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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가> 이낙연,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후 정부의 후속 조치 없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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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6개월 전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정부의 후속 조치가 없는 상황을 두고 유감을 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이후 6개월여 지났지만, 정부는 후속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정부가 혁신도시를 지정했으면 합당한 조치가 뒤따르는 것은 당연할 일로 정부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해줘야 한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도시 지정 후 합당한 후속 조치로 대전·충남 시·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라며 “추가 공공기관 이전 조치를 신속히 해줄 것을 정부에 공개적으로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정부 나름의 고민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민이 있다고 해서 할 일을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라면서 “언제·어떻게 할지 밝히는 게 정부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대전 K-바이오 랩허브와 관련해 “대전시가 모더나를 개발한 미국 보스턴을 벤치마킹해 최초로 제안한 것을 비롯해 많은 지자체가 경합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나름 기준을 갖고 선정하겠지만 비수도권에 배치해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가진 이정으로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자모임인 ‘신복지대전포럼’ 창립총회에 참석, “대전을 K-바이오의 전진 기지로 만드는 등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메카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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