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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제27회 충남장애인체전 서천서 9월 2일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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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제27회 충남장애인체전 서천서 9월 2일 개최 등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제27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서천서 9월 2일 개최...군, 준비상황 점검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17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천군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준비위원회, 종합준비단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1일에 계약을 체결한 개·폐회식 등 공개행사 대행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착수보고는 수행사인 위너지비엠 장석현 감독이 직접 참석해 개·폐회식 및 성화채화 공개행사 추진 방향 및 일정, 진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진행했다.

그 후, 종합준비단 실과장이 각자 맡은 분담업무에 대해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부서별 준비상황은 물론 코로나19 대책, 안전대책 등 대회를 앞두고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대책과 더불어 서천군을 찾은 선수들이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충남도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발굴하자 ' 서천군,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


서천군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한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지원과제’ 공모에서 ‘지역소멸위기 탈출! 시골 맞춤형 청년정책 레시피 개발! 농촌청년의 싱싱한 정책요리반’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대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청년의 싱싱한 정책요리반’으로 명명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정책 수요자와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총 11인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 발대를 시작으로 6개월간 10회의 워크숍을 진행하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직접 만들고 제안하는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군의 정책 소외계층이었던 청년들이 정책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만들고 행정에서는 발굴된 정책이 실현되도록 제도적 기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에게 꼭 맞는 정책과 사업을 통해 청년 중심의 청년 친화도시 서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과정에서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이 국민과 함께 정책과정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개발 모델이다.


◇이상재 선생 생가에서 '2021 가마니조합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이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오는 7월 8일부터 ‘2021 가마니조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마니조합은 서천의 교육 사업가 청암 이하복 선생이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의 하나로 진행하던 사업으로, 선생의 뜻을 본받아 이하복 고택과 연계해 지역의 특산물, 문화상품을 지역 브랜드화하기 위한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2021 가마니조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마니조합의 참가자들은 서천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서천의 이미지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세대 간 협력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하복 고택에 대한 이해와 인물 탐구,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기획과 상품개발 등을 실제로 진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충남 내 예비창업가 및 예술가 5개 팀(3인 1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신청서 작성 후 전자 우편(ssong502@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안전망 가동

지난 16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서천군 장애인 안전망 1차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서천군 장애인 안전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지역 내 민·관 연계를 통한 통합적, 전문적, 지속적인 사례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드림스타트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천군희망복지지원단 △서천성폭력상담소 등 지역 내 9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날 회의는 서천군장애인안전망 구성과 역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운영계획과 각 기관별 장애인복지 연계가능 서비스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김완기 관장은 “민·관 연대를 바탕으로 한 지역장애인 안전망이 형성되는 뜻깊은 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지역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곳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장애인안전망은 향후 분기별 회의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당사자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장항·종천농공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서천군이 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종천농공단지 및 장항원수농공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이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잎의 모양 및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의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흡착·흡수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숲이다.

서천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억의 예산을 확보, 10억의 국비 지원을 받아 장항원수농공단지 1.15ha면적에 전나무, 계수나무 등 총 2만946주를 식재 하고, 종천농공단지 1.0ha 면적에 편백나무, 때죽나무 등 총8397주를 식재했다.

또한, 2022년에는 장항원수농공단지 1.2ha에 추가로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산업단지 주변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도시 숲 조성을 확대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과수 농가 화상병 발생 방지 총력대응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충남 도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한 정밀예찰 및 확산 방지 지도 강화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으며 최근 도내에서도 4개의 시군이 발생되는 등 화상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상태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인접지역인 천안, 예산 등에서 화상병 확진이 나옴에 따라 지역 내 사과·배 농가에 대해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화상병 방제 관련 영농정보 제공, 영농방역수칙 준수, 과원 청결 관리 등 현장지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화상병이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는 6~7월에 집중해 발생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현장TF팀을 통해 정밀예찰과 방제지도를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사과·배 농가 전면적(54호 10.13ha)에 대해 방제 약제를 지원한바 있으며 철저한 예방적 방제지도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긴급 예찰 결과 서천군에서는 발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진관 서천군 원예특작기술팀장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청결한 과원 관리 및 과원 출입 시 사람과 작업도구에 철저한 소독은 필수이며 적기 약제처리와 자율 예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은 고온성 세균병으로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의 조직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마르는 피해가 나타난다. 한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나무를 뿌리째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군, 농업 유관기관 합동 일손 돕기 구슬땀


서천군이 지난 16일 마늘 수확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마늘 재배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서천군과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 판교농협, 국립생태원 등 50여명의 농업 유관기관 직원들이 판교면 판교리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약 1만㎡의 마늘밭 수확 작업에 도움을 줬다.

마늘수확은 기계화작업이 불가능해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코로나19 여파로 인부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영농철 곤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더운 날씨와 많은 작업량에도 힘을 모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일손부족과 잦은 비 소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되고 농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지역재단, ‘전통시장 질서 실천의 날’ 지정 운영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전통시장 질서 실천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서천군 전통시장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에 대한 상인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고객선 지키기,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상품권 불법유통금지 등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힘써왔다.

그러나 일부상인들의 인식부족으로 고객선 침범, 불법주차, 개별 점포 물건 적치 등이 발생하고 있어 전통시장 이용고객들의 만족도를 낮추고 있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인식에 대한 조사를 1차로 진행했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조사와 대책방안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과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홍보와 지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상일 서천군지속가능재단 사무처장은 “앞으로 전통시장 질서 실천의 날 운영을 통해 상인 모두가 하나 되어 고객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며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전통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창의적 노력과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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