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40%에 육박한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 그러나 야권을 중심으로 '대망론'에 불을 지피는 충청에서는 지난 주보다 10.4%p나 하락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윤 전 총장이 전국 평균 39.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1.9%p 상승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대선 후보 3강(윤 전 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꼽히는 인물 중 윤 전 총장만 지난주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상승했다. 이 지사는 21.7%로 지난주 24 .2%보다 2.5%p 하락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조사 때 13.3%보다 1.4%p 떨어진 11.9%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순이었다. ▶▶윤총장, TK, PK서 강세...충청에서는 두자릿수 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투기의혹사태에 여권 잠룡들의 꿈틀대지만 더불어민주당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낙연 4.7서울·부산시장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나 정세균 국무총리는 아직 이 지사를 추격할 발판을 만들 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LH 직원의 부동산투기의혹사태가 이번 4.7재보선판세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가운대 대선 판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9일 친여 성향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이반된 민심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두를 굳힌 이재명 경기지사는 LH사태에 '정중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무리하지 않으면서 정국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광명·시흥 수도권 3기 신도시가 경기도 관할이라는 점에서 LH 사태에 한층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양새다. 때문에 선제적으로 자체 조사에 착수하고 일벌백계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 지사의 대권 지지율은 지난 12∼1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치 2선으로 물러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69)가 "(더불어민주당이) 거의 이긴 것 같다"라는 발언에 국민의힘이 맹비난했다. ◇이해찬, 오세훈 거짓말이라며 강력 비판 이해찬 대표는 지난 19일 친여 성향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민주당 대표직을 마치며 정치 2선으로 물러났다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3주 앞두고 유튜브와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야당 후보 등을 향해 공세를 퍼붓고있다. 정치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 등으로 여권이 위기에 빠졌다고 보고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해찬 전 대표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선거가 아주 어려울 줄 알고 나왔는데 요새 돌아가는 것을 보니 거의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논란에 대해 “거짓말까지 하는 것을 보니 공직자의 기본이 안 돼 있다. 국장에게 전결권이 있었다는 것은 행정을 전혀 모르거나, 뻔뻔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에서 일해보면 그린벨트 해제나 도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서로 제각각 후보등록을 한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단일화 규칙에 20일 합의했다. 조사방법은 2개의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100%무선전화(휴대전화)만으로 정했다. 국민의힘 정양석·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 등 양측 실무협상단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 실무협상끝에 이처럼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각 여론조사 기관마다 1600명씩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해 2개 기관의 결과(총 3200표본)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양 후보측은 서로 고집하다 막판에는 '양보 경쟁' 촌극까지 벌였던 '경쟁력·적합도 조사'와 '무선전화 100%' 등 핵심 쟁점을 조합한 절충안이다. 표본 규모나 구체적인 방식을 안 후보가 다시 제안했고, 이를 오 후보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협상단은 21일 국회에서 다시 만나 여론조사 문구와 조사 시기 등을 최종 조율한다. 빠른 협상을 위해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도 실무협상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21일 오후부터 여론조사에 들어갈 수 있고 23일 단일후보 선출이 가능하다. 앞서 전날 오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그전에 2021년 4월7일 재보선도 있다. 선거와 정치는 이제 참된 백성(民)이 군주(主)의 시대, 민의의 시대를 만든다. 한국 현대 정치사는 지난1945년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 속에 영욕을 함께 했다.<본지>는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과 국회의 이야기 등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유차영예비역 육군대령( 한국콜마홀딩스 전무)은 지난해 '육탄십용사가'라는 대중가요를 소개했다. 유 예비역대령은 작년 4월6일자 국방일보에 '한국전쟁 70주년, 대중가요로 본 6.25'에서 '맨몸으로 폭탄 안고 적진으로… 10인 특별공격조의 용맹 기리다'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탄 십용사가'는 전사(warrior)의 정신과 실제 작전의 푯대를 음유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의 육탄 십용사가(유엔고지 용전가)또는 '용전가'로 불린다. 노래 제목은 육탄십용사가(UN고지 용전가)다. 이영순 선생이 작사를 곡 박시춘 선생이 작곡을, 노래 현인 선생이 불렀다. 