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항읍의 한 골목이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항 6080 음식골목 맛나로’라는 테마거리가 조성됐지만, 이름만 6080일 뿐 별다른 특색을 만들어내지 못해 해당 상인들에게조차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장항 6080 음식골목 맛나로’ 입구에는 식당의 장소와 메뉴 전화번호까지 나와 있어 관광객들의 손쉬운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대형 지도가 설치돼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서자 재미난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었으며 아름다운 꽃문양이 그려진 포토존이 눈에 띄는 등 옛 6080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당들은 마치 70년대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입구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6080의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아 테마거리로 보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건물들은 옛 분위기가 풍기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골목과 다르지 않았다. 테마거리로서의 분위기를 낼 만한 조형물은 더 보이지 않았고 공용주차장에 자리가 비었음에도 많은 차량은 거리에 주차돼있었다. 이에 대해 장항읍에 거주하는 손수영 씨는 “‘장항 6080 테마거리 맛나로’를 조성한다고 했지만, 특색있게 조성된 것이 없다”라며 “6080
서천군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이하 서천고)는 지난 19일 KBS1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된 도전! 골든벨 서천고 편에서 최후의 1인이 된 최홍희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발전기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도전! 골든벨’ 은 공중파 방송인 KBS1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보여주는 방송으로 서천고등학교에서는 100인의 도전자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문제와의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특히 주어진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평소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마지막까지 골든벨에 도전한 2학년 최홍희 학생을 옆에서 함께 바라본 학부모는 “아들이 이렇게 대견한 모습으로 성장한 것이 고맙고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라면서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지내온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서천고등학교는 부모님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도서를 구매해 많은 학생이 학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는 내년에 열릴 제71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각 분야별 업무 협력 및 경기 지원을 위해 꾸려졌으며, 노박래 서천군 체육회장(서천군수)이 위원장을 맡고 관내 유관기관 및 서천군 체육회 임원 등 총 37명이 위원회로 구성됐다. 구성기관은 서천군의회,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서천소방서, 육군 8361부대 1대대, 서천군 관내 고등학교, 서천군 체육회 임원 및 가맹단체장으로 이뤄졌다. 이날 노박래 조직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준비위원 3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공적인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위한 기본계획 보고, 상징물 용역 중간보고회, 성화 채화지 의견수렴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조직위원회 발족식에 서천군청 각 실과장을 비롯해 지난 5월 9일 출범한 준비위원회 위원도 참석해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열정을 보탰다. 노박래 조직위원장(서천군수)은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통해 우리 군민과 도민이 하나 되어 함께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겠다”며 “성공적인 체육대회 개최
[앵커] 서천읍 축협 하나로마트가 증축공사를 마치고 이번 달 본격 개장할 예정이었는데요. 9월을 앞둔 현재 개장은 고사하고 공사가 절반도 채 진행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찌된 영문일까요.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아직 지어지지 않은 건물의 뼈대가 앙상하게 서있습니다. 건축자재들은 포장 조차 뜯어지지 않은 상태, 현장에는 두 명의 인부만이 자리를 지킬 뿐 아무도 드나들지 않습니다. 공사가 멈춘 채 방치된 이곳은, 예정대로라면 8월20일 준공을 마쳤어야 할 서천축협 하나로마트 본사 증축공사 현장입니다. 8월 마지막 주인 현재, 공사장의 모습은 보시는 것과 같이 준공과는 거리가 먼상탭니다. 지난 4월 17일 착공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공정률은 40%에 불과합니다. 공사는 이미 지난 13일 중단, 시공을 담당한 A건설사가 재정상의 이유 등으로 공사를 멈췄기 때문입니다. 축협 측은 규정상 최저가 입찰로 A건설사가 선정됐지만, 역량 부족으로 인한 더딘 공사로 준공이 지연된 상황이며, 건설사와의 신속한 타절 후 업체를 재선정해 늦어도 12월까지는 준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경희 경제상무/ 서천축산업협동조합> “(공사중단)서류를 요청했는데, 아직 접수가 안된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화재·예방 등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18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 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화재예방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①표어 분야, ②포스터 분야, ③사진 분야의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 1인 1점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작품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35작품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응모와 관련된 안내는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 각 소방서 홈페이지 및 소방청 SNS(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소방청 E-mail(ssangmoki@korea.kr)로 출품작과 참가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소방청 119생활안전과(☎044-205-7671) 또는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041-955-0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 배드민턴부가 제8회 충청남도 초중고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고등부 사제동행 남복 우승, 혼복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장항고에서는 사제동행 남복 1팀, 사제동행 혼복 2팀으로 구성해 교사 3명, 학생 3명 총 6명이 출전했다. 