서는 지난 18일 세종 51번 확진자가 49일 만에 발생한 이후 27일까지 열흘간 모두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전파 경로로 지목된 수도권 교회 및 집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제3기 후반기 의정에 돌입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세종시의 기후변화정책강화와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그리고 세종시의 행정심판지원을 골자로한 대표발의내지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열의원 “세종시, 기후변화에 따른 정책강화” 이순열 의원(세종시도담·어진동지역구)은 26일 열린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 제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세종시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 선언보다 실천’이란 주제의 발언에서 “기후변화는 생태와 환경을 넘어서 경제와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로, 다른 정책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세종시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도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었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세종시차원의 기후변화대응에 큰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기후위기 대응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신설 ▲미세먼지와 식수원, 에너지와 교통량과 대기 상태 등의 기후환경 DB 구축 ▲시 주도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세종아트센터 운영준비단장에 국내 공연예술의 전문가인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 전당 관장(56)이 확정됐다. 25일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에 따르면 개관 준비와 함께 초대 세종 아트센터를 이끌 운영준비단장에 유원희 전 관장을 선임했다. 유 준비단장은 세종시문화재단이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방형직위 '가'급 공모에서 최종 합격, 신원 조회 등을 거쳐 26일자로 임용된다. 세종아트센터는 2021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며, 유 단장은 아트센터 준공과 개관 준비, 총괄 운영계획 수립 및 전반 사항 추진 등의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단의 조직개편 내용에 따라 아트센터 개관 이후에는 2년간 아트센터 운영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서 태어난 유 단장은 천안계광중 천안공고를 거처 단국대학교(행정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졸업한뒤 성균관대에서 공연예술학의 박사를 취득한 공연예술의 전문가다. 강성기 전 세종시건설교통국장,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 등 세종시청 내 해당분야 전문가들과 천안공고 동문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공연문화팀장을 역임하였
[sbn뉴스=대전] 권오주 기자 = 우리나라 타이어를 대표하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경영권등을 둘러싼 법정 다툼과 내부 소송에 휩싸여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조양래 회장의 2남2녀중 창남.장녀 대(對) 차남간에 경영지분을 놓고 법정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조 회장 지분 모두 받은 차남 조현범 사장에 대해 형·누나 맞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양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이 큰 누나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편으로 기울며 차남 조현범 사장에 맞섰다. 한국타이어 4남매 중 조 회장의 지분을 모두 넘겨받은 조현범 사장이 한 편이고, 지분 양도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부친인 조 회장에게 성년후견 심판청구를 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조현식 부회장이 또다른 편이다. 둘째 딸인 조희원씨는 '중립'이며 아직 본인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성년후견제도란 질병, 장애, 노령 등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지속해서 결여된 성인에게 후견인을 지정해 주는 제도다. 법정후견과 임의후견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법정후견은 정신적 제약 정도와 후견 범위에 따라 성년후견·한정후견·특정후견으로 나뉜다. 한정후견은
[sbn뉴스= 세종] 권오주 기자 = 뚜벅이산악회에 이어 대표적인 친문(문재인)조직인 담쟁이포럼(회장 김용원)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민주당 8.29 전당대회를 꼭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문조직들이 김 후보를 지지하면서 경쟁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담쟁이포럼은 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 국민 행복을 위한 정권재창출을 책임질 수 있는 김부겸 후보를 신뢰한다”면서 “수천 개의 담쟁이 잎을 이끌 ‘하나의 잎’으로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화 운동가로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계승자로서 개혁을 외치며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한 김 후보야말로 개혁과 관리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당 대표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최장기 장마로 인한 수해 복구, 코로나19 재유행, 서울·부산시장 재선거, 검찰·언론 개혁, 정권재창출, 지방선거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한 상황속에서 당 대표 임기 2년을 책임지는 대표가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우리 앞에 놓인 여러 벽을 넘어서는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부겸 후보는 17일 "당대표가 되면 임기 내 개헌·행정수도 이전완수 등 책임정당 역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정당·책임정당·포용정당 3대 당 혁신으로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재창출을 책임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여권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 “겸손한 마음으로 당을 혁신하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정당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대한 위기 속에 당을 구해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해법으로 전국정당, 책임정당, 포용정당 등 3가지 당 혁신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분권형 당 혁신으로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을 만들겠다”라며 "지역위원회 제도화 차원에서 과거 폐지된 지구당의 부활, 당원들의 뿌리모임인 당원자치회 활성화, 시·도당 정책연구소 상설화, 중앙집중형 정당의 지역분권형 정책정당화, 원외위원장 역할 확대, 지방의원과 단체장 예비후보 후원회제 도입"을 내세웠다. 이어 지방의회 정책보좌관제 도입을 비롯 분기별 지역당정협의 개최, 당원 포상제도 도입, 현장전문가 정책플랫폼 설치 등의 방안도 내놨다. 또한, 대표임기 내 개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