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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김돈곤 청양군수 "잔여 임기 내 인구 증가·일자리 창출 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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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잔여 임기 내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며 살기 좋은 청양의 기반을 다져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7일 김돈곤 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유튜브 브리핑을 갖고 "청양지역 최대 현안인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잔여 임기 동안 일반산단·스마트타운 조성, 청년층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 브리핑에 따르면, 청양군은 현재 '신규 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산업 동향 분석을 통해 국비 확보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충남도와 '청양형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서울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 투자유치진흥기금 마련 등 성공적 산업단지 조성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인구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가 한 단계씩 균형 있게 성장해야 한다"면서 "비봉면 산업단지와 남양면 스마트타운 조성 사업이 인구 증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비봉면에 들어서는 충남소방복합시설 또한 호재"라고 평가했다.


노인복지에 비해 다소 미흡한 청소년・청년층 정책에 대해서는 "청소년과 청년층 지원을 위해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충남 최초로 '청소년의 날'을 제정했다"며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청양군은 올해 청년수당과 취업지원수당 지급을 결정했으며, 지난달 17일 청년수당지원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해서는 청양읍 교월리에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청양읍 청춘거리 안에 블루쉽 하우스를 조성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과 역점사업에 대한 조기 준공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모자람 없이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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