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우려대로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충청 등에서 폭증,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대전 71명 ▲세종 16명 ▲충남 75명 ▲충북 60명 충청에서 22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합해 이날 전국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2434명 늘어 누적 29만5132명이다 이는 지난달 11일 2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전날 (23일) 1715명과 비교하면 무려 719명 늘면서 1700명대에서 곧바로 2400명대로 증가할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주 17일의 2008명과 비교하면 426명 많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검사 수가 감소했다가 다시 평일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주춤하던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20%대 후반으로 높아진 데다 다음 주부터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된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제 하루 3000 명대 확진자가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이 예상대로 전격 인상, 다른 공공요금이 덩달아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4분기 전기요금을 전격 인상한 것은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기료 인상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정부와 한전은 23일 4분기(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3원)에 대비, 3.0원 오른 것이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복귀됐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의 경우, 전기료는 4분기에 매달 최대 1050원이 오르게 되는 셈이다. 정부와 한전은 올부터 전기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3개월 단위로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뒤 1분기에 kWh당 3.0원 내렸다. 이후 2분기와 3분기에도 물가 상승과 국민 경제 등을 감안하면, 1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요금을 동결했다. 전기료 인상은 올 들어 연료비가 상승세가 지속됐음에도 전기료에 반영하지 않았는데, 더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전에 의하면 직전 3개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충남 천안지역에 오는 2024년까지 모두 10개의 산단이 조성되거나 확장된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산업용지 공급 조성또는 확장을 통한 신산업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위해 1조7000억원을 투입해 10개 산단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천안지역에 조성또는 확장되는 10개 산단 총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5분의 1인 526만3천126㎡에 달한다. 이 산단이 조성되면 미래산업 기반 마련과 2만4000여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별로는 천안시 구룡동에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단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천안시 성환읍의 북부BIT산단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공모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직산도시첨단산단은 지역 산업 기반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기자동차 부품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어 직산읍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 성거일반산단, 수신면 5일반산단 확장도 산단 승인을 마치고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13년 준공한 풍세산단 주변에는 6산단과 풍세2산단이 조성된다. 이 산업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추석인 21일 104명이 발생하고 수도권의 재확산세로 국내코로나19이 확진자 수가 1700명대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대전 43명(누적 6552명) ▲세종 4명(누적 1151명)▲충남 44명(누적8511명)▲충북 23명 (누적5854명)등 104명에 달했다 이로써 국내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어 누적 28만9천2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604명)보다 125명 늘면서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썼다. 종전 최다는 이달 첫 번째 주 월요일(9월 6일, 발표일 7일 0시 기준)의 1597명으로, 이보다 132명 더 많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주 초반까지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하면서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이어 나흘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선을 따라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당국이 촉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코로나 19 확산이 우려 속에 6일간 추석 연휴( 17∼22일)에 따른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다. 그러나 17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 유관 부처및 기관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내 구체적인 지침준수등 코로나 19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되나,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출입명부 작성을 통한 접객 관리가 강화된다. 이 기간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안성·이천·화성·용인·백양사·섬진강·함평천지·보성녹차·통도사 휴게소 등 9곳에서 이동 중에 편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아울러 연휴 기간 중 20∼22일 사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으로 부과한다. 정부는 명절 때마다 3일간 면제했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고, 해당 기간의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쓸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올해 설 때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도심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2, 3명이 거주할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오피스텔의 바닥난방을 전용면적 120㎡까지 확대되고 도시형생활주택을 좀 더 넓게 지을 수 있도록 건축기준이 완화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제도는 분양가가 단지의 규모와 브랜드 등이 비슷한 인근 사업장의 시세가 반영되고, 분양가상한제의 심의 기준이 구체화된다. 또한 아파트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허가 통합심의가 원칙적으로 의무화돼 인허가 기간이 평균 9개월→2개월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업계의 애로를 들어 이같은 내용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아파트 공급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국토부가 연 주택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민간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의 상당 부분을 수용, 마련됐다. 먼저, 도심지내 오피스텔의 바닥난방 허용 전용면적을 85㎡→ 120㎡로 확대해 '30평대 중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되도록 했다. 현행 오피스텔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주거용과 업무용으로 분류해 각기 달리 세금이 부과됐다. 오피스텔에 바닥난방을 하면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85㎡ 이하에만 허용되어 왔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직무상 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모든 공직자는 다음달 2일부터 재산등록이 의무화된다. 이들은 또 재산등록을 할 경우, 부동산의 취득 경위와 소득원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정된'공직자윤리법'을 구체화해 오는 내달 2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새만금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부동산 개발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지방공사의 전 직원은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그 외 기관에서도 부동산 관련 개발이나 규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거나 연구‧조사 등을 수행해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부서의 공직자도 반드시 재산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하는 공직유관단체는 시행일에 관보에 고시된다.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직자의 경우 재산 등록을 할 때 부동산을 어떻게 취득했는지도 함께 밝혀야 한다. 