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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축협 동물병원 개원…이면복 조합장 “최상 의료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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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지난 21일 개원한 충남 서천축협 동물병원과 관련해 이면복 조합장이 “앞으로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술 분야도 전문적으로 진행해 선진적인 축산 의료서비스에 앞장서는 축협 동물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다졌습니다.

이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합원들을 돕기 위한 좋은 취지로 지난 21일 충남 서천에 개원한 서천축협 동물병원.

◆이면복 서천축협 조합장,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 지원한다.”
이면복 서천축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수의사를 채용해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운영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면복 / 서천축협 조합장 
축협이란 조합이 축산인들을 위한 조합이거든요.여태까지 우리가 수의사가 없고,동물병원이 없었어요. 지금은 직접 수의사를 채용해서 우리 농가들한테 한 발짝 더 가까이 가서 우리가 약이라든가 진료 이런 것을 서비스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 겁니다.

◆이면복 서천축협 조합장,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 지원 예정”
이어 이면복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면복 / 서천축협 조합장 
조합원을 위주로 해서 모든 공급. 약이라든가 진료라든가 조금 질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 조합장, “시술 분야 발전시켜 앞서가는 축산을 만들 것”
또한 이 조합장은 수정란 이식과 같은 시술 분야를 발전시켜 타 시·군보다 앞서가는 축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면복 / 서천축협 조합장 
우리 한우 같은 경우에는 수정란 이식이라든가 시술 이런 것을 우리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나 전문적으로 해서 타 시·군보다 더 앞서가는 축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겁니다.

노승현 서천축협 동물병원 수의사는 현재 치료 중인 동물의 종류나 치료 분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노승현 / 서천축협 동물병원 수의사 
젖소랑 한우 그리고 돼지랑 닭이 있습니다. 저희 조합에서는 주로 한우를 위주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송아지 설사나 호흡기 진료, 더해서 큰 소들 설사라든지 난산 있을 때 컨설팅...

◆노승현 수의사, ‘조합원의 소견만으로 진행하는 처방’에 대한 개선 필요성 강조
이어 노 수의사는 동물병원에 수의사가 본인 혼자이다 보니 조합원의 농가에 직접 가서 진료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조합원들의 소견만으로 처방을 하는 부분에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노승현 / 서천축협 동물병원 수의사
조합원분들이 오셔서 증상을 말씀해주시면 그것에 따라서 처방을 해드리는데 직접 체크하는 것과 조합원분들이 말씀해주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조금 있긴 하죠, 확실히.

◆노 수의사, “조합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그는 조합원들이 원하는 약품 구비나 진료 부분에서 앞으로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노승현 / 서천축협 동물병원 수의사 
조합원들이 바라시는 다양한 약품들이라든가. 진료를 원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현실적으로 안 되는 부분도 있고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조합원들이 원하는 점을 취합해서 발전해나가도록 노력을 할 겁니다.

◆처치실·임상 병리실, 동물병원 허가를 위해 마련된 사용하지 않는 공간
현재 서천축협 동물병원에 처치실과 임상 병리실이 있지만 크기가 큰 가축이 들어가기엔 한계가 있어 수의사가 조합원들의 소견만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천축협 동물병원은 앞으로 사용 예정이 없는 처치실과 임상 병리실이 마련된 이유에 대해 동물병원 허가를 받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개선 사항들을 발전시켜 서천 지역민들을 만족시키는 동물병원으로 거듭날지에 대한 향후 발걸음이 기대됩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 영상편집 한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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