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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충남도 위임사무 시군평가 종합 1위 등 2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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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 위임사무 시군평가 종합 1위 등 2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충남도 위임사무 시군평가 종합 1위...12년 연속 우수


28일 서천군이 ‘2021년 국가 및 충남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인센티브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5대 국정목표 지표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한 서천군은 1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되며 지금까지 총 39억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에 추진한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을 5대 국정목표, 91개 세부지표로 나눠 충남도 관계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서천군은 이번 성과가 그동안 평가에 대비해 실적점검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고 직원 역량강화와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실적관리에 나서는 등 전 직원이 합심하고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재정규모가 열악한 상황에서 시군평가 종합 1위, 1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이는 군 산하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천군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확보한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서천군-서천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 효율적 운영 업무협약


지난 27일 서천군과 서천경찰서가 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범죄 및 112신고통계 등의 치안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취약지를 집중모니터링 하는 ‘주민맞춤형 THE 촘촘한 화상순찰’ 등에 협력한다.

‘주민맞춤형 THE 촘촘한 화상순찰’은 서천군과 서천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치안시책으로 최근 3년간 서천군에서 발생한 주요범죄와 작년 112신고 현황을 분석해 범죄와 신고가 집중되는 지역(서천읍·장항읍·서면)의 취약한 장소와 시간을 선정해 CCTV를 활용한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말한다.

CCTV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재난발생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상호 협조를 강화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으며, 출입자 통제 및 영상정보 제공 시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적법 절차도 더욱 엄격히 준수하기로 협약했다.

노박래 군수는 “범죄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범죄에 취약한 시간과 장소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은 안전한 서천군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천군은 서천경찰서와 함께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신규 공중보건의 대상 커뮤니티 케어·취약지 의료지원 설명회


지난 28일 서천군이 올해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보건지소 중심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와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8개 읍면 내과, 치과, 한의과 신규 공중보건의 13명을 대상으로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및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는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욕구를 기반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및 방문형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강화해 만성질환 관리 및 질환 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은 공중보건의와 방문전담간호사 간 화상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과 의료기기기 등을 활용해 환자의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상태를 파악한 뒤 원격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는 서비스다.


◇서천농기센터, 벼 못자리 육묘 관리 철저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한 못자리 적기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에 따르면, 서천 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가 적기로 농가별 이앙시기를 고려해 못자리를 설치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최근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상자쌓기 후 고온피해 및 백화묘 발생에 주의하고 모가 마르지 않도록 차광막을 덮어 햇빛의 투과를 막아야 한다. 또한, 상자쌓기 할 때는 20∼25단 이하로 쌓아 출아 중 열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출아할 때 온도는 30~32℃를 유지시키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한다.

출아 후 못자리 설치는 농가 관리 형편을 고려해 부직포 못자리, 하우스 육묘, 비닐절충못자리를 설치한다.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냉해에 취약하므로 갑작스러운 야간 저온 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중만생종 기준 4월 28일에서 5월 8일까지 못자리 설치를 하도록 한다.

못자리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개시 후 5~10℃의 저온 또는 출아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큰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온도관리와 예방위주의 방제를 실시한다.

뜸묘는 육묘 중 7~20℃와 같이 급격한 온도변화와 종자 밀파로 상자내부가 과습하고 상토중의 산소가 부족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정량의 종자파종과 적온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파종 전에 적용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못자리 육묘는 기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시시각각 변할 수 있으므로 육묘상태를 세심히 관찰하고 병해 및 생리장해가 발생되었을 경우 지체 없이 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으로 현장지도를 요청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속가능지역재단, ‘브루마스터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청년학교의 첫 과정인 ‘브루마스터 전문가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5월 10일에 개강하는 브루마스터 전문가 양성과정은 주 2~3회 운영하며 총 14시간의 교육·실습과정으로 서천청년커뮤니티공간 청보리 및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서천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회사에 재직 중인 서천 청년(만 18세~만 39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전화(041-953-1920)로 사전신청 후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이용에 대한 동의서 각 1부를 이메일(khyeona2@ssrf.or.kr) 또는 재단 사회적경제팀에 제출하면 된다.


◇마을 공동체 활동으로 위기마을도 똘똘 뭉쳐요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서천군 한계마을을 대상으로 ‘2021년 한계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계마을이란 만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주민의 50%를 넘어선 자연마을로 취학아동 등 미성년자녀를 둔 세대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반면, 노인들로만 이루어진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이 많다.

2021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2021년 한계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서천군 기획감사실에서 전수조사한 한계마을 중 ▲한산면 신성리 ▲마산면 시선리 ▲화양면 남성리 ▲화양면 활동리 등 총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마을은 행정적 지원에서 소외되어 온 마을로, 주민 역량강화 교육과 환경·생태 관련 교육 진행 후 소액사업을 지원하고, 한계마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마을공동체 실현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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