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재배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칼라병이 확산됨에 따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적기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자]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는 3~4월 높은 기온으로 인해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발생이 증가했으며, 칼라병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칼라병, 즉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이 확산되며 고추 생산과 품질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확산을 막고, 총채벌레의 철저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야 합니다.
한편, 농기센터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샘플 채취 후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