또 부동산 업무 담당 공직자가 업무와 관련된 부동산을 새로 취득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근무·취학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철현)는 지난 13일 정신장애인의 권익옹호 및 지역사회 재활 사업 구축 지원을 위해 세종시 장애인재활협회 새뜰보호작업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을 포함한 권리증진과 인권보장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대상자(취업 능력과 의지가 있는 정신장애인)의 발굴과 취업 정신장애인 전문 사례관리 등 장애인의 사회재활과 정신건강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정신건강을 위한 정책이 시급한 시기에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정신장애인의 자립 및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장애인들의 취업지원과 정신건강 예방교육·상담 서비스 등 지속적인 연대를 통한 장애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의 긍정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철현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정신장애인들이 스스로 생산성을 갖추어 직업을 통한 지역사회로의 복귀 및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의 최종 목표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은 치료의 범위를 센터와 병원만의 역할이 아닌 사회 전반적인 정책 구축의 발걸음이 시작되는 뜻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찬투'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중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태풍 '찬투'은 이번 주 후반무렵 제주도 서쪽 해상까지 접근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2일 낮 춘투는 타이완 부근 해상에서 북상,일단은 제주와 대한해협, 그리고 일본 규수방향으로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춘투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중심 부근에는 건물이 붕괴할 정도의 강도를 지닌 초속 50m에 육박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태풍 춘투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기상청은 14호 태풍 '찬투'가 타이완 북동쪽 해상을 지나 14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2∼3일 정도 머문 뒤 제주도 부근으로 빠른 속도로 접근할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이후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가장 유력한 진로는 제주도를 지나 대한해협을 지나거나 일본 규슈로 향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태풍은 제주도로 접근하며 강도가 지금보다는 한두 단계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풍의 전면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제주도에는 수요일까지 최고 500mm 이상의 집중폭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수도권을 제외하고 국내 지역확진자가 11일 0시기준 충남 92명, 대전 6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1865명 늘어 누적 27만1천227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밝혔다. 전날(1892명)보다 27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800명대를 기록, 1주일 전인 지난 4일(1803명)과 비교하면 62명이 더 많다. 이가운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는 연일 1000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중반까지 치솟아 본격적인 재확산 우려를 낳고있다. 더구나 추석 연휴(9.19∼22)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도권 재확산세가 인구 이동선을 타고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있다. 국내 확진자 1816명 중 수도권이 1347명 74.2%이며, 비수도권이 469명 25.8%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는데다, 하루 확진자가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67일 째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의 9월 첫 주째까지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회하위다. 지난해 전국에서 최고의 아파트값 상승률의 기록했던 비율과 올해는 정반대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첫째 주까지 세종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2.19%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누적 상승률(35.88%)의 1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세종지역은 부동산원 통계로 지난해 44.93%의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7월 20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세종지역 행정수도완성 재점화발언이후 투기 수요가 유입되면서 아파트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상황이 딴 판이다. 연초 세종 아파트값 오름폭은 둔화되더니 올 5월 셋째 주부터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이후 지난 7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각각 0.01%, 0.05%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나 7월 넷째 주부터 7주 연속(-0.09%→-0.06%→-0.15%→-0.06%→-0.02%→-0.01%→-0.05%) 떨어졌다. 심지어 국회의사당 세종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지난달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제 14호 태풍 '찬투'가 타이완에 접근하면서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의 진로는 이번 주말을 지나며 명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와 철저한 경계가 필요하다. 14호 태풍 '찬투'는 제 13호 태풍 '꼰선'보다 크기는 작아도 훨씬 강력하다. 중심 기압 915hPa,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55m에 달하는 매우 강력 태풍이다. 태풍 찬투의 예상진로를 보면 30도를 넘는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남쪽을 거쳐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향하거나 제주도 부근과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도 있다. 태풍 통과 시점은 다음 주 후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태풍이 중국에 상륙한 뒤에 세력이 약해진 채 영향을 주겠지만, 우리나라 주변 찬 공기와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공기가 만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상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제 14호 태풍 찬투에 대해 "태풍이 되든, 저기압이 되어 들어오든 수증기 공급이 많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세종시 조치원 등 신도심 5개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8일부터 5일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아름‧종촌동 공영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 ▲나성‧도담동 노상무인주차장 5개소다. 계용준 이사장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인 세종시 초·중·고·특수학교 99개교 도서관에 39억4000만 원이 투입돼 학교도서관 활성화가 전망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99개교에 39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6개교에 14억7000만 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규모이다.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시설개선 ▲책 소독기 구입 ▲학교도서관 도서 구매 등이다. 학교도서관 시설개선 사업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35개교(초 17교, 중 12교, 고 6교)에 12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시설개선은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사업 일환으로, 학교도서관을 교수·학습에 적합한 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교도서관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감염병 위협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안전한 학교도서관 이용을 위해 책 소독기를 미지원했던 49개교(초 2교, 중 26교, 고 21교)에 2억 9,4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해 모든 학교에 교당 1,900만 원에서 3,500만 원까지 총 24억 3,500만 원을 차등 지원해 학생 1인당 장서 보유량을 늘리고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대전·충남 등 충청에서 111명 등 전국 확진자는 1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충청권 4개 시도에서는 대전 29명, 세종 4명, 충남 61명 충북 22명으로 주춤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75명 늘어 누적 26만177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490명)보다 115명 줄면서 1천400명 아래로 내려와,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8월 30일 월요일)의 1485명과 비교하면 110명 적다. 하지만,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어서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9.19∼22)를 앞두고 있어 우려가 크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다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백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기존 4명에서 6∼8명으로 확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