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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여름철 폭염대응 가축 관리 안내 등 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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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여름철 폭염대응 가축 관리 안내 등 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농기센터, 여름철 폭염대응 가축 관리는 이렇게!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사양 및 위생관리 요령’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평균기온은 전년대비 4.2℃가 높고, 평년대비 1.6℃가 높으며 최고기온(30.9℃)은 전년대비 3.6℃가 높고, 평년대비 1.9℃가 높았으며 8월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가축 고온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축은 기온이 높게 올라가고 폭염이 지속되면 고온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식욕과 성장이 떨어지며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25℃ 이상 환경에서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급수조 관리를 철저히 하고 양질의 사료를 자주 급여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더위를 낮추기 위해서는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송풍팬을 가동하고 차광막을 설치해 온도 상승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축사 내 안개분무 시설을 활용하여 환경온도를 낮춰주는데 안개분무는 송풍팬을 활용해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해야 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 사양관리 요령 등 지역 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기센터, 귀농인 일대일 맞춤형 실습 마무리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예비귀농인의 농업농촌적응을 돕기 위해 추진한 일대일 맞춤형 현장실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천군에서 매년 추진 중인 일대일 맞춤형 현장실습교육은 귀농연수생과 작목별 선도농가의 일대일 연계를 통해 영농기술과 농촌생활 노하우 습득으로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있다.

올해는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 5팀을 선발해 3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800시간 동안 샤인머스켓, 양봉, 두릅, 고추 등 귀농인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작목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매월 20회(100시간) 선도농가의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기술, 농기계 조작법, 농산물 생산 및 수확 후 관리·유통 등을 배우며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쌓았다.

교육에 멘티로 참여한 이수민 농가는 “맞춤형 현장실습을 통해 재배기술과 농촌생활 노하우를 배움으로써 농업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육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선도농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양희 귀농귀촌지원팀장은 “농업을 준비하는 초보 귀농인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 경험과 기술부족이다”며 “앞으로 이론과 실습이 가능한 선도농가 정보를 구축해 귀농연수생의 다양한 작목선택의 폭을 넓히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후변화교육센터, 방구석 기후 공작소 제7탄 운영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환경에서 여름방학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방구석 기후 공작소 제7탄 ‘기후변화 주사위 놀이’를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대응행동과 지양해야 할 행동을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도록 보드판과 스티커 48매, 주사위 도면으로 구성된 교구와 해당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을 제공한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교육신청서를 보내면 기후변화 보드게임 만들기 교구를 받아볼 수 있다.

‘방구석 기후 공작소’의 소개영상과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청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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