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 간판으로 내건 대형 현수막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현수막이 창문을 가리고 있고, 벽면에 완전 밀착되지 않는 등 옥외광고물법에서 정한 규정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군청에서 사전에 설치방법을 알렸음에도 조 의원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조동준 서천군의원이 자신의 사무실 간판으로 서해병원 건너편 건물에 설치한 현수막. 조 의원은 이 현수막을 ‘벽면 이용 간판’으로 신청해 허가를 받았습니다. 서천군청 관계자 (조 의원의 현수막 설치와 관련해) 관내 광고업체에서 먼저 문의를 했어요. 천으로도 간판 허가가 되느냐.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보면 천, 종이, 비닐, 테이프 등을 이용해서 건물이나 시설물 쪽에 밀착시키면 벽면 이용 간판으로 신고가 가능하긴 하거든요. ‘신고가 가능하시다’ 말씀을 드렸더니 (조동준 의원이) 허가 신고서를 가지고 오신거죠. 하지만, 이 간판은 옥외광고물법에서 정한 설치방법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천군의 한 시민단체인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해당 현수막을 ‘간판’으로 신고한 것과 현수
[sbn뉴스=아산] 조주희 기자 [앵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국내외 완성차 공장이 휴업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기자] 지난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실국원장회의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차량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450억 달러에서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 등이 입주하게 됩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한국형 오픈코어 기반 AI 반도체 IP 개발 ▲자율주행 지역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등 연계 사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도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바우처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기자] 지원 대상은 지난해 소규모농가 직불금 수령자 중 올해 4월 1일 기준 농업경영체정보에 등록된 자로, 군은 사업대상자를 3528명으로 집계했습니다. 군은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농가당 30만 원씩 지원하며, 지급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바우처는 인터넷 상거래를 제외하고 ▲고속버스‧철도‧택시 등 교통수단과 ▲가구‧전자제품 ▲주유소 ▲대형할인점‧편의점‧슈퍼마켓 ▲의료기관 ▲음식점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농‧충협 또는 농협은행에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앵커] 지난 10일 늦은 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된 부부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기자]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50분경 어사리의 한 선착장 방파제와 갯벌에 사람이 고립되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과 홍성소방서 119구조대 등 소방대원 20명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여성 1명이 육상으로부터 약 130m 떨어진 선착장 방파제 위에, 남성 1명이 방파제보다 약 20m 더 먼 갯벌에 고립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물이 빠진 갯벌에서 어패류 등을 채취하는 해루질을 위해 방문했다가 고립된 것으로, 특히 남성은 갯벌에 몸이 빠져 전혀 움직일 수 없었고 바닷물이 다시 밀려오고 있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119구조대원들은 갯벌 위 150m 거리를 포복 자세로 기어 남성에게 접근해 무사히 구조했고, 이후 마을 주민 어선을 이용해 인근 항구로 이동한 부부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관내 주택에 태양광, 지열 등의 설치 지원을 실시합니다. [기자] 군은 정부의 3020정책과 군 지역에너지 계획을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탈석탄‧에너지 전환을 도모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정용 태양광 3kW의 설치 투자비 총 460만 8000원 중 자부담은 19% 90만 원 예정으로, 이를 설치하면 월 평균 37800원~45000원 가량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열 난방 시스템의 경우, 총 설치비 2230만 원 중 자부담 330만 원 예정으로, 이를 설치하면 30평 기준 1년간 난방비는 120만 원 가량으로 예상됩니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차 사업 신청을 받으며, 이후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조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제2회 ‘생각대로 톡(talk)'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군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제2회 ‘생각대로 톡(talk)'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군은 제안의 실시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등을 심사해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노력상 상품권 5만 원 등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서천소방서, 추락사고 대비 에어매트 전개 훈련 ‘만전’ 서천소방서가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매트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에어매트 작동상태 점검 ▲에어매트 전개 시 주의사항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 실제 현장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습니다. *서천교육청 wee센터,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업무담당자 협의회 실시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12일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습니다. 협의회는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에게 유형에 적합한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학교 내 지속적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2년 전 충남 예산군에서 방사한 황새 ‘행운이’가 러시아와 중국 일대를 오가다 고향에 돌아왔다. 14일 예산군에 따르면, 수컷 황새 '행운이'(2018년생)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약 2년을 머물렀다. 그러다 최근 러시아에서 중국과 북한을 경유해 예산군에 다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돌아온 행운이는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예산황새공원 인근 습지에서 머물다가 전북 고창으로 이동했다. 예산황새공원 관계자는 "황새 행운이의 귀향은 황새의 강한 귀소본능을 확인한 연구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 2015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야생에 방사하기 시작했다. 현재 60∼70마리의 황새가 예산군을 중심으로 북한,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으로까지 왕래하고 있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며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와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이 지난 12일 이봉주 선수를 위문했다. 