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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화> 공주 충청감영에 '역사문화거리' 조성...문화 담은 광장·가로·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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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문화자산인 충청감영 일원에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한다.

10일 공주시는 대통사지, 목관아터, 나태주 풀꽃문학관 등 다양한 자산을 연계하며 '충청감영 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30억으로, 지난해 국토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0억과 시비 10억이 투입된다.

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은 ▲충청감영 문화광장 조성 ▲충청감영 역사문화가로 조성 ▲역사가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우선, 충청감영 문화광장은 포정사 문루 앞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주감영에 설치되었던 측우기(국보 제329호)를 형상화한 모형과 한식담장, 관찰사 동상, 안내시설물 등을 조성해 충청감영의 정체성을 담는다.

충청감영 역사문화가로는 포정사 문루에서 목관아터에 이르는 원도심 중심축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곳으로, 전선 지중화와 함께 상징조형물, 가로갤러리 등을 설치, 역사경관의 정체성을 살릴 계획이다.

당간지주길, 대통1길, 제민천1길 이어지는 역사가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는 디자인 패턴블록을 적용해 보행친화적인 구조로 탈바꿈시킨다.

올해 디자인 개발과 설계 등을 거쳐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23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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