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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10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36.1%·수입 48.0% 각각 증가...24억8800만 달러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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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10월 들어 20일 기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은 월별 수출액이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1일 이달들어 20일까지 통관기준 잠정치 수출액이 34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억 달러인 36.1% 증가했다 밝혔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5.7% 증가했다.

수출의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3.9%) ▲석유제품(128.7%) ▲승용차(10.5%) ▲무선통신기기(2.6%) ▲선박(93.5%) ▲정밀기기(26.7%) 등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상대국별로 보면 ▲중국(30.9%) ▲미국(37.1%) ▲유럽연합(42.1%) ▲베트남(15.0%) ▲일본(51.9%) ▲대만(61.4%) 등으로의 수출이 폭증했다.

지난 9월 수출액은 무역 역사상 최고치인 558억 달러였다.

하지만 9월 수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16.7%)은 7월(29.6%), 8월(34.7%)보다 낮다.

반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367억 달러로작년 동기 대비 48.0%인  119억달러가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98.4%) ▲반도체(20.3%) ▲가스(157.8%) ▲석유제품(330.1%) ▲기계류(0.9%) 등의 수입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관세청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이 수입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승용차(-8.8%) 등의 수입액은 감소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37.4%) ▲미국(44.0%) ▲유럽연합(28.1%) ▲일본(21.9%) ▲호주(84.0%) ▲베트남(11.5%) 등에서 수입액이 늘었다.

이로써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는 24억8800만 달러 적자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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