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행정> 총채벌레·갈색날개매미충 발생 증가로 서천 원예작물 관리 비상 등 충남 서천군정 소식

URL복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총채벌레·갈색날개매미충 발생 증가로 서천 원예작물 관리 비상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 총채벌레·갈색날개매미충 발생 증가로 서천 원예작물 관리 비상

봄철 이상기후로 돌발해충과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 우려가 커져 서천지역의 원예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3~4월 평균온도가 평년보다 2.5℃ 올라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월동난의 부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부화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그을음병과 가지 산란으로 큰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 조사결과 지역 내 과원 99%에서 관찰되었으며 부화시기가 예년보다 10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기주식물의 범위가 넓고 자생력이 높아 약충기 적기방제와 산림지역 공동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월동란의 50%가 부화하는 시기에 맞춰 1차 방제하고, 90%가 부화하는 시기에 맞춰 2차 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특히 육묘 중인 고추, 토마토에서 평년보다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 밀도가 평년보다 10%내외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일부 포장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발견됐다. 

이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바이러스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농가에서는 육묘상 및 정식초기 총채벌레의 철저한 방제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 서천군, 코로나19 4차 맞춤형 한시 생계지원 5월부터 신청

서천군은 코로나19 대응 정부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4차 재난지원금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시 생계지원’은 소득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로 소득 및 재산기준 충족 시(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및 재산 3억원 이하 가구) 가구원 수와 무관하게 가구별 50만원을 현금으로 6월 중 지급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지급대상 중 한시 생계지원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차액 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자를 제외하고 버팀목자금·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에서 온라인(홀짝제, 출생연도 끝자리) 접수하거나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세대주, 동일세대 내 가구원, 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다.

또 신청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리인 신청 시는 위임자 및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 소득감소 증빙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소득감소 증빙서류는 2019년, 2020년 대비 최근 소득(2021년 1월 ~ 5월)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신용카드 매출확인서, 휴폐업신고서, 급여내역 통장사본 등)이다.

소득감소의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는 소득(매출)감소 신고서를 본인이 작성해 제출하면 ‘서천군 생활보장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부(129), 서천군 사회복지실 및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 ‘특색있는 상권 개발하자’…서천군, 상권르네상스사업 주민공청회 가져

서천군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상권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3일 서천특화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과 관련해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를 열고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와 상권활성화 기본계획을 상인들과 공유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쇠퇴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년에 걸쳐 총 60억 원(국비 30억, 지방비 30억)의 예산이 상권 환경개선(H/W)과 상권 활성화(S/W)를 위해 투입되며, 선정구역에는 지역상권 특색을 반영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1년 농사 시작’…서천 화양면 이병연씨 농가서 올해 첫 모내기 가져

26일 서천군은 화산면 망월리 이병연씨 농지(3ha)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하며 본격적인 일 년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모내기 품종은 해담, 새일미, 예찬으로 해담은 조생종으로 조기재배 밥맛이 우수하며, 새일미와 예찬은 중만생종으로 내병성이 강한 고품질 밥쌀이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모내기 현장을 방문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농가들을 격려했다.

서천지역은 이달 초부터 못자리 설치를 시작으로 모내기가 이어져 지역 대부분의 농가가 다음 달 말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 서천군 ‘2050 헬스 케어’ 건강관리 사업 참가자 모집

서천군은 중장년의 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2050 헬스 케어 사업’ 참가자를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2050헬스 케어 사업’은 지역 내 지정 헬스장 또는 에어로빅장 등 체육시설을 직접 선택하고 70% 이상 출석해 운동하면 참여자에게 3개월간 월 3만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20세에서 59세까지 성인으로 체질량지수(BMI) 23을 초과하며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기준치를 초과하는 군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신체검사를 받으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서천군드림스타트 아동 영양프로그램 진행

서천군은 26일부터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부식과 밑반찬을 지원과 교육 자료를 통해 비대면 영양교육을 하는 ‘아동 영양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은 영양관리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대상 30가정을 선정했으며 1가정당 2만원 상당의 쿠폰을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총 7회 지급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대상자가 지정된 지역 식품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간편식과 부식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장애 가정과 조손가정 등 업체 방문이 어려운 가정은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하는 등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서천군청 육상팀, 전국대회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서천군 육상팀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100m와 200m 종목에서 서천군청 소속 이재하 선수는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특히 200m 종목에서는 20초 92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또한, 서천군청 소속 조성훈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서천군청 소속 선수들이 합심해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서천군의 선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 서천군,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 선정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에서 서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26일 서천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 조사 결과를 활용, 지역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서천군에서 31개의 지역지표를 개선하고, 2020년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과정 시 만성질환 개선을 위해 추진한 ‘자기건강관리 향상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얻어진 값진 결과다.

서천군보건소는 △자기혈관숫자알기를 통한 심혈관 건강 챙기기 △고위험군의 혈당 인지율 증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지역병의원 연계 협력을 통한 건강환경 조성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통합적 접근 등 지역사회의 자기건강관리를 향상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공로가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 서천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서천군은 지난 23일 장항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도로·상하수도 관련 부서장과 팀장, 장항읍 이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구축 완료한 서천읍 지역에 이어,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억4000만 원을 투입해 장항읍 도로 및 상·하수도의 데이터베이스(281km)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1차 사업으로 7억6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 25km, 상수도 29km, 하수도 37km에 대한 조사·탐사·측량, 2급 기준점 4점, 4급 기준점 45점 설치 등을 통해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주)올포랜드 컨소시엄의 박선일 수석부장은 사업개요 및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하며 관련 부서 및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서천군, 재활 등록자 산림치유 재활 나들이

서천군이 26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대상자 10여 명과 함께 종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재활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활 대상자들의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아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숲속 걷기와 더불어 소리치유 싱잉볼 명상, 아로마테라피, 온열치유(족욕),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바람소리 명상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힐링 체험은 물론 주변의 실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계단, 경사로 등 이용 경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서천군, 2021년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

서천군은 26일 군수실에서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은 2년 이상 봉사한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문고회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유공·우등·특기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으로 대학생만 해당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유공 1명, 우등 4명으로 총 5명의 대학생이며, 13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상·하반기에 나누어 지원을 받는다.


◇ 서천군, 사회복지협 ‘좋은이웃들’ 연계해 의료비 긴급 지원

26일 서천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김모씨에게 의료법인 서해병원(원장 신재승),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회장 조순희)과 연계해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서천군 보건소에 따르면 김씨는 20여 년 전에 가족과 단절한 무연고자로 마서면 지역의 교회 목사 부부가 보살피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당뇨병, 치매, 관절염 등 악화된 질환으로 서해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간병과 치료비 등의 문제로 보건소에 도움 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보건소는 김씨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기저귀, 물티슈 등 보건위생물품,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을 통한 간병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서천군사회복지협의체 ‘좋은 이웃들’과 병원을 방문해 그 자리에서 통합사례 회의가 이뤄져 위생용품과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