십용사가는 1950년 6.25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대전 서갑)은 19일 제21대 국회의원 가운데 부동산 최다 보유자라는 언론 보도에 "투기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조상대대로의 선산"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재산신고내역을 토대로 박 의장이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가장 넓은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국회 공보에 따르면, 박 의장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일대 임야와 대지 19만756㎡(약 5만7703평)를 갖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실은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이 보도한 박병석 의장 보유 ‘충북 제천 소재 토지’(5.8만평)는 가액 1억9557만 원 상당의 30년 이상 된 선산”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21대 국회의원 전원의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박 의원이 보유한 토지 규모가 총 19만756㎡로 집계됐고, 충북 제천 6곳 임야와 대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장실은 “해당 토지에는 부모님은 물론이고 종중 묘소와 제실이 있다”라며 “개발이익을 위한 투기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조상대대로의 선산임을 밝힌다”고 거듭 밝혔다. 박 의장을 잘아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북한이 19일 말레이시아에서 '돈세탁' 등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자국 사업가가 미국으로 인도됐다며 "외교관계를 단절하겠다"라는 초강수를 두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가 지난 17일 '무고한 우리 공민을 '범죄자'로 매도해 끝끝내 미국에 강압적으로 인도했다"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외무성은 "문제의 우리 공민은 다년간 싱가포르에서 합법적인 대외무역 활동에 종사해온 일꾼"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그 무슨 '불법자금 세척'에 관여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날조이며 완전한 모략"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의 극악무도한 적대시 책동과 말레이시아 당국의 친미 굴욕이 빚어낸 반공화국 음모 결탁의 직접적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이 언급한 사건은 북한 사업가 문철명씨가 지난 2019년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요청으로 말레이시아에 체포된 사건이다. 그 뒤 지난 말레이시아 대법원은지난 9일 미국 인도를 거부해달라는 문씨의 상고를 기각해 최종적으로 인도가 확정됐다. 북한은 문 씨에게 적용된 혐의에 대해 "우리 대표부와 변호사가 불법자금 세척과 관련한 증거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4.7 재보선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경쟁력과 적합도를 각각 묻는 여론조사'를 제안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숙고하는 모습까지 보였으나, 양측이 접전을 찾는데는 실패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4·7 재보선 서울시장 후보 등록 전 단일화가 사실상 불발됐다. 국민의힘 정양석·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18일 만나 단일화 실무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오세훈·안철수 두 후보가 어제오늘 여론조사를 하고 내일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으나 ,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도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내일 단일후보를 결정하는 건 물리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렵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기호 2번과 4번으로 후보등록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협상이 결렬된 주된 핵심은 여론조사 문구와 방식이다. 오 후보는 유·무선전화로 '경쟁력 또는 적합도'를 물어야 한다는 반면, 안 후보는 무선전화만으로 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양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4개 농민단체는 17일부터 '공직자 부동산 투기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을 비롯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4개 단체는 이날 '공직자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열어 공직자와 그 친인척·지인의 부동산 투기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공직자에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과 법관, 검사, 경찰·소방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등 공적 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그 대상이다. 제보자는 경실련 홈페이지, 전화(☎ 02-766-5629), 이메일(singo@ccej.or.kr)로 센터에 투기 정보를 알릴 수 있다. 제보할 때는 투기지역과 대상, 시기 등 구체적 정황을 밝혀야 한다. 경실련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운영위원단이 조사를 벌여 구체적 투기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고발 등 조치를 결정하고 제보자에게 최종 처리 결과를 통지한다. 경실련은 신고센터 개설과 관련, "정부 합동조사단이 일부 공공기관 직원이나 3기 신도시 지역으로 조사 대상을 제한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아 신고센터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형식적이고 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의힘이 1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국회의원 전수조사와 특검 실시를 수용하고 국정조사까지 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며, 당장 오늘부터라도 전수조사와 특검, 국정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건이 논란이 되자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제안한데 이를 전격수용했다. 국민의힘이 이처럼 응답하면서 특검수사와 전수조사,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민주당이 제안한 전수조사가 점화되게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102명 전원 동의를 받았으니, 민주당도 174명 의원의 전원 동의를 빨리 받아 검증대로 나오라"고 촉구다. 