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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올림픽> 당진시청 권순우 선수, '대한민국 첫 테니스 메달'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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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대한민국 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4·충남 당진시청, 세계랭킹 69위) 선수가 국내 첫 올림픽 테니스 메달에 도전한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권순우 선수는 올 상반기 메이져대회에서 프랑스 오픈 3회전, 윔블던 대회 2회전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도쿄로 향했다.

권순우 선수는 "세계 톱 랭커들과 경기를 치러보니 크게 다를 것 없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올림픽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의 메달권 진입에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 스탄 바브링카(30위·스위스) 등 상위 랭커들이 불참을 선언해 권순우 선수의 메달 획득 기회가 더욱 커졌다.

권순우 선수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최고의 상태로 컨디션을 유지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당진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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