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미 천주교 순례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순례길은 해미면 대곡리 한티고개부터 해미순교성지로 이어지며, 길이는 약 11.3km 정도다. 이 길은 1800년대 병인박해 등 천주교 박해 당시 내포지역의 수많은 천주교 순교자들이 서산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여숫골)로 압송됐던 경로다. 이름이나 세례명을 남기고 순교한 132명의 신자가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기록되지 않은 1800~2100여 명 이상으로 추측되는 무명의 신자들이 처형당한 곳이기도 하다. 서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기념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해미 순례길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교황청은 이 순례길을 거쳐 순교한 신자들의 유해가 보존되어 있는 해미순교성지를 지난해 11월 국제성지로 지정했다. 선포일은 이달 1일이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17일 천안시는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현상설계 공모를 시행한 결과 지난 9일 최종 현상 설계 공모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원활한 복합환승체계를 위한 교통광장을 비롯해 복합환승센터 상부에 데크광장을 조성하며 시설의 연계성을 높였다. 데크광장에는 녹지공간도 마련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동측 천안역 광장부터 천안천까지 다양한 문화시설을 연계해 교통과 상업,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공간을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이번 현상설계 선정작을 바탕으로 이달 중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6월 내 기본설계 완료와 연내 사업시행 인가를 득한 뒤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 북부BIT 일반산업단지가 1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는 성환읍 복모·신가·어룡리 일원 87만㎡ 부지에 총사업비 3670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조성된다. 이 산업단지는 지난 2018년 11월 천안시·코오롱글로벌·대우조선해양건설·활림건설이 지분 출자해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주)를 설립하고, 민간과 공공이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는 산업단지에 생명공학·동물자원·유전자 등 바이오 테크놀로지(BT)와 전자·영상 등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를 대표하는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인접해 있는 성환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이전부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예산군과 연접한 도고면 효자리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효자리 지역은 수질이 좋지 않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주민 요구가 있었다. 그러나 지역 특성상 예산군 관할 지역을 통한 수도관 매설과 27억 원의 대규모 예산 투입에 따른 어려움으로 소규모 급수시설 보강을 통해 생활용수가 공급되어 왔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예산군과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도고면 효자리 61가구 115여 명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올해 안으로 공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예산군은 깨끗한 수돗물을 도고면 효자리에 공급하고, 아산시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를 효자리 일원까지 설치하게 된다. 물 공급에는 예산군의 관로가 사용돼 공사비가 21억 원 가까이 절감된다. 한편, 이 사업은 충남도 시군협업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4억6800만 원을 확보했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15일 한화토탈이 충남 서산시에 사회공헌성금 2억 1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후 서산시로 배분되며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기관에 전달된 성금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밥차 지원, 어울림 장터, 다문화가정 선물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15일, 충남 천안시가 천안중앙시장에 138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제공할 주차빌딩 조성을 마쳤다. 총 사업비 50억여원(국비 60%, 시비 40%)을 들여 지어진 천안중앙시장 주차빌딩은 사직동 일원 대지 2005㎡에 지상 4층/4단, 연면적 4624.7㎡ 자주식 주차 138면 규모로 조성됐다. 시장 고객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과 고객편의시설 등도 들어섰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환경서비스를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차빌딩 조성은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2018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 됨에 따라 추진됐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이 상해의료비까지 추가되다고 15일 밝혔다. 대인·대물 배상책임과 의료비 담보특약이 보장항목에 신규로 추가됐는데,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금은 최대 1000만 원, 상해사고로 발생되는 치료·수술·입원비·장례비 등 의료비와 스쿨존 사고 상해 6급 이하일 경우 최대 1인당 200만 원이 보장되도록 확대했다. 이외에 시민안전보험 세부 보장항목에는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망 ▲스쿨존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청소년 유괴·납치 ▲대인·대물 배상책임, 의료비 담보특약 등이 포함된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 사유가 발생했을 때 청구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로 신청하면 된다.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시민안전보험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험사 현대해상화재보험상담센터 또는 천안시청 안전총괄과(☎041-521-2411)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 시민안전보험은 별도의 신청 없이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라면 모두 자동적으로 가입된다. 지난해의 경우 익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대전시가 원도심 중심인 선화구역과 역세권구역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정하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기자] 도심융합특구란,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같이 도심에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해당 구역은 124만㎡ 규모로 4개의 존(Zone)으로 특성화 됩니다. 선화구역은 공공부지와 빈집을 활용해 ‘창업공간 존’으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역세권구역은 지식산업 허브와 철도산업 클러스터 등 대전의 특화 산업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혁신확산 존’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2개 구역을 연결하는 중앙로는 ‘성장엔진 존’으로 삼아 공간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마지막 1개 존은 '공동주택 존'으로 조성됩니다. 