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동남아시아에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놓는다. 16일 서산시는 베트남 방송 VTCK-TV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특산물 25종의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열린 현지 품평회는 베트남 하노이 VTCK 직매장 2개소(호안끼엠, 떠이호)에서 진행됐으며, 현지 방송으로 베트남 전역에 송출됐다. 행사 결과, 조미김, 호두정과, 쌀국수, 홍삼·인삼가공품, 호박죽 등 건강식품과 친환경 제품들의 현지 호응도가 가장 우수했다. 마늘엑기스, 건표고버섯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질 좋은 서산 농특산물의 수입이 기대된다며" 의사를 적극 피력하고 있다. 서산시는 오는 5월 중 VTCK-TV와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량 및 방법, 현지 판매업체 선정 등에 관해 실무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VTCK-TV는 베트남 전역 지상파 방송으로 베트남 최초·최대의 한류 전문 종합편성 채널이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지역의 대표 문화재이자 충남 무형문화재 제26호인 '박첨지놀이'가 시민 참여로 새롭게 탄생한다. 15일 서산시는 박첨지놀이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국민정책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첨지놀이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90년을 이어 온 마을 문화공동체,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 찾기’ 과제를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행안부로부터 정책 설계 전문가인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받게 된다. 서산시는 4월 중 시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박첨지놀이를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정책을 개발하게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 주도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서산시의 가치를 살린 의미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박첨지놀이는 서산 음암면 탑곡리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전승되는 인형극으로 지난 2000년 충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 공무원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천주민 A씨는 군청 직원을 포함한 일행 6명이 지난 7일 특화시장 내 B식당에서 함께 식사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노박래 군수는 방역지침 준수에 앞장서야 할 공직자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오르내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에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주민 A씨는 서천군 공무원 등 일행 6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식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항오염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마친 후, 군청 과장급 공무원과 충남도 과장급 공무원 등 일행 6명이 특화시장 내 B식당에서 함께 모여 식사했습니다. 또, A씨는 이들 일행이 5인 이상 사적 식사 금지를 의식해 4명과 2명으로 자리를 나누어 앉는 편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통을 인내하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이와 같은 작태는 충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노박래 군수는 사실 여부에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앵커] 현대모비스가 충남 아산 인주일반산업단지에 내년 3월까지 4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합니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2일 도청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오세현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1513㎡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합니다. 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359억21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4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3억99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9800만 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습니다. 양 지사는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 약속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 충남에서 더 큰 사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지난 12일 충남 서천경찰서가 축산보조금 집행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천군청 산림축산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기자] 서천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산림축산과 축산 보조금 부당 집행 비리의혹과 관련한 진정서를 접수했으며, 수사를 진행하던 중 추가 혐의사실을 포착해 축산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 온 축산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어 오늘 압수수색을 했다며,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축산과 담당 공무원 A씨 등이 그동안 수차례 수사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압수수색을 군청 축산 보조금 집행 등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군 관계자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했으나, 압수수색을 실시해 당혹스럽다며 향후 수사 결과 통보에 따라 징계여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12일 내포신도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11기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이날 총회에서 공모와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천 등으로 선정한 위원 99명을 위촉했으며,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습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은 이필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과장 등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총 114명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후․환경▲사회․문화 ▲경제․산업 ▲참여․자치 ▲정책 자문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습니다. 신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추진하고 평가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교육 ▲홍보 등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연구 등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지난 9일과 11일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 1명, 3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86명까지 늘었습니다. [기자] 먼저 9일에는 20대 남성 A씨(서천 83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3일 서천읍 A의원을 방문한 구리 56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리 565번 확진자는 친정집 방문을 위해 지난 주말 서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에는 확진자가 3명 발생했는데, 서천 84~86번 확진자들은 모두 A씨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서천군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하고 거주지 방역 조치를 마쳤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로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피해를 입은 전세버스기사에 소득안정자금 70만 원을 지원합니다. [기자] 신청대상은 지난 2월 1일 이전에 입사해 현재까지 계속 근무 중인 관내 전세버스법인에 소속된 운전기사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오는 21일까지 본인이 소속된 법인으로 지원 신청하면 되며, 법인은 신청서를 취합해 19일부터 21일까지 군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군은 근속요건 등 충족 사항을 확인해 오는 5월 3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단,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생계지원금 등과 중복으로 수급할 수 없습니다.