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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대선> 충청권서 윤석열 24% vs 이재명 22%...이낙연 5%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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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선에서 對與견제 야당 당선 50%...정국 안정 여당 당선 34%
尹, 인천·경기와 호남 제외하고 모든 권역서 1위
이낙연, 호남에서도 이재명(31%)에 밀려 24%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는 11개월 앞둔 내년 3.9 제 20대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검찰총장이 가장 앞선다는 조사가 2일 나왔다.

또한 내년 대선결과에 대한 기대에서도 정권을 견제하기위해 '야당후보당선'이 '정권 안정을 위한 여당후보'당선보다  무려16%p나 높았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왔다.

◇ 충청에서 차기 대선주자...윤석열과 이재명 투톱 형성


충청에서 내년 3.9 선거를 통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전국 적으로 윤 전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똑같이 23%를 기록했다.

하지만 충청의 응답자는  윤 전총장이 24%, 이재명 지사 22%로 오차범위내에서 선두를 다퉜으나, 오차범위내에서 윤 전총장이 2%p차이를 나타냈다.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충청에서도 5%(전국 7%)로,한자릿수로 밀렸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전국 4%), 무소속 홍준표 의원4%(전국 2%) 순이었다.


전체적으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1%p씩 각각 하락했고 이낙연 위원장은 4%p트 낮아졌다.

◇ 내년 3.9 대통선거결과기대는 '정권교체'가 크게 앞서

내년 대선에서 여당과 야당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는 게 좋은지에 대한 충청인에기 물었더니 '여당 후보 당선.정권안정'이 34%(전국35%)였다.

반면, '야당 후보 당선으로 정권교체'가 50%(전국 5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만 현 정권 유지론(51%)이 우세했다.

◇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역대 최저 충청 3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 지지율이 3주 연속 미끄러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33%(전국32%)였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54%(전국 58%)였다.
 
긍정과 부정평가간의 격차는 무려 21%p(전국 26%p)나 됐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 긍정 25%·부정 52% ▲30대 36%·57% ▲40대 43%·47% ▲50대 36%·61% ▲60대 이상 26%·67% 등으로 핵심 지지층인 40대를 포함해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을 앞질렀다.

정치 성향별 긍정 평가는 진보층 55%, 중도층 32%, 보수층 14%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진보층에서의 긍정 평가는 11%포인트가 낮아졌고 부정 평가(30%→39%)는 9%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 35%, 인천·경기 31%, 부산·울산·경남 26% 등이었다.

응답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4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7%),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등을 꼽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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