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다음달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나 된 물(통합 물관리)'을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충남도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하천의 맑은 물과 자연 풍경,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수질 오염의 경각심 고취, 맑은 물 공급 등 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도내 초·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절 도화지에 주제와 관련된 회화, 포스터(수채, 유채, 크레용 가능) 등 그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대전시 유성구 테크노4로 17 대덕 비즈센터 C동 102호 그림공모전 담당자 앞)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미술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0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주요 수상작 시상은 별도로 추진하고 특선(27명), 입선(45명)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으로 충남도 누리집에 게재하고 소속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도청에 전시할 예정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6059대, 736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수는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규모다. 보조금은 차종 별로 차등 적용하며,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대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 지침에 따라 총 물량의 50%는 일반, 30%는 법인·기관, 10%는 취약계층·다자녀·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 등에 우선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총 물량의 10%가 택시에 배정되며,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2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외에도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대전시에 연속하여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자동차 제작·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2년 이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12월 9월까지이며, 예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산시와 당진시 등 도내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지역의 악취 실태조사는 지난 2010년 '악취방지법'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서산시 대산공업단지와 당진시 부곡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올해는 분기별 2회씩 2월부터 10월까지 연 8회 주·야간에 걸쳐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악취 오염도 파악 및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악취 저감 관리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한다. 악취 실태조사 결과는 해당 관계 부서에 통보하고,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sbn뉴스=서산·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반도와 서산시 사이에 위치한 천수만에 새조개가 돌아왔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서해안의 별미 새조개는 그동안 생산량이 급감하며 금값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웠다. 충남지역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거듭해 2010년 7톤, 2011년 1톤, 2012년부터 8년 연속 공식 통계에서 '0'을 기록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25톤이 생산되며, 9년 만에 '0'을 탈출했다. 올해에는 70톤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수만 새조개의 귀환은 충남도가 치패 등을 방류한 이후 생산량이 증가하며 통계청 통계에 다시 오르며 확인됐다. 새조개는 생산량이 많지 않을 경우, 수협을 통해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통계가 잡히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정부 통계에 오르지 못했으나, 홍성군이 실시한 '새조개 어장관리실태조사'를 통해 볼 때, 도내 생산량은 17톤 이상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75톤 가량으로 예상된다. 충남도는 지난 2017년 2월 새조개 모패 1만 4590패를, 2018년 6월에는 중성패 97만 패를 천수만에 방류했다. 충남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갑천 자연하천구간(3.7㎞)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6일 밝혔다. 갑천 자연하천구간은 수달, 원앙, 낙지다리 등 법적보호종 13종을 비롯해 800여 종의 육·수상 생물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수달, 삵, 큰고니, 말똥가리, 미호종개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할 만큼 야생생물의 서식 환경이 우수하며, 월평공원과 접해있는 전국 유일의 도심내 습지로 열섬현상 예방 효과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갑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정책 추진에 앞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우선 2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3월 중 시민·환경단체, 습지 인근 주민, 관계자 등 습지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와 각계 대표들이 참석하는 원탁회의 등을 거쳐 필요성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정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3월 중으로 환경부에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산업단지로 인한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14일 대전시는 갑천 수질오염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대전산업단지에 1만1800톤 규모 완충저류시설 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대덕구 대화동 63-11번지 일원(3필지, 2296㎡)에 총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폭발 사고 등으로 산업단지에서 유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을 말한다. 산업단지에서 사고로 유해물이 유출될 경우, 우수관 중간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 오염물질을 완충저류시설에 저장한 후 폐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한 후 방류하게 된다.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면 산업단지 내 화재, 폭발, 누출 등으로 환경피해가 발생할 경우 유출되는 유해물질을 완충저류지로 처리하게 돼 갑천 및 금강의 수질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대덕산업단지에도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탐조 메카로 뜨는 호수공원에 이달 한 달간 철새탐조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호수공원의 수질이 좋아지고 적정한 수위 조정 등으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많은 새들이 날아들고 있다. 실제로,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등의 오리류를 비롯해 논병아리, 중대백로, 왜가리 등 다양한 철새를 만나볼 수 있다. 철새탐조대는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망원경 등 탐조장비를 이용해 호수공원으로 날아든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자연환경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철새 해설도 들을 수 있다. 