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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스포츠> 충남도, 세팍타크로 여자실업팀 창단 결정...2023년까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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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오는 2023년까지 여자부 세팍타크로 실업팀을 창단한다.

지난 11일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에 따르면, 충남체육회는 중고등부와의 연계 육성과 우수 선수 유출방지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세팍타크로 여자일반부 실업팀 창단을 결정했다.

세팍타크로 여자일반부 실업팀 창단은 대한민국 최강팀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는 서천여자고등학교 세팍타크로 부 학생들이 도내 실업팀이 없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결정됐다.

서천여자고등학교 세팍타크로 부는 지난 2004년 창단 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금메달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과 메달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최강팀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12명 중 서천여고 출신이 4명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서천여고 선수들은 코치 인건비와 운영비 등 지원금 부족과 전용 구장이 없어 질 높은 훈련을 받지 못했다. 또, 도내 실업팀이 없어 진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타 시도로 유출되는 등 문제점이 심각했다.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의 세팍타크로 실업팀 창단 결정을 환영한다”며 “도내에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하는 서천군에 경사스러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전익현 부의장은 제325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서천여고 세팍타크로 부의 육성 발전을 위해 옛 서천군 종천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세팍타크로 전용구장 설립을 주장하기도 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비인기 종목인 세팍타크로가 전용구장 건립과 함께 태권도에 이어 지역 체육 활성화에 한몫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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