대전시는 창업성장센터인 디스케이션(D-Station)과 소셜벤처캠퍼스 등을 통해 이 구역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소셜벤처 특화거리로 만든다는 복안입니다. 한편, 부동산안정화 대책을 위해 역세권 구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기지정 되어 있고, 선화구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서천에 특화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은 지난 11일 서천군 인구정책 통합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주거, 일자리, 출산·양육 등 5개 분야에 14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노 군수는 지역의 인구를 보존하고 확충하기 위해서 강도 높은 정책 지원과 각 부서의 적극적인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 서천군 인구정책 통합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군은 ▲인구감소 ▲저출산 ▲청년 인구 비율 저조 등 군이 직면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고자 ▲주거 ▲일자리 ▲출산·양육 ▲교육 ▲지역활력 등 5개 분야, 14개 세부 사업 등 총 608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는 인구․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 적합하고 특색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타 지역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볼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도가 고용불안과 지역 경기침체를 해소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완성하기 위해 보령시, 한국중부발전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기자] 지난해 말 문 닫은 보령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를 비롯해 충남도 내 석탄화력 30기 중 14기가 오는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도는 지난 11일 ‘보령화력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고용 안정 및 에너지산업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 중부발전은 보령화력 단계적 폐지 과정에서의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산업·고용·인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보령 해상풍력개발 사업을 포함한 지역 균형뉴딜 및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및 산업·경제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고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일자리․인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지역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의료․교육 분야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25년 예정된 보령화력 5․6호기 폐지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오는 15일까지 충남 전역의 초미세먼지 대기질이 '나쁨' 수준으로 지속될 전망입니다. [기자]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2일에도 일평균 농도 48㎍/㎥의 ‘나쁨’ 수준이 지속됐는데,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고농도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오는 19일까지 관내 중․소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보급지원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기자]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생산과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입니다. 군은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관내 중․소규모 원예작물 재배 농가에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신축과 개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3000㎡까지입니다. 시설 단가는 3000㎡ 기준, 단동형의 경우 ▲비닐온실 7500만 원 ▲ICT 융복합 1억 2000만 원 ▲양액시설 6600만 원이며, 연동형의 경우 ▲비닐온실 1억 2500만 원 ▲ICT 융복합 2억 원 ▲양액시설 7500만 원입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됩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에 나섭니다. [기자] 점검반은 군 위생팀 2명과 교육지원청 직원 1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17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소 2개소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1개소 등 모두 20개소입니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준수 등입니다. 군은 이번 점검으로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재활용선별장의 일 평균 쓰레기 처리용량이 기존 30t에서 기능보강공사를 마친 뒤 40t까지 33% 가량 늘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재활용선별장의 처리용량 확충과 노후 시설 교체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능보강공사를 시작했다. 리모델링 전 재활용선별장은 지어진 지 10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근로자의 불편함이 컸다. 서산시는 2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투입크레인 ▲파봉기 ▲발리스틱 선별기 등을 신규 설치하며 자원 선별률을 높였다. 서산시 관계자는 "재활용 능률 개선뿐만 아니라 근로자에게는 정밀화된 기계 선별작업으로 작업환경이 개선돼 안전사고율도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부성, 용곡, 성정지구 등 현재 진행 중인 3개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공직자 불법투기 여부를 전수 조사한다. 11일 천안시는 최근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 시 소속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불법 투기 관련 조사를 벌여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 조사는 해당개발지구와 인접 지역의 부동산 거래 현황 확인, 자신신고를 병행해 위법행위 의심자를 선별한 뒤, 업무상 취득한 정보 등을 이용해 토지를 매입·거래했는지 여부 등을 심층적으로 확인한다. 도시개발사업 업무 관련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수집동의를 받아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을 조사 대상에 포함한다. 공무원의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내부 징계 등 자체 처벌하는 한편, 부패방지법·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법령·규정 등에 따라 수사의뢰,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확실한 의심의 여지가 있을 경우 징계조치와 더불어 수사기관 고발도 고려하는 등 불법 투기와 관련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