사제동행 고등부 대회에는 천안시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대규모 선수단이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장항고 남복 사제동행 황정연(교사), 홍강산(학생)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예선 및 결선 4경기를 전부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다. 배드민턴 동아리 지도교사 황정연은 “배드민턴 운동을 학생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었고 좋은 결과까지 거두어 행복하다. 은퇴를 앞둔 시점에 큰 선물이 됐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동우 교장은 “학생들과 선생님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장항고등학교 배드민턴부 학생들이 앞으로도 개인의 가치를 높이고 학교의 명예를 신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앵커] 지난 주 전국을 긴장시켰던 태풍 솔릭은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갔죠. 그럼에도 주말 동안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김남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상청에서 서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건 지난 26일 밤 9시. 계속해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오후 9시15분 기상특보는 호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서천군은 곧바로 비상 3호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집중했습니다. 호우경보는 27일까지 이어졌고 노박래 군수는 오전 8시 30분 ‘집중호우 대처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오전 11시까지 서천지역 누적 강우량은 173.3mm 배수로가 막히거나 가정에 물이 새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을 뿐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비는 점차 줄었고, 호우경보는 오전 12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많은 비가 내렸던 오전과는 달리 현재는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적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천군은 앞으로 시간당 5mm이하의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언제 바뀔지 모르는 기상상황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영정
서천소방서 서천읍 남성의용소방대(대장 임경택)는 지난 21일 서천읍 관내에서 비상소화 장치를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의소대원이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 장치를 활용해 소방대 도착 전 초기 화재를 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경택 대장은 “초기에 불을 진압하는 것이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화재 진압 훈련을 해 초기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는‘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한산면은 사례관리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복지요구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하고 지원가구 및 지원 대상 가구를 결정했다. 집을 지은 이후 몇 십 년 동안 도배를 한 번도 바꾸지 못해 생긴 곰팡이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부부 장애인 가구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다른 집에 임시 거주하고 계신 독거노인, 맞춤형급여 수급자 신청 시 탈락돼 공적지원이 어려운 비수급자 등의 가구가 지원 대상자로 결정했다. 이에 한산면은 지원 대상 가구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한산사랑후원회를 통하여 350여만 원을 투입하고 이달 말까지 도배와 장판지 교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봉녀 면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건강이 염려되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민간차원으로 도움을 주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사례관리 대상자들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앵커] 지난해 장항읍의 한 골목이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항 6080 음식골목 맛나로’라는 테마거리가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이름만 6080일 뿐 별다른 특색을 만들어내지 못해 해당 상인들에게 조차 환영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리포틉니다. [기자] 장항6080음식골목 입구입니다. 대형 지도에 식당의 장소와 매뉴 전화번호까지 나와있어 관광객들의 손쉬운 이용이 가능합니다. 안쪽으로 들어서자 재미난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아름다운 꽃 문양이 그려진 포토존이 눈에 띕니다. 옛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당들은 마치 70년대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보면 6080느낌이 전혀 나지 않아 테마거리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건물들은 옛 분위기가 풍기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골목과 다르지 않습니다. 테마거리로서의 분위기를 낼만한 조형물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공용주차장에 자리가 비었음에도 많은 차들이 거리에 주차돼있습니다. <손수영/장항읍 주민> “거리를 해놓는다고 했는데 내가 봤을 때는 해놓은게 없어 6080(음식골목)이라고 나는 들어본 적도 없고 생소하다고” 음식점 상인들 역시 반기지
