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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개천절 연휴 여파...충청 142명 등 2000명 확진에 사망자 하루 1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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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충청에서 142명이 발생하는 등 사흘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28명 늘어 누적 32만33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충청 142명( 대전 31명, 세종 5명, 충남 68명, 충북 38명)등 전국에서 전날(1575명)보다 453명 늘어 지난 3일(208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000명 대로 들어섰다

금주 월요일(4일)까지 이어진 개천절 연휴의 검사 수가 크게 줄었던 점이 가시면서 환자 급증세가 나타난 것이다.

여기에다 오는 주말 한글날 연휴(10.9∼11)가 예정돼,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2일 연속 네 자릿수로 나타내며 국내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2562명→2486명→2248명→2085명→1672명→1575명→2028명을 나타내 이틀을  제외하곤 모두 2000명 대를 기록했다.

때문에  1주간 하루 평균 약 2094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평균 2068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02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등 모두 1495명(74.7%)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충북 각 38명 ▲대전·강원 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세종·제주 각 5명 ▲울산 4명 등 모두  507명(25.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18명)보다 8명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경기(각 5명), 인천(3명), 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690명, 경기 685명, 인천 133명 등 수도권이 모두 150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25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4명으로, 전날(346명)보다 8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9%(1천478만951명 중 32만337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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