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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바다 위를 걷는 관광명소 개발’…서천 마량리 해돋이마을 조성사업 착공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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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태검 기자

[앵커]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서천화력발전소 폐부지를 활용해 관광지를 조성하는 ‘마량리 해돋이 마을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백나무숲 해상데크 산책로와 바다 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데크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더 큰 관광지로 발돋움할 서면 마량리를 이태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천군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서면 마량리, 한국 최초의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출․일몰이 아름다운 서해바다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서천군은 마량리 해돋이 마을의 지역 경관 개선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2019년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마량리 동백나무숲, 서천화력발전소 폐부지를 활용한 ‘서면 마량리 특화개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주민설명회, 주민교육, 사업추진위원회의, 선진지 견학 등 지역주민과의 협의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정성을 들여 지역주민들과 상의하고 의견을 맞췄다”며 주민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정성을 들여 지역주민들과 처음부터 전부다 상의하고 의견을 맞춰서 지금 다 마무리 절차를 (추진)했고요

총 사업비는 33억, 마량리 동백나무숲 해안가에 767m에 이르는 해상 데크를 만드는 동백로드와 바다 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고정식 낚시데크 2개를 조성하는 것이 주된 사업내용입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해상 데크를 설치하면 아주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절경의 바다쪽을 (해상)데크를 설치(하는데)  한 700m이상 될거고  아주 좋은 장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천군은 마량리 해돋이마을 조성사업을 올해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관광객 수 증가와 관광형 어촌마을로의 이미지 강화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sbn뉴스 이태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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