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IT 기반한 운영체계 개선으로 세종시민 발 ‘어울링’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세종시는 디지털 트윈 및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어울링 배치·재배치, 신규 대여소 설치 등 공영자전거 운영관리 체계를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현장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해 어울링을 재배치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수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시간대별·대여소별 재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업해 어울링 운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해 모의시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고, 이를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분석결과를 반영해 어울링 운영계획을 수립·운영하고 관내 모든 어울링 대여소의 적정 보유 대수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체계를 구축했다. 또, 작업자용 어울링 재배치 앱과 대시보드 개발을 지원해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함으로써 시민의 어울링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베트남 수출 54건, 약 167만 불의 상담 진행 중에 98만 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 세종시는 지역내 종소기업 6개사(㈜나우코스, ㈜한국소스, ㈜큐디, ㈜비티나인, ㈜에프비티센터, 화창상사)가 지난 16일부터 4일간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개최한 ‘2021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 수출계약 98만 불을 성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매칭데이는 충청권 유망 수출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종시, 충남도,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TJB 대전방송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세종지역 중소기업 6개사를 비롯해 충청지역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베트남 유망 바이어들을 만나 상담에 들어갔다. 또 수출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바이어들에게 국내 기업의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하고, 전문 통역을 배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행사의 부대행사로 열린 투자사 초빙 IR(Investor Relations) 피칭콘서트를 진행, 세종에 위치한 자율주행 관련 도로센서 개발업체 마스코리아㈜가 3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회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권오중 전 국무총리 비서실 민정실장이 세종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한 권 전 실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정무 수석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또 2020년 2월까지 약 2년간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 재임 당시인 국무총리실 비서실 민정실장 직무를 수행했다. 충청권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는 권 전 실장은 이춘희 세종시장의 정무부시장 후임자 물색 중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한 건 전 실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마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화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는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를 위한 영문·국문 누리집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누리집은 국제연맹 및 해외 관계자 등을 위한 영문 홈페이지와 국내 홍보용 국문 홈페이지로 구분 운영된다. 특히, 영문 누리집에는 국제연맹 및 해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역대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실적과 참가내용, 충청권 공동유치 배경 및 개최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문 누리집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유치 배경 및 개최 계획은 물론, 최신 홍보 현황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사무총장 김윤석)는 이번 누리집 오픈을 기념해 오는28일까지 유치위원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속의 유(U)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 60명을 선정,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 선물쿠폰 등이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윤석 사무총장은 “이번에 문을 연 영문·국문 누리집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의 충청권 공동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지난해 전체 일반가구 2092만7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법적 소유권자)는 1173만가구로 가구 주택소유율은 56.1%였다. 이 가운데 서울은 48.4%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어 대전(52.4%), 세종(52.5%), 제주(54.9%), 경기(55.8%)도 전국 평균(56.1%)보다 낮았다. 반면 지난해 주택 소유율이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64.4%이다. 그 다음으로 경남(63.0%), 전남(61.0%), 경북(60.9%), 전북(59.4%) 순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0.2%p 낮아진 수치다. 가구의 주택소유율은 2017년(55.9%)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오르다가 지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택을 1채만 소유한 가구는 지난해 853만9000가구로 주택 소유 가구의 72.8%, 2채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319만1000가구로 27.2%였다.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수는 1.36가구,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2400만원, 가구당 평균 주택면적은 86.5㎡, 가구주 평균 연령은 56.1세, 평균 가구원수는 2.69명이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현안 사업 국비 반영에 팔을 걷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장철민 예결위 소위위원 등 여야 의원을 만나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충남대·공주대 세종캠퍼스 건립을 위한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정부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늘어나는 치안 수요 대응하기 위해 현재 민간건물에 임차·사용 중인 세종경찰청이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설계 공모비 1억 원의 신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확대 이전 건립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조정 및 부처 간 협의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과학문화센터 건립 설계 공모비(1억 원) 신규 반영,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설계비 5.5억 원) 신규 반영,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13억 원) 증액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 안은 상임위
