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과 와동 일원에 3200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4대책 후속 조치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2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대덕구 상서지구가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는 정부가 주택공급불안과 가격폭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 수도권(광명·시흥)과 지방권(부산·광주지역) 1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발표에 이어 두번 째다. 대전 상서지구는 정부의 2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중 대덕구 상서동과 와동 일원으로 약 26만㎡다. 이 일대에 3200가구와 함께 생활기반시설 등을 공급될 계획이다. 상서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등과 인접한 26만㎡ 규모의 소규모 택지로, 대덕산업단지, 평촌 중소기업단지 등의 종사자를 위한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를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상서 행복주택과 연계, 산업단지형 행복타운 구축과 입주민·근로자를 위한 생활SOC 확충 등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것이다. 시는 앞으로 내년 상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보상착수, 2025년 착공해 오는 2029년에 최종 완공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전임교수 채용 등과 관련, 금품을 받은 대전 국립대 교수 2명에게 각각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9)와 B씨(48)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5년과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A씨에게는 1억3000여만 원, B씨에겐 1400만 원의 추징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국립대 교수로서 시간강사로부터 거액의 금품과 향응을 장기간 받은 죄책이 무겁다"며 "교수 임용 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한 만큼 비난 가능성도 크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주다가 경찰에 뇌물공여 범행 일체를 자백한 C씨(46)에 대해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수사 과정에 협조한 점을 고려했다"며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 B씨는 지난 2014년쯤부터 C씨에게 전임 교수 채용을 약속하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관련,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서울시 선관위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에게 공직선거법을 준수해달라는 내용의 행정처분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해찬 전 대표는 재보선 전인 지난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초반에는 지지율 격차가 많이 벌어졌는데 최근 줄어드는 추세"라며 "당 내부 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자리 이내로 접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아니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또는 보도하는 행위를 명백히 금지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들어 이 전 대표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하며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서울시 선관위는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결과 선거법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 역시 같은 무렵인 지난달 29일 같은 방송에 출연해 "우리 나름의 여론조사, 과거 선거 전례도 있어 3% 이내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여성 장관들 때문에 민생이 무너졌다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주장은 아주 질 나쁜 선동”이라고 강력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 반례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들었다. 23일 강 대표는 전날(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중앙일보 기고문에서, 유은혜, 김현미, 추미애 장관은 ‘내각 30% 여성 할당’ 때문에 기용됐고 그 결과 민생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고 게시했다. 강 대표는 "(이준석의 이 같은 주장은) 박근혜가 여자여서 나라를 망쳤다고 주장하던 이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유은혜, 김현미, 추미애 장관에 대해 좋게 평가할 마음도 없고, 그분들이 적절한 인사였다고 말할 생각도 없다”라면서 “하지만 문 정부 국무위원 인선의 문제는 ‘내 사람’ 바운더리 안에서 인사를 찾느라 전반적으로 적절한 인사를 배치하지 않았던 것이지, 여성을 기용해서 문제가 벌어진 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장관이 되지 말았어야 할) 나라를 둘로 갈라놨던 조국 전 장관은 여자였나, 남자였나”라며 “역시 (애초에 장관이 되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중인 수원고검은 22일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에게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직접 요청했다. 검찰은 사건 관계인(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하는 경우 대검 수사심의위 부의 여부 결정을 위해 위원회 구성, 심의, 의결을 거치는 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 수원고검장이 직접 소집 요청을 했다. 이성윤 검사장 측은 이날 오후 수원지검에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하고, 대검에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한 것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수사심의위가 개최돼도 기소의견이 채택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법조계에서는 "수원고검은 이 지검장의 수사심의위 개최 요구를 '시간끌기'로 보고, 수원고검장이 직접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 등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도입됐다. 심의위 권고는 구속력이 없어나 검찰이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향력이 큰 편이다. 검찰은 전문자문단의 경우 중요사건의 수사 또는 처리와 관련, 대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상직 무소속 의원(전북 전주시 을)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1대 국회 들어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이어 두 번째다. 4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표결에서 총 255표 중 찬성은 206표, 반대는 38표였다. 