주 원내대표는 특검 및 전수조사에 대해 "청와대는 물론 의원들의 직계존비속, 지자체장, 지방의원 등의 전수조사 등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특검과 국정조사도 함께 실시하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3월 회기 중에 LH 특검법안이 본회의서 즉시 처리될 수 있도록 특검법 공동 발의에 협조하라고 톤을 높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이 지난 LH 일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폭로한 지 2주만이다. 그러나 4.7 재보선을 앞두고 국민적 허탈감과 공분이 가라앉을 지는 미지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처럼 밝힌 데 이어 "특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해묵은 과제들이 많다. 특히 최근 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을 보면 가야 할 길이 여전히 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세를 가다듬고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할 것"이라며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불공정의 가장 중요한 뿌리인 부동산 적폐를 청산한다면 우리나라가 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도 뜻을 모아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번 (LH투기의혹)사건을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근본적 개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정부가 올해 1가구1주택 기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주택이 작년보다 21만5000호나 늘어났다 또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평균 19% 이상 올렸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이 1가구1주택 기준 종부세 부과 대상인 9억원을 초과한 주택은 전국이 모두 52만4620호, 서울은 41만2970호다. 전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중에서 9억원 초과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에선 3.7%, 서울에선 16.0%다. 전국의 종부세 대상 아파트는 작년 30만9361호에서 무려 69.6% 인 21만 5259호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3923호로 이가운데 ▲세종이 9억 초과 아파트는 1760호로 지난해 25호보다 무려 70배나 급증한 것을 비롯▲ 대전이 729호에서 2087호로 3배가 늘었다. 이어 ▲충남은 2호에서 26호로 ▲충북에선 50호에 이른다. 세종시는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이 작년의 70% 이상 올랐음에도 9억원이상 초과한 아파트가 지난해 25호에서 1760호로 무려 70배가 올라 전국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작년 28만842호에서 13만2천128호(47.0%) 늘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강북의 중
지방자치단체장 A씨는 2012년 단체장에 출마할 때 재산신고액이 12억 원대였다. 그 뒤 7년이 지난 지금은, A씨의 재산신고액이 48억여 원대다. 무려 4배나 늘었다. 얼마 전에는 A씨의 아내가 자신의 명의로 상가를 두 채나 사두고 임대업도 하고 있다. 아내는 이렇다 할 직업도 없었는데 상가를 두 채나 사둘 수 있나. 이를 캐묻고 따져야 할 지방의회는 꿀 먹은 OOO다. 오히려 이를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한 술 더 떠 투기 의혹에 휩싸여 있다. 재선 단체장 A씨의 이 같은 치부를 알면서 이를 감시해야 할 언론들도 입을 닫은 지 오래다. 광고 몇 푼에 양심을 판 그 지자체 출입기자들은 이를 묻지 않고 침묵한지 5~6년이 됐다. 더구나 이를 조사해야 할 세무당국, 감사원, 수사당국은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해도 아는 척도 안 한다. 기가 막힌 일은 그 단체장 A씨는 재산관리인 내지 동업자로 꼽히던 B씨를 다시 지자체 산하기관에 앉혔다. B씨는 과거 모 처에서 같이 근무하며, 투기의 달인으로 알려진 사이다. 그를 아는 지자체의 직원들은 “B씨는 단체장 A씨와 입속의 것을 서로 나눠먹는 사이라 두 사람 사이에 ‘뭔가 나눠 먹을 돈벌이가 있나’하며 의아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중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무려 10명 중 4~5명이 지지한다는 조사가 15일 나왔다. 또한 충청 외에 대구·경북은 50%대를 넘었고, 서울 역시 충청과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대전등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윤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지지율에서 37.2%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24.2%,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13.3%에 10%p 넘는 격차로 앞섰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4.8%p가 뛰었다. 이 지사의 지지율도 0.1%p 올랐고, 이 위원장은 1.6%p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8.3%p에서 13%p로 벌어졌다. 이외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 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정세균 국무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등이었다. 그 중에 충청지역에서 윤 전 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은 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치를 재개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부지 의혹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분이 오히려 성을 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국난 극복의 첫걸음은 문 대통령의 반성과 사과입니다'라는 게시글을 통해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문 대통령의 언급에 강하게 비난했다. 앞서 황 전 대표는 최근 부산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민심은 언론 보도 이상으로 분노하고 있었다. 단순히 경제 침체와 세금 폭탄 때문만은 아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발 부동산 투기 의혹'은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 속 대부분 민란(民亂)이 잘못된 토지정책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 대처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황 전 대표는 "언론과 야당의 극렬한 반대에도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하지만 이번에 본질이 확인됐다. (변 장관은) 권력형 부정부패의 온상을 키운 장본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심에 밀려 변 장관이 사표를 냈지만 문 대통령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