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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찾아가는 통합 돌봄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줄인다’…서천형 커뮤니티케어 각광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오랫동안 머문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것,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겠죠.


충남 서천군이 이런 비전으로 구상한 ‘서천형 커뮤니티케어’가 여러 우수사례를 만들며 각광받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민‧관 협업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며 노년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조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26일 서천읍 치매안심센터 1층 강당에서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사업보고와 우수사례 소개,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2월 기준, 충남 서천군의 전체 인구 51600여 명 중 만 65세 이상이 19000여 명, 약 37%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율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관내 13개 읍‧면 중 4개 지역만 민간 의료기관이 있는 등 대부분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거동 불편과 이동수단 부재로 접근성이 떨어져 부상을 입거나 질병이 생겨도 쉽게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이병도 / 서천군 마산면 주민자치회장

지금 어르신들이 사시는 주거환경이 상당이 열악합니다. 이를테면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고... (그리고) 농촌은, 제가 사는 곳은 밤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밖에 대안이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9년부터 군은 총 예산 2억 9600만 원을 투입해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서천형 커뮤니티케어’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민‧관 협업 통합돌봄체계입니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드는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민이 직접 나서 현안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수사례로 꼽힌 화양면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대상자 23명을 선정하고, 현재까지 총 450회에 달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단기간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자치위원회‧사회복지협의회‧여성의용소방대 등 민간기관의 협력, 여러 주민의 관심 덕분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순옥 / 서천군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 보건의료분과장

이제 정말로 내 옆집에 어떤 사람이 살고 있고 어떤 상태에 있는 지를 서로 알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관리해줄 수도 있고, 또 필요하면 건강챙김돌봄이나 보건복지의료분과 또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연락만 하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군은 지난 2019년 첫 해보다 지난해에는 대상자를 111명 늘린 267명을 선발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했으며, 방문과 ICT를 활용한 대상자 모니터링을 강화해 한층 발전된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겨울철 동파 배관 교체 ▲화장실 비데 및 안전바 설치 ▲지붕공사 등 생활환경 개선도 진행해 대상자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교수는 ‘서천형 커뮤니티케어’처럼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복지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열 /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그동안) 복지와 보건 사업은 어쩔 수없이 선별사업이었습니다. 이것이 보편복지로 가야되겠다. 왜? 서비스 받는 사람들이 제한되어 있고, 받는 사람만 계속 받게(되니까...)


덧붙여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읍‧면 주민자치회의 기능에 대한 인식을 높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bn뉴스 조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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