기권은 11표였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창업주로, 회사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검찰은 이 의원이 이스타항공의 주가를 조작하고, 저가로 매도하는 등 방식으로 555억원에 상당하는 피해를 끼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의원은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구속되려면 도주하거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야 하는데 검찰조사에 임한 제가 뭐 때문에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를 시도하겠느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상정된 체포동의안은 구속되면 성공한 수사, 구속 안 되면 실패한 수사라는 검찰의 잘못된 관행과 악습에서 비롯된 검찰권력의 오만과 독선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맛집으로 알려진 세종지역 일부 식당이 식재료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했다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의하면 세종지역 맛집으로 알려진 부대찌개 가게를 운영하는 40대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작년 4월까지 외국산 두부를 사용해 부대찌개나 대패 두루치기 등을 조리한 뒤 두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400만 원 어치 음식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종지역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보쌈집을 하는 50대 B씨는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세종시의 다른 돈가스 가게 주인 30대 C씨는 김치 원재료인 수입 배추를 국내산으로 각각 거짓 표시했다. 3곳의 식당은 모두 배달 애플리케이션 주문 후기나 입소문 등을 통해 맛집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21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 식당주인 3명에 대해 각각 벌금 2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식품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하는 것은 공정한 거래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권을 해치는 중대 범죄"라며 "모르고 사 먹은 소비자들의 피해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시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학교장의 권한을 침해해 학사 행정에 관여한 학교법인 D학원 이사장에 대해 승인이 취소됐다. 또한 이사회 의결없이 선임된 전·현직 임원 17명에 대해서도 임원 취임 승인 처분이 취소됐다. 대전교육청이 20일 학교법인 D학원에 대한 감사결과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이사장 갑질 논란' 등을 빚은 해당 학교에 대해 감사를 벌여 D학교법인 이사장이 관리자에게 복무 보고를 지시하고 교내 인사 등에 관여하는 등 권한을 침해했다고 봤다. 이는 사립학교법 제19조와 초·중등교육법 제20조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법인 이사장은 지난해 교직원이 제기한 갑질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사퇴했다. 이에 따라 승인 취소된 이사장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5년 동안 학교 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다. 그러면서 17명의 전현직 임원의 임원취임승인처분도 취소되면서 학교 법인 이사회가 사실상 해체된 셈이다. 이에 따라 사학분쟁조정위는 각 단체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임시 이사 선임과 이사장 선출 등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빠르면 다음 달 임시 이사 선출 등 절차를 거쳐 학교 법인이 조속히 정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술에 취한 아버지가 성폭행하려하자 이를 막으려다 살해해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가 난 50대 여성이 20일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 등)는 이날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2·여)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경찰과 검찰 조사 등 진술이 계속 바뀌고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하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후 8개월 동안 구속된 채로 있다가 진술을 뒤집고 정당방위를 주장했다”라며 “검찰이 제시한 공소사실은 증거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당방위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를 각목으로 때리고 쓰러진 후 조치를 취하지 않는 패륜적 범죄를 저질러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책임을 덜어내기 위해 죽은 아버지를 성추행범으로 몰고 가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5월 2일 아버지인 B씨(93)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생겨 B씨를 향해 물건 등을 집어던지고 수차례 때려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B씨는 A씨가 던진 물건 등에 맞아 쓰러졌으나 아무런 조치를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2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상희 국회부의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퇴장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질의가 끝난 뒤 박병석 국회의장을 대신해 사회를 맡기 위해 단상에 올랐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잘못한 건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 “이렇게 하고 회의진행을 할 수 있나”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김 부의장은 이에 응수없이 김선교 의원 다음으로 연단에 오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질의하시라”고 말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자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했다. 김 부의장은 전날(19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에게 선거 중립성 문제를 지적한 뒤 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에 “신났네. 