탐조대는 철새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닥분수 수목 뒤쪽에 설치했으며, 해설사가 탐조객들의 소음을 제지하고 철새를 가깝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재활용 자원을 생활용품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센터로 종이팩, 플라스틱, 폐지, 고철, 폐건전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가져가면 종류별 무게에 따라 화장지나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투명 페트병과 아이스팩(보냉제 고흡수성수지)을 재활용품 항목에 추가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재활용센터는 공주시 봉황로 125(교동 120번지)에 위치하며, 평일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활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 천연기념물 새들이 날아들고 있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호수공원에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찾아와 겨울을 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말부터 20여 마리의 노랑부리저어새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왜가리, 물총새, 할미새, 백로, 방울새 등도 발견됐다. 서산호수공원은 호수를 둘러 산책로가 있고 체육시설이 잘 구비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럼에도 새들이 찾아오는 것은 서산호수공원이 가진 생태성을 방증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중앙호수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도심 속 조화를 이루는 생태공원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환경·안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생산성 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에는 생산성 대상에 전국 27개 지자체만 선정됐다. 서산시가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화학사고 정보 공유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화학사고 발생 초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5개소와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 500대와 연계한 정보 공유 앱을 개발했다. 앱을 통해 이동 및 사고 등의 정보를 사업자 및 운전자, 화학사고 관련 유관기관과 실시간 공유해 신속한 유기적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화학물질 유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인악취 측정기를 14개소 추가 설치해 총 21개소의 측정기를 운영해 상황을 공유하는 등 안전체계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2018년 10건 ▲2019년 11건 ▲2020년 8건 발생했던 환경안전사고가 지난해 1건으로 대폭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 인증샷 캠페인'을 연다고 3일 전했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텀블러, 반찬용기, 장바구니 등) 사용 모습을 촬영해 서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서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1만 원 상당)을 익월 둘째 주 목요일에 발송한다. 이번 캠페인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겨울철 철새 월동지인 충남 당진시 삽교호 일원이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우강면 부장리, 신촌리, 소들섬 등이다. 이 지역에는 생태조사 결과 흰꼬리수리, 큰고니, 수달, 수원청개구리 등 10여 종의 1, 2급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야생생물보호구역의 지정은 야생생물들의 서식지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과, 민간단체(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 시 일체의 출입행위 등 모든 행위가 제약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당진시 관련 조례에 따르면 기존 실시하던 영농행위와 어로행위 등에 특별한 제한 없이 가능하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 야생생물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계획을 5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라며 "철새먹이 제공을 위한 볏짚존치사업 등은 농민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해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불편을 방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최근 정부가 웅담 채취용 곰 사육 금지 등 ‘사육 곰 산업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도 사육 곰 보호시설을 조성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환경부와 충남 서천군, 전남 구례군, 사육 곰협회, 시민단체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곰 사육 종식 선언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며 사육 곰 산업 종식과 사육 곰 보호를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진 협약식은 사육 곰 보호와 사육 곰 산업 종식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노박래 서천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김광수 사육 곰협회 사무국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작년 말 환경부는 ‘사육 곰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을 마치고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사육곰 산업을 종식하고 2026년부터는 전면적으로 금지한다. 사육곰 산업 금지를 위한 특별법도 제정하고 남은 사육곰은 보호시설로 이송해 정부가 관리한다. 서천군은 이에 발맞춰 환경부가 소유한 옛 장항제련소 정화토지에 오는 2025년까지 사육 곰 보호시설 3만9000㎡를 조성하고 사육 곰과 다른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사골 육수를 활용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팩을 개발했다. 26일 홍성군에 따르면, 한우와 한돈 사골 육수를 가공한 '대체 아이스팩'은 홍성군 축산물 선물세트 포장에 활용된다. 홍성군은 홍성한우 브랜드 판매지정점(13개소)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을 시작했으며, 수산물 가공업체에서도 구입 의뢰가 들어온 상태다. 육수 아이스팩은 각종 요리로 활용 가능해 환경오염 예방과 홍성군 축산물 소비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밀키트, 레토르트 식품, 포장 음식 등 다양한 사업과의 확장성 또한 기대된다. 홍성군은 지난해부터 젤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시행했으나 추가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육수 아이스팩을 개발했다.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기존의 젤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이 첨가돼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갑작스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인한 사업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전 안내를 추진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사전 안내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과 비상저감조치 의무대상 사업장 총 155곳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도는 '충남형 대기질 분석·진단 시스템'으로 3일 뒤의 대기질을 예측·분석해 초미세먼지(PM2.5) 일 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할 경우, 대상 사업장에 고농도 상황을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장은 가동률 조정 검토 등 미리 대비 태세를 유지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시행 전날 오후 5시에 발령해 시행 당일 6시부터 21시까지 적용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은 가동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방지시설 효율 개선 등 저감조치를 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