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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충남·경북 12개 시·군 협력체, 서울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반영'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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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해 충남·경북의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협력체가 한목소리를 냈다.

14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구간에 속한 12개 지자체 장으로 구성된 시장·군수 협력체는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2층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신규사업으로 미반영 됐으며,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했다.

이에 반발한 협력체는 12개 시‧군 공동으로 대국민 홍보 서명 운동을 시행 중이며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서해안 서산·당진~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약 3조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서해안 신산업 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 국토 균형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고, 지역경제 견인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구조를 벗어나 국토 중앙에 지역 경제권을 수립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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