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사망한 사람 중에 혈전( 血栓,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 생성된 사례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과 관련, "현재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 사례는 없고, 사망사례 중에서 한 건 정도가 부검 소견이 보고된 게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공식적인 부검결과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AZ 백신 접종을 받은 뒤, 혈전이 생성됐다고 신고된 접종자는 요양병원 입원 환자였던 60대 여성이다. 정 청장이 이 같은 답변을 하기 전 질병관리청은 당초 이 사례에 대한 사실 여부 확인을 미뤄왔다. 질병청 관계자는 "17일 오후(2시10분) 백브리핑에서 기존 추정 사인,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 및 부검 진행 중 몇 가지 육안소견에 대해 설명 가능한 부분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역시 "관련 내용 오후 백브리핑에서 설명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질병관리청과 같은 입장을 내놨다. 백신 접종 후 혈전이 생성됐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투명하게 공개하고,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오는 11월 18일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가 처음 적용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도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평가원은 또 수능이 안정적으로 치러지도록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치러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하게 된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이 15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필두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등이 AZ백신의 접종을 유보에 이어 이들 나라들도 중단하기로 한것이다. 그중에 독일이 가장 강력하며, 독일 내에서는 이미 160만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신 승인을 담당하는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의 권고에 따라 AZ백신 접종을 1차, 2차회분 모두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AZ백신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독일과 EU의 전문가들이 더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작용이 결과적으로 백신접종의 효과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AZ백신을 이미 접종받은 이들과 관련, 옌스 장관은 "접종 이후 나흘 이상 몸이 좋지 않으면 즉시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접종과 연관돼 뇌혈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7건"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도 AZ백신 접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었으나, EMA 판단이 나올 때까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년 만에 산하기관장으로 여성이 임명됐다. 세종시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3대 신임 원장에 박영송 전 세종시의회 의원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밭대 도시공학 석사졸업, 공주대 평생교육박사과정 중에 있다. 세종시는 박 신임원장의 발탁에 대해 "그는 연기군 의회의원에 이어 충남도의원, 세종시의회 의원을 거쳤으며 세종시에 기여할 새로운 평생교육과 인재양성의 방향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취임하면서 “앞으로 진흥원이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인재육성·평생교육 기관이 되도록 관련사업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 중점 육성되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사업기반 확립을 통해 세종시의 통합허브 기관으로서 사회적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종특별시가 부동산투기 대상으로 조사 중인 연서면 국가그마트 산단내 세종시 간부 공무원의 친형이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프레시안에 따르면 한 시민이 "'세종시청 서기관 A씨가 세종시 연서면 스마트산단 내에 여러 필지의 부동산을 매입했다. 현재가 경찰이 수사중'이라고 제보해와 확인해보니, A씨의 친형이었다"고 전했다. A씨는 “스마트산단 내에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전혀 없다"라며 "가족 명의로도 (스마트산단 내에) 부동산을 매입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형제 중 스마트산단 내에 부동산을 매입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는 것이다. 제보자와 A씨 의견이 각기 달랐으나 A씨가 아니라 공무원인 친형 B씨가 스마트산단 내에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이 매체와 통화에서 “평소 공직을 마친 후 텃밭과 농막을 지으려고 부동산에 부탁을 했다”며 “부동산에서 연락을 받고 지난 2018년 2월12일 연서면 와촌리에 460여㎡를 3.3㎡(1평)당 아내 명의로 88만원 또는 90만 원에 매입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매입 대금은 고향인 연기3리에 공단이 들어오면서 대토를 했다가 3억 정도를 보상으로 받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기저질환이 없는 20대 동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주사를 맞고 척수염이 발생했다. 정확한 진상규명 해달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는 10일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인정 및 보상이 정말로 가능한지 의구심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21시 30분 현재 1만431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주사를 맞았다는 20대 남성 A씨의 사촌형이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기저질환이 없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촌동생이 아스트라제트카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세로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며 안전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그러나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를 직접 겪어보니 과연 정부가 정말로 부작용 사례에 대해 인과관계를 인정해 줄 의향이 있는지 의문이 들어 글을 올린다"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사촌 동생은 20대 중반의 건강한 남성으로 평소 기저질환이 전혀 없고 코로나 백신 접종 한 달 전 건강검진에서도 건강상 특이사항이 전혀 없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4일 오후 12시 근무하는 병원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지난 2월 공공연구노조의 사퇴촉구와 김영란법 위반의혹을 받았던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식사 인원을 부풀려 공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강은호 청장은 코로나19 에 따른 5명이상 모여서는 안된다는 정부의 입장과 달리, 6명이 식사를 하고도 8명이 한 것처럼 식사대를 1인당 3만 원을 넘겼으면서 거짓 신고했다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정부 외청장인 고위 공직자가 법이 허용한 1인당 식사비를 넘기고, 또 이를 허위로 공시해 고발되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9일 강 청장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강 청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방위사업청 대변인 예정자, 국방부 출입기자 2명과 함께 점심식사비로 27만2000원을 사용해 1명당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3만원의 2배 이상을 더 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달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청장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에는 '홍보·공보 업무 담당자 격려'라는 명목으로 모두 8명이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당시 코로나19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의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 광명시흥 지역 부동산 투기 의혹조사와 관련해 세종지역역시 공직자의 투기 행위 전수 조사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위원장은 9일 "대규모 정부 재정을 들여 신도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종시 부동산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그 이유를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세종 시의원 일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큰 공분을 산 가운데 다른 공직자들도 투기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8일 이와함께 " 공직자 부동산 투기 공익제보센터를 개설해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의당 세종시당은 9일부터 세종 시내 전체 개발 예정지와 아파트 상가 등을 돌며 공직자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주민 탐문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2명이 닷새 만에 확진됐다. 7일 국립중앙의료원과 방역기관 등에 따르면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간호사 A, B씨가 전날 (6일)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경우,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으나, 이후에도 별다른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접종 5일이 지난 뒤 열이 나기 시작하자, A씨는 코로나19를 의심해 진단검사를 받아보니 확진으로 판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A씨가 근무하는 병동을 폐쇄한 뒤 방역 작업을 벌였다. 