이날 김 군수 등은 천안 성거읍의 이봉주 선수 본가를 방문해 쾌유를 바라는 홍성군민의 마음을 전했다. 홍성군과 홍성군체육회는 지난 1일부터 충남도의 '걷쥬' 앱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1730만보 걷기에 성공하면 어려운 아동과 육상 꿈나무들에게 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이봉주 선수 쾌유 기원 걷기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캠페인 달성 미션의 1730만보는 이봉주 선수가 현역시절 완주한 41회의 마라톤 거리인 1730km를 상징하는 숫자다. 당초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면 미션 목표가 달성되리라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1주일 만에 3000여 명이 참여해 누적 1억8000만 보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는 3768명이 참여해 누적 3억보를 달성했다. 홍성군과 홍성군체육회는 군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캠페인 미션이 성공함에 따라, 홍성군청 직원들이 급여에서 천원 이하의 자투리금액을 떼어 모아왔던 300만 원과 홍성군체육회에서 추가로 300만 원을 마련하는 등 총 600만 원을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 국비 2억9000만 원을 포함, 총 5억8000만 원을 투입해 공주형 푸드플랜 운영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가기획생산 체계 구축 ▲공공급식 농산물 안전·품질관리 등 2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농가조직화, 생산농가 역량강화 교육, 로컬푸드 자체인증기준 마련, 직매장 활성화 등을 시행한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형 푸드플랜의 목표는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튼튼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체계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서 공주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sbn뉴스=서산] 조주희 기자 = 어제(11일) 충남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 인근 마을 야산에서 벌목하던 A씨(63)가 굴삭기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벌목 작업 중 쓰러진 나무가 굴삭기를 덮쳐 전도되면서 A씨가 굴삭기에 깔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서산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bn뉴스=보령] 조주희 기자 = 어제(11일) 오전 11시 51분경 충남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빈 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로 인해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110㎡ 외벽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추산 1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보령소방서는 부주의로 용접 불티가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장항 오염토지 활용방안과 관련해 “이용에 앞서 생태복원이 먼저”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7일 열린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중간보고회’에서 관계 기관들은 지역 주민의 아픔이 서려있는 이 곳에서 또 다른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는데요. 특히, 국가의 제도 아래 관리될 수 있는 국립공원 지정에 힘써 한국판 그린뉴딜에 발맞추며 적극적인 복원으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해 오염 토양 정화 사업을 마친 장항 브라운필드. 이곳에 대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추진을 뒷받침하고, 구체적인 토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과 관련해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차 중간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은 인간이 망치고 다시 복원하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보존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재영 / 국가물관리위원장 우리 인간들은 ‘이 자연을 어떻게 이용할까’에만 관심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 자원이 잘 보존되면 이용하지 말라고 해도 이용합니다. 허 위원
[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7일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인과 공무원, 민간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자] 도는 그동안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확진자 치료뿐만 아니라 닥터헬기 운영 등 지역보건향상에 이바지한 단국대학교병원에 기관상을 전달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예방과 도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경찰, 소방, 보건‧의료기관 종사자, 보건진료소장 및 운영협의회장 등 38명이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가 1년 2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상 신속히 접종을 완료해 내년에는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롭기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 WHO 창립기념일인 1949년 4월 7일에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국민 보건 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지역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51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72명 대비 2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지난 6일 충남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분기 충남지역 교통사고 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1767건으로 지난해 1918건보다 7.9% 감소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51명으로, 전년 동기 72명 대비 29.2% 줄었습니다.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작년 8명에서 올해 1명으로 87.5%(-7명)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화물차 사고는 7명으로 56.3%(-9명), 고령자 사고는 17건으로 45.2%(-14명), 보행자 사고는 23명으로 43.5%(-10명) 줄었습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감소는 안전속도 5030정책에 따라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주거지·어린이·노인보호구역은 30km 이하로 낮추고, 교통약자 보호 위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9일 충남 서천군에서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자]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3일 서천읍 A의원을 방문한 구리 56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리 565번 확진자는 친정집 방문을 위해 지난 주말 서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은 이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천군은 83번 확진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