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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여행> 가을 찾아온 충남 보령...붉고 노란 단풍과 갈빛 억새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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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가을이 찾아온 충남 보령이 붉고 노란 단풍과 갈빛 억새로 물들었다.

7일 보령시는 가을을 맞아 많은 사람은 피하고 자연은 가까이 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를 추천했다.


성주산은 붉은 단풍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성주산에는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한다. 가을이면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의 스펙트럼이 펼쳐진다.

올해 성주산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해 이달 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를 자랑하는 청라 은행마을은 노랗게 물들었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비롯해 모두 1000여 그루가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은행나무 군락지다.


오서산은 갈빛 억새로 출렁인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 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뒤덮였다. 청소면 성연리와 청라면 명대계곡 등산로를 통해 억새를 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여름과는 또 다른 바다를 만날 수 있으며, 인근 대천항과 무창포항, 오천항에서는 대하와 전어, 해삼, 꽃게를 비롯한 싱싱한 제철 수산물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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