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SKT와 충남 아산시가 13일 전국 최초로 SKT 누구(NUGU)의 AI기술을 활용한 백신 이상반응 모니터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 누구(NUGU) 백신 케어콜은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기존 이동통신망에 구축돼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도 유선전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백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어르신, 2G폰 이용자 등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에게도 백신접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약 20만 명에 달하는 3~4분기 백신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백신접종 일정 안내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다수의 시민들에게 선제적인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물론 청장년층도 안심하고 백신접종에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아산(아산시 브랜드)에 걸맞은 선진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SKT 이현아 AI&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공정률 85%를 기록하며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순항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천안시가 직접 시행자로 추진 중인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1011억 원을 투입해 서북구 부대동 일원 49만7963㎡ 부지에 2498세대, 5400명 수용 규모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용지, 기타시설용지 등을 구분해 조성한다. 현재 도로 89개 노선(11.6㎞), 공공청사 2개소(3410㎡), 광장 1개소(1699㎡), 공원 3개소(1만2030㎡), 주차장 5개소(6597㎡)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으로, 85% 공정률을 달성했다. 도로에는 지하매설물 위치가 표시되는 전자태그와 내구성을 강화하는 보강재를 설치했으며, 안전속도 5030을 전 구간에 적용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도로·교통 여건을 확보했다. 사업방식은 개발자 위주로 이익이 발생하는 수용방식이 아닌 기존 토지소유주에게 개발한 토지로 되돌려주고 투입한 사업비는 체비지를 매각해 충당하는 방식인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비 충당은 지난해 6월부터 체비지 매각 공고를 시작한 이후 공공청사 부지를 제외한 71필지(5만9204㎡) 전부 매각 완료함으로써 해소됐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대산목 삼거리 경관을 환하게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산시는 대산목 삼거리 약 114m 길이 옹벽에 총 8000만 원을 들여 해미읍성을 표현한 타일벽화 시공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통행자들에게 깔끔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일벽화 시공 전 대산목 삼거리(서산 베니키아 호텔 앞) 옹벽은 콘크리트 색으로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해왔다. 이준우 서산시 도시과장은 “지속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협의회가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12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에 담긴 대산항 인입철도는 서산 대산항에서 당진 석문산단까지 17.3km를 잇는 철도 건설사업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대산항은 전국 무역항 중 물동량 처리 6위, 유류화물 처리 3위를 차지하는 중부권역 물류 중심기지로,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63%나 증가했다. 협의회는 또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로 매년 5조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면서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산단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의 시설 지원이 없어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42km를 이동해야 한다. 입주 기업들은 "물류 운송비용 부담 증가로 기업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철도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정해원 대산공단협의회장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상반기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뜻을 모아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를 2021년 1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신규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에 오는 2024년 준공 목표로 사업비 2777억 원을 투입해 56만㎡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개발 산업단지다. 사업시행자 대표기업인 ㈜케이테크놀로지는 4차 산업 대비 시스템과 장비를 제작 지원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이 조성사업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을 도모하는 산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4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주민들이 지지부진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동백정복원사업을 질타했습니다. 군과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는 지난 8일 군청에서 동백정복원사업 점검 및 전문가 회의를 열고 사업 현황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중발 측에 5년째 사업 진척이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변덕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백정해수욕장 점검 및 전문가 회의. 이날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는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추진 현황 ▲동백정리조트 개발사업 ▲서천화력 철거 및 해수욕장 복원 공사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천 주민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중부발전의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력을 지적하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신은성 / 서천서부어업인협합회장 이것이(사업 세부사항이) 어느 정도 아웃라인 쫙 나와 가지고 확정이 돼야 만이 저거 철거를 하든지 뭘 하든지... 질질 끌어가지고서는 철거를 하기 시작한다? 나 혼자라도 가서 / 투쟁할 거에요. 김현규 / 에코택엔지니어링 대표 제가 볼 때는
[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도가 사회 각 분야에서 심화되는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자]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도는 정부의 올해 사회정책 기본 방향과 ‘혁신적 포용국가 2.0’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 양극화 해소 정책의 지향점 및 2030년까지의 주요 목표점을 설정했습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소득 ▲일자리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해소를 제시했으며, 전국 단위 정책과 연대․분야별 전문가 토론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실․국별 보고에서는 양극화 해소 정책 과제 62건의 추진 상황을 살폈으며,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습니다. 신규 정책과제로는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추진 내실화 ▲만 3~5세 무상보육 실현을 통한 보육 불평등 해소 등 37건을 추진합니다. 보완 과제로는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등을 지속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