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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치솟는 국제 유가로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에 서천 군민들 부담감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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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최근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 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날이 갈수록 올라 160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차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국제 유가 상승세가 유지할 전망에 지역민들의 입장은 어떨지 sbn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이주혜 기잡니다.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남 서천군에 있는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604원으로 전주 대비 7원 상승했습니다.

서천군 인근 지역인 보령시와 부여군 각 평균 ℓ당 1611원과 1614원, 전북 군산시는 평균 ℓ당 1618원으로 모두 1600원대를 웃돌았습니다.

서천군에서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장항읍에 위치한 A주유소로 ℓ당 1559원입니다.

가장 비싼 곳은 장항읍에 위치한 B주유소로 ℓ당 1629원입니다.

7일 기준 충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평균 ℓ당 1617원입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부담감을 가져왔습니다. 

서천군 거주자 / 주유소 이용객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점이 많은데,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올라가니까 차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부담은 확대되었습니다.

서천군 거주자 / 주유소 이용객
얼마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차주들은 더 부담스러워서 차를 더 안타는 입장이고...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민들은 자동차 이용 횟수를 줄이는 경향도 보입니다.

국내 유가의 선행 지표인 국제 유가에 따라 기름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bn뉴스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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