서천군 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순)는 24일 서면 노래교실 동호회(회장 전화순) 회원 일동이 서면 행복한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화순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회원은 매주 금요일 동호회 활동을 하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와 지난달 18일 서면 춘장대해수욕장 여름음악회에서 아름다운 노래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받은 공연 준비금 전액을 행복한 기부에 전달했다. 전화순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함께 라는 이름으로 같이 노래 부르는 즐거움을 누리면서 같이 후원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천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서면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행복이 넘쳐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동백대교 개통이 가까워지면서 서천지역 상권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통도 하기 전에 ‘동백대교 개통 기념비’가 발견돼 논란이 된다. 특히, 장항읍 원수리 한 지역에서 발견된 이 기념비에는 서천군수가 아닌 군산시장의 글자가 새겨져 있어 이를 바라본 주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현장을 취재한 결과, 장항읍 원수리 동백대교 일원에는 아직 개통하지 않은 동백대교의 기념비가 버젓이 놓여 있었다. 1년 전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기념비에는 ‘동백대교 개통 기념’이라는 제목 아래 서천군수가 아닌 ‘군산시장 군산시의회 의장’의 글자가 새겨져 있었으며 말미에는 ‘2017. 6. 12.’ 기념일까지 적혀 있었다. 이 기념비는 지난달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주민 최모 씨는 “풀 속에 비닐로 가려진 비석을 우연히 보게 됐다”라며 “과거 일본인이 조선 땅을 침범하며 박아 놓은 쇠말뚝을 본 느낌이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동백대교가 군산시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주민들의 추측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외 관련 서천군청 측은 동백대교가 지난해 7월 부분 개통될 예정에 맞춰 기념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볕을 즐기기 위해 구 서천역 일원에 3년 전 공원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관리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로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현장을 취재한 결과, 구 서천역사 일원에 조성된 공원 내 설치된 농구대는 일부 뜯어져 있고 바로 옆에 세워진 구조물은 녹슨 채 흉물로 방치되는 등 지나가는 이용객들 위로 언제 쓰러질지 몰라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게다가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족구 경기장의 네트는 찢어지고 나무벤치 옆에는 쓰레기봉투가 널브러져 있으며 공원 바닥의 풀들은 의자보다도 높게 자라는 등 관리 되지 않은 모습들이 여실히 드러나 보였다. 이 공원을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여기가 시골이라서 그런지 공원 내에 풀도 정리 안 해주고 모든 것이 다 고장 나 있는 등 다른 지역처럼 깔끔하게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이용객 2~3명만이 공원 내부를 삥삥 돌기만 하지 이곳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찾아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원 옆으로는 폐철로를 활용해 만들어진 자전거도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역시도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길게 뻗은 이 자전거도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신상애, 이하 생활개선회)는 농업 및 농촌 융복합산업 확산의 선도적인 실천과 회원들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합대회는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물 전시, 우수회원시상, 생활개선 5대 실천과제 다짐선언, 회원 소통 한마당, 사랑의 떡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소중한 우리쌀 지키기, △선진농업기술과 이웃사랑 실천, △여성농업인의 지위확보, △희망농업 공감대 확산 등 생활개선 5대 실천과제 다짐선언 시간을 통해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결속력 다질 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농산물생산, 가공, 유통 분야의 활동이 우수한 구미영(술드림소곡주 대표)회원과 조현복(모시랑떡이랑 대표) 회원이 모범회원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회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쌀로 사랑의 떡 120kg을 준비해 지역아동센터(대표 구수용) 12개소에 전달하며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노박래 서천군수는“농업 및 농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
[앵커] 동백대교 개통이 가까워지면서 주변 상권의 걱정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아직 개통도 하기 전인데 ‘동백대교 개통 기념비’가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비석에는 서천군수가 아닌 군산시장이라는 글자가 세겨져 주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김남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장항읍 원수리 동백대교 일원 아직 개통하지 않은 동백대교의 기념비가 버젓이 놓여 있습니다. 1년도 전에 설치된 비석에는 서천군이 아닌 군산시장과 군산시의회의장이라는 글자가 세겨져 있습니다. 비석은 지난 달 인근 주민 최 씨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최씨는 “풀 속에 비닐로 가려진 비석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과거 일본인이 조선 땅을 침범하며 박아 놓은 쇠말뚝을 본 느낌이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동백대교가 군산시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주민들의 추측으로 까지 이어진 상황 서천군 측은 동백대교가 지난해 7월 부분 개통될 예정이었고 그에 맞춰 기념비를 설치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 구제역이 발생한데다, 개통되는 부분 도로가 군산 시내로만 이어져 교통이 혼잡해질 것을 우려한 군산 시민들의 반대로 개통이 미뤄진 것이라 말합니다. <박상규 공원녹지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