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3.9 대선> 윤석열·이재명 초박빙...범진보 이재명·이낙연 4.5%p 차이에 최재형 4위

URL복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주 만에 11.1%p나 하락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0.9%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이라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 최고치를 보인 지난 6월 18~19일 조사(38.0%) 이후 5주 만에 11.1%p가 하락했으나, 범보수권 후보적합도에서는 큰 격차로 타 후보를 앞섰다.

주목되는 대목은 범 진보권 대선 후보 적합도만 따로 물은 결과, 지난 회차 대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간 모두 소폭 하락, 두 후보 간 차이는 4.3%p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양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6.9% ▲이 지사 26.0%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8.2% ▲최재형 전 감사원장 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39.4%), ▲대구/경북(37.0%), ▲가정주부(36.7%), ▲보수성향층(44.3%),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47.6%), ▲국민의힘 지지층(57.2%)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40대(24.7%→14.9%, 9.8%p↓) 20대(30.5%→24.4%,6.1%p↓), ▲부산·울산·경남(39.9%→27.1%, 12.8%p↓) ▲학생(33.8%→21.5%, 12.3%p↓)에서 떨어졌다. 

이재명 지사는 ▲40대(38.8%), ▲인천.경기(33.3%), ▲자영업층(30.4%) ▲진보성향층(44.4%)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7.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6.8%)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30대(23.2%→30.1%, 6.9%p↑) ▲대구·경북(14.5%→23.1%, 8.6%p↑) ▲민주당 지지층(46.1%→46.8%, 0.7%p↑)에서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38.0%→30.8%, 7.2%p↓)에서 떨어졌다.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전라(34.4%) ▲학생(24.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지난 주 대비 1.1%p 하락했다.

그러나  ▲학생(16.1%→24.1%,8.0%p↑)에서 올랐고 ▲민주당 지지층(42.2%→38.2%, 4.0%p↓)에서 하락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정세균 전 국무총리 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 ▲박용진 민주당 의원 0.8% 순이었다.

이어 ▲기타 후보 1.0% ▲적합 후보 없음 3.6% ▲잘 모름 1.1% 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해 이 지사와 최 전 원장은 각각 0.6%p, 2.5%p 올랐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는 각각 3.4%p, 1.1%p 떨어졌다.

범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 27.4% ▲이 전 대표 23.1%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해 이 지사(0.1%p)와 이 전 대표(0.8%p) 모두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두 후보 간 차이는 4.3%p였다.

이어 ▲박 의원 5.0% ▲추 전 장관 4.6% ▲정 전 총리 4.0% ▲심상정 정의당 의원 4.0% ▲김두관 민주당 의원 0.4% ▲기타 후보 9.6% ▲적합후보 없음 16.9% ▲잘 모름 4.8% 순이었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에서는 윤 전 총장 27.9%로 다른 야권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이어  ▲홍 의원 13.7% ▲최 전 원장 9.4% ▲유 전 의원 8.3% ▲안 대표 5.5% ▲원희룡 제주도지사 4.1% ▲오세훈 서울시장 3.9%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8%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5% ▲황교안 전 국무총리 1.1% ▲기타 후보 4.1%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름 1.8% 순이었다.


내년 대선에서 여야 어느쪽 후보가 당선되기를 희망하느냐는 물음에  현 정권 심판을 위해  응답자 48.4%가 ‘현 정권 심판  야권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44.5%는 ‘정책 연속성과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라 응답해 의견이 팽팽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권 심판’ 의견은 ▲남성(53.7%), ▲60세 이상(60.1%), ▲서울(59.5%), ▲가정주부(57.1%), ▲보수성향층(73.4%), ▲대통령 국정수행부정 평가층(83.9%), ▲국민의힘 지지층(92.5%)에서 많았다.


반면, ‘국정안정’ 의견은 ▲여성(46.4%) ▲30대(55.9%) 40대(54.4%) ▲광주·전라(59.3%) ▲화이트칼라(50.9%) ▲진보성향층(79.0%) ▲대통령 국정수행긍정 평가층(91.5%) ▲민주당 지지층(89.5%)에서 두드러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 42.9%, 부정 평가 54.5%로 집계됐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가 3.9%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3.9%p 상승해 긍-부정 차이가 11.6%p로 벌어졌다.

이는 지난 주 대비 7.8%p 오른 것으로 4주 전(6월 25~26일) 조사(11.3%p)와 비슷한수치다. 

특히,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가 ▲여성(54.0%→45.9%, 8.1%p↓) ▲서울(41.0%→32.3%, 8.7%p↓) ▲가정주부(42.8%→29.9%, 12.9%p↓)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4% ▲국민의힘 33.3%로 지난 주대비 더불어민주당은 상승(0.7%p↑)했고, 국민의힘은 하락(1.0%p↓)했다.

이어 ▲국민의당(6.6%), ▲열린민주당(5.4%), ▲정의당(3.3%) 순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12.2%. 전반적으로 지난 주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8.0%→25.3%, 12.7%p↓) ▲학생(46.2%→38.7%, 7.5%p↓)에서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