[sbn뉴스=내포] 이정현 기자 =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길고, 세계 5위 규모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내달 1일 문을 연다.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착공해 상·하행 2차로 씩 2개의 터널로 모두 48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했다. 길이는 대천항(보령시 신흑동)에서 원산도(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까지 6.927㎞이다. 이는 기존 국내 최장인 5.46㎞의 인천북항해저터널보다 1.5㎞가량 길다. 보령해저터널은 국내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다. 세계 해저터널 중에서는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다섯 번째다. 보령해저터널은 또 해저면으로부터 55m, 해수면으로부터는 80m에 위치, 국내 터널 중 가장 깊다. 터널 개통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일반 차량 통행은 내달 1일 중 가능하다. 원산도와 안면도(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는 2019년 12월 개통됐다. 이 해상교량은 1.75㎞ 규모로, 연결도로 4.35㎞까지 2082억 원의 사업비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학교문화 조성과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교육청이 ‘학교로 찾아가는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달 22일까지 세종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인권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위촉한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인권 감수성 교육’, ‘혐오와 차별 대응 교육’, ‘학생 생활규정과 학생 인권’ 등 강의형 교육이 진행된다. 더불어 무용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춤으로 공감하는 인권교육’ 등 체험형 교육도 운영된다. 특히, 2021년도에는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생활규정 전수조사를 통하여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생활규정 조항을 전면 개선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개정을 지원하는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노동 인권교육은 청소년의 노동인권과 근로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및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생활을 위해 추진한다. 이 교육은 대전노동권익센터의 전문협력 강사를 통한 청소년 노동권 교육과 일터 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화 의사회 소속 의사가 운영하는 청소년 노동 건강권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을 통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고의 교통사고를 100차례에 걸쳐 내고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냈다가 대전경찰청에 적발됐다.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5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 8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 연초까지 대전과 서울 등에서 고의로 무려 101차례의 교통 사고를 낸 뒤 보험금 6억여 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A씨등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를 내 미수선 수리비와 합의금 등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환자 이송을 위해 급하게 이동하는 앰뷸런스를 고의로 부딪치거나 보험금을 부풀리기 위해 외제 차량에 3∼5명씩 탄 상태로 사고를 내기도 했다. 같은 사람이 반복해 보험금을 청구하다 의심을 사는 것을 피하려고 돌아가며 범행에 나섰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어, 사고 차량에 타지도 않았던 일당이 보험사 11곳에 사고 접수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일당 가운데 21명은 대전과 경기지역 폭력조직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여성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를 낸 뒤 몸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며 강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지역 마을 배움터인 ‘온(on,溫)마을 방과후학교’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푸른 나무 작은 도서관(마을 방과 후)이 ‘지역사회연계·협력부문’에서 ‘2021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2021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는 코로나19 시기 방과후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관해 진행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는 학교 부문 10건, 지역사회 연계·협력 부문 4건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작은 도서관 우수사례는 전국에서 세종 온(on,溫)마을 방과후학교가 유일하다. 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마을 방과 후 사업으로 작은 도서관 및 지역 돌봄기관을 중심으로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특히 순회 강사 및 재료비 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 신청 학생 모집 등의 직접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방과 후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36개 지역기관(작은 도서관 21개소, 지역아동센터 10개소, 다 함께 돌봄센터 5개소)에서 책 놀이 등 122여 개 프로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 은하수공원 내 산림형 수목장이 본격적으로 운영과 동시에 개장일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은 25일부터 산림형 수목장(별누리숲)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가고 개장일 오전 8시부터 이용객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은하수공원에 따르면 자연장의 한 종류인 산림형 수목장은 식재한 수목 주변에 화장한 유골을 안장하는 도시형 수목장과는 다르게 은하수공원 내 위치한 산림 속 수목을 이용해 안장하는 자연친화적 장법이다. 이번 개장하는 산림형 수목장 규모는 추모목 총 45주로서 공동목(3위) 4주, 가족4위목 35주, 가족6위목 2주, 가족8위목 4주이다. 공단은 2017년 9월부터 잔디장에 이어 도시형 수목장을 개장해 추모목 총 254주(1246기)를 운영해왔으며, 조기 만장한 바 있다. 은하수공원 관계자는 “화장률 증가와 자연장 선호도 급증에 따라 산림형 수목장을 새롭게 개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과 자연장법 개발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속에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2년 수능과 22일 수도권 학교 전면등교를 앞두고 교육현장의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된다. 11일 현재 이번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중 66명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그중 12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학생 접종 유도방안 적극 검토에 들어가는 한편, 수도권 과밀학교에 방역인력 1863명 지원해 더 촘좀한 학교방역 강화를 선언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지난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경기도·서울시·인천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 교육부는 수능과 전면등교를 준비하면서 학교 안팎의 학생 이용시설에 대한 관계부처·지자체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하면서 항시 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이 응시할 전국 병원·생활치료센터 31곳 383개 병상(수도권 54