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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송영길 "국기문란" vs 이준석 "박지원 게이트"...TV토론서 '맞짱'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송. 이대표의 토론은 지난 7월 이후 두 번째로,  MBC가 이날 저녁 75분간 진행한 특집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송 대표가 먼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이고 검찰청법 위반일 뿐 아니라 검찰청의 문을 닫아야 할 사건"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야당의 '박지원 게이트' 주장에 대해서는 "그건 그거고, 중요한 건 고발장을 손준성 검사와 부하가 작성했는지 여부"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정당은 무수히 많은 제보를 받는다"라며 "괴문건이나 검찰이 만들었다고 쓰인 파일도 아니고 사실관계가 정확한 문건을 재가공하고 활용하는 건 문제가 될 게 없다"고 대응했다.

그는 "그 고발장을 바탕으로 실제 최강욱 의원의 경우 1심에서 유죄를 받았다"라며 "그러면 제보내용 자체는 공익제보의 성격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송 대표는 "김웅 (국민의힘)의원에게 (파일을) 전달한 손 검사가 공익제보자라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 대표는 "전혀 아니다. 문서엔 검사가 썼다는 게 없어 당은 (공익) 제보의 일환으로 파악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언론중재법을 놓고도 양당 대표는 한치의 물러섬없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 대표는 "사실관계에 대해 '정반합'을 이루는 과정에 중과실을 적용해 바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는 자체가 성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건전한 언론환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과실이나 고의가 있으면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게 해 피해(보상)를 실효성 있게 만들자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 대표가 "고의 중과실 추정 조항 같은 모호한 건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삭제하려고 한다"고 즉답했다.

이 대표 역시 "저도 당에 가서 말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압수수색 당시 검찰 수사관이 자장면을 먹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해서 생긴 별명 '윤짜장'이 아직도 윤 전 총장을 따라다닌다"고 했다.

그는 "그런 건 어떻게 5배를 보상하나. 5번 검찰총장을 시켜주나. 돈으로 악의를 막는 건 안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 대표는 "허위보도라 판단되면 동일 분량으로 해명 보도를 하도록 했다. 실질적인 명예 회복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 19방역에 대한 초당적협력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위드 코로나'에 대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협치해 어떤 방안 내놓자"며 "이 문제에서 협치 성과를 내면 참 정치의 새로운 모습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송 대표는 "좋은 말씀이다. 그래서 여야정협의체를 하자고 한 건데 당내 강경파가 이 대표를 못 나가게 막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강경파 때문에 못 나가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이 백신 도입에 소극적이었다는 취지로 이 대표가 비판했다.

송 대표는 이와 관련 "좋은 지적으로, 백신이 게임체인저라는 인식이 확고하지 못했던 안이함이 있었다. 당 대표로서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선 공약과 관련, "포퓰리즘 이야기 안 나왔으면 한다. 다급해도 현실성 있는 공약을 내자"고 했고, 송 대표는 "후보가 정해지면 현실성 있게 조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사람은 토론 후반엔 내년 3.9 제20대 대선 민심 호소전도 벌였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4년 내내 정치 이슈만으로 정국을 이끌었다"고 했다.

그런 뒤 "적폐 청산과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독선으로 일관해 수권 능력이 없음을 방증했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을 지지해달라고 했다.

송 대표 역시 "부동산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은 (여당 대표로서)반성한다"고 했다.

그는 "(내년 3.9제 20대)대선은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되 보완할 건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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