이 병동에 입원,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환자들은 다른 병동으로 옮겼다. 의료원은 이어 40여 명을 전수 조사해보니 A씨 외에도 간호사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지난달 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확진 간호사 A, B씨는 이달 초 함께 야간근무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대전, 경기도 고양등에서 6명이 숨진 데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확진환자 발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접종해야 할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자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이 나
[sbn뉴스=청주] 임효진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엿새째인 3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화이자 백신 접종이 대전·세종·충남·충북·비수도권 등 전국 권역으로 확대된다. 접종 첫날인 지난달 26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배송받았던 요양시설 중에 1차 접종을 마친 곳들이 나오기 시작할 전망이다. 지난 1일까지 사흘 간 화이자 백신접종자는 서울 772명, 인천 62명, 경기 60명, 강원 1명 등 895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6%였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중앙예방접종센터에 이어 3∼9일까지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중증환자치료병상·감염병전담병원·거점전담병원 등의 의료진과 기관별 10% 범위 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이들 의료기관의 종사자는 5만6297명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 도착하자 공항에서 중앙과 권역 등 5개
[sbn뉴스=청주] 임효진 기자 =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초기접종에 쓰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는 어떨까.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문가 자문 결과, 예방 효과가 충분해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 반응은 계속해서 감시·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날 (2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어 그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검증 자문단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임상과 비임상, 품질 등 분야에 대한 자문 의견을 듣는 절차다. 앞서 전날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와 백신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 자문단은 이번에 미국 등 6개국에서 이뤄진 다국가 임상시험, 그리고 독일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등 2건의 임상 자료를 제출받아 이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연령과 기저 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94%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안전성의 경우, 백신군과 대조군 등 모두 8100여 명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플라스틱 재질의 몸체에 금속 등 다른 재질이 섞이거나 도포, 첩합된 용기 등은 분리수거 대신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배출 스티커를 붙인 후 배출해야 된다. 또한 재활용이 어려워 잔재물로 처리된 포장재와 바이오플라스틱(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에 대해 분리배출 표시가 신설된다. 환경부는 23일 포장재의 실질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하고, 관련업계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플라스틱 등으로 이루어진 몸체에 금속을 비롯 타 재질이 혼합되거나 도포 또는 첩합(두 종류 이상의 재질을 맞붙이는 것)되어 분리가 불가능하여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 기존 분리배출 표시에 도포·첩합 표시를 추가하도록 했다. '도포·첩합 등'에 해당되는 것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9조의3에 따른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어려움' 등급에 해당하는 포장재 중 몸체에 타 소재·재질이 혼합, 도포 또는 첩합된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도포·찹힙 표시가 기재된 제품·포장재는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배출 스티커를 붙여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한 '의사면허 취소법'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는 지난 19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놓고 최 회장이 "의료법 통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협력을 잠정 중단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말하면서다. 이를 놓고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협이 정말 한심하고 부끄럽다"며 "의사들도 의협 집행부가 부끄러울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썼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의사가 백신 접종 가지고 협박하면 그게 깡패지 의사입니까"라고 쓰인 이미지를 공유했다. 같은당 우원식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가 취소되는 법안을 의협이 '악법'으로 규정하고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려 총파업과 백신 접종 보이콧을 고려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볼모로 하는 최악의 집단이기주의"라고 맹비난했다. 그러자 최 회장 역시 SNS게시글에서 "김남국 의원, 날강도입니까, 국회의원입니까"라며 "민주당이 정말 한심하고 역겹다"고 겨냥했다. 최 회장은 "의원이 입법권을 갖고 보복성 면허강탈법을 만들면 그것이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의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게되면 의사 면허를 박탈하는 법안제정이 유력하자, 의사협회는 백신접종 중단 검토로 맞서고 있다. 복지위는 19일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복지위는 그러나 의료행위 도중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범죄를 저지른 때는 금고 이상의 형벌을 받아도 면허 취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법안은 또 부정한 방법으로 면허를 발부받은 경우 이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규정은 소급 적용이 가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겨냥했다는 설도 나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이 법안제정과 관련 "의료인 직종에 대해 법원 판결에 따른 처벌 이외에 무차별적으로 직업 수행의 자유를 박탈해 가중처벌과 동일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법안대로라면) 의료인이 운전 중 과실로 사망사고를 일으켜 금고형과 집행유예 처분을 받더라도 수년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고 법안 내용의 문제를 제기했다. 최대집 회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의료법이 통과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협력을 잠정적으로 중단하자는 시도의사회 차원의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내일(20일
[sbn뉴스=보령] 임효진 기자 = 충남 보령지역에서 휴가 중인 해병대 병사와 친구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방역당국은 휴가 중인 해병대원 1명이 전날(18일) 확진된데 이어 밀접 접촉한 친구 5명, 친구가족·지인 2명도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해병대원 친구 중에는 육군 32사단 상근예비역 1명도 포함됐다. 상근예비역 병사와 접촉한 부대 관계자 22명은 다행이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해병대원의 일부 동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도 포착,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군인들이 그동안 휴가를 못 나와서 그런지 해병대원이 상당히 길게 휴가를 나온 것 같다"며 "접촉자가 많아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