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천지 교주 이만희, 세종지역 거주설...아직 미확인

2020.03.01 10:14:10

-"세종의 세번 째 여인의 아파트 거주했을 가능성있다"는 신천지 일부신도 언급.
-일부 신천지 신도들의 경호 받으며 잠적한 듯.
-신천지 신도들외에는 이만희씨 얼굴확인 못해 소재파악어려움
검찰, 수원지검에 사건배당하고 고발인 조사 마쳐...수사 본격화

[sbn뉴스=세종·대전·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이은숙 기자 = 코로나19의 대구.경북등 지역의 확산및 신도명단 허위작성의혹등을 받는 신천지의 교주이자 총회장인 이만희씨가 세종거주설이 나돌아 관련당국이 소재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지난달 29일과 1일에 걸쳐 취재한 결과, 방역당국과  코로나19 관련해 고발사건을 수사에 착수한 수사기관이 이만희씨에 대한 신변확보를 위해 신천지 신도 등을 탐문한 결과 세종시 지인의 아파트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지인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이씨의 세번째 여성으로 보인다.

앞서 이씨의 두번 째부인 A씨는 기자회견과 방송출연 등에서 이씨와의 불미스런 관계와 사생활, 신천지 교주로의 금전문제 등을 폭로했었다.

신천지 신도중에 일부는 이씨가 이씨의 세번 째 여인으로 알려진 세종지역의 한 아파트에 거주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신천지 핵심관계자들은 그 소재를 알 것이라는 말을 주변에 밝혀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씨는 그러나 일부 신천지 신도들의 경호속에 잠적해 쉽게 소재 확인이 어렵다고 신천지 일부 신도들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잠적설에 대해 이씨 소재파악이 어려운 것은 주민들이 이씨의 얼굴을 확인하기 어려운데다, 신천지 신도들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검찰,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YTN등에 따르면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고소·고발이 잇달아 검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서 실제 처벌이 가능성등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는 것이다.


​앞서  전국 신천지피해자연대(약칭 피해자연대)등은 지난달 27일,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미래통합당도 이씨가 '새누리당 당명을 지어줬다'는 허위로 말한데 대해 고소하면서, 출국 금지까지 요청한 상태다.

​피해자연대 등은 '허위자료 제출 등 신천지의 비협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는데, 그 배경에 이 총회장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당시 전국 신천지피해자연대 신강식 대표는 "협조 요구에 거짓말과 은폐로 일관해온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업무방해와 감염병예방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구속, 처벌해야한다"고 고발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상황이 엄중한데다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 판단해, 고발장 접수 당일, 신천지 본부 소재지 과천을 담당하는 수원지검에 사건을 배당한 데 이어 지난 28일 고발인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행 형법 등 관련법에는 방역 당국에 거짓 자료를 내거나 고의로 사실을 숨기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문제는 신도명단과 중국에서 입국한 신도관련 허위자료 제출과 교주이자 총회장인 이씨와의 연관성을 입증에 달렸다.

법조계에선 직접적인 개입이나 고의성을 밝힐 내부자의 진술이나 지시사항이 적힌 문건 같은 뚜렷한 물증이 확보하면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일단 허위 자료 제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천지 교회의 시설 현황이나 신도 명단부터 파악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구원파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로 정부의 구조실패 책임을 전가했단 비판을 받았던 점 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검찰내에서는 신천지 측이 계속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교주인 이만희씨에대한 '직접 수사'에 본격 착수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천지측은 1일 '정치지도자 여러분께 보내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 성도들을 몰아세우지 마시고,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협조에 나설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신천지예수교회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국내외 전 성도 명단과 교육생 명단을 제출했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명단을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를 앞다퉈 고발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일부 지자체가 고의적으로 일부신도들을 뺀 채 명단을 제출한데 고발하려는 움직임에대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74개 교회를 폐쇄하면서 행정이 중단되어 단기간에 주소 등의 변경사항을 재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저 신앙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 이러한 역량부족을 뭔가 숨기는 듯 묘사해 신천지를 범죄 집단화 하는 시도를 멈춰달라"라고 주문했다


신천지는 "부족한 역량이지만 인천과 광주 등에서는 지자체와 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최대한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며 "조사가 안 된 성도들을 '연락두절자'라 표현하며 경찰력을 동원하겠다 하기 전에 조사에 응한 절대 다수의 신천지 성도들을 믿고 다른 성도들을 권면할 기회를 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는 "정치지도자들과 언론이 무분별하게 '신천지가 진원지'라고 비난할수록 우리 성도들은 두려움 속에 쉽게 신분을 드러내기 힘들 것이란 점 꼭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일부 성도들로 인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연합뉴스는 신천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만희 총회장이 보건소 측과 협의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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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이은숙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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