신났어”라고 말하는 것이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와 국민의힘의 반발을 샀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박수를 치며 허 의원에게 “잘했어”라며 격려하자 이런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의장은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르고 혼잣말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떠올리게 하는 오만방자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와 작당을 했다"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발언에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전 위원장이 주 대표대행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서울시장 후보직을 작당했다' 발언에 대해 묻자 "저는 경선 과정에서 특정인을 돕거나 한 적이 전혀 없다"며 이처럼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단일화가 깨지지 않는 쪽으로 노력했을 뿐 누구를 돕거나 한 적은 전혀 없다"라고 거듭 밝힌뒤 "그 점을 (김 전 위원장이) 잘못 안 거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주 대표대행에 대해 "내가 그 사람을 도저히 이해를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안철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만들려던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나한테 차마 그 말을 못하고 뒤로는 안철수와 작당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을 '뇌물을 받은 전과자'라고 비판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원장을 향해 "진짜 하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 전
[sbn뉴스=수원] 이은숙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부장검사)은 전날(17일) 이 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9시간가량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던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에대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 수사를 중단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검찰이 이와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 지검장에게 4차례나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 지검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요구하며 소환에 불응해왔다. 그러다가 지난 17일 돌연 검찰 조사에 응한 그는 18일 오후 변호인을 통해 “이렇게 조사까지 받게 된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조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충실히 해명했다. 어떠한 외압도 행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이 지검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하다가 돌연 조사에 응한데 대해 변호인은 “재이첩된 사건에 대해 공수처와 검찰 간 관할 협의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주말인 17일부터 대전·세종·청주·서울 등 전국 도시 지역 일반도로에서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50㎞로.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제한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이날부터 제한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 이로써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를 제외한 도심부 일반도로는 최고 속도를 시속 50㎞로 제한되게 된다. 다만 소통 상 필요할 경우 예외적으로 시속 60㎞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보호구역과 주택가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제한된다. 이 속도를 초과, 과속운전을 하게되면 최소 4만원부터 최대 1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에도 속도 제한은 시속 60㎞였다. 여태까지는 편도 2차로 이상인 도로에는 특별한 표시가 없으면 시속 80㎞를 적용해 왔다. 이면도로 역시 어린이보호구역만 시속 30㎞로 제한되고 주민보호구역은 시속 40~50㎞로 일정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2016년 관련 협의회를 구성한 뒤 2017년 부산 영도구, 2018년 서울 4대문 지역에서 안전속도 5030을 시범 적용했다. 그 뒤 외국 사례와 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2019년 4월 17일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김진욱 처장이 이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3명의 검사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법조계와 언론들은 검찰 출신이 적고 특수수사 경험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수사역량에 의문을 갖는 가운데 검찰일각에서는 공정성 논란도 제기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소속 검사 임명장 수여행사를 갖고 2명의 부장검사와 11명의 평검사를 임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최석규(55·사법연수원 29기)·김성문(54·29기) 부장검사를 비롯한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일부언론은 임명된 13명의 공수처 검사들과 관련, 법조계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우려는 '수사역량'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앞서 처장과 차장이 모두 판사 출신이라는 지적에 대해 "(공수처 검사는) 부장검사와 검사장급을 포함해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출신으로 보완을 하겠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임명된 13명의 공수처 검사 중 검찰 출신은 김성문 부장검사를 포함해 겨우 4명 뿐이다. 부장검사 출신은 김 부장검사가 유일하며, 최석규 부장검사는 판사 출신이다. 김 부장검사를 제외한 검찰 출신은 예상균·김수정·김숙정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오는 6월부터 대전을 비롯한 전국의 광역시. 세종시, 그리고 도(道)의 시(市) 지역, 수도권등에서 6000만 원을 넘는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 30일 내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월임대료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역시 신고 대상이다. 이에따라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되면 대부분 도시지역 주택 임대차 계약이 신고 대상이며, 실거래정보가모두 드러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이같은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는 임대차 3법 중의 하나인 ‘전월세신고제’를 6월 1일부터 시행에 앞서 거치는 절차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등이 포함된 임대차 3법 법안을 통과시켰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는 지난해 7월 31일 법이 개정되면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반면 전월세신고제는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할 시간적 준비가 필요해 올해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미뤄진 상태였다. 이 조치로 임대소득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제도가 임대소득 과세를 위한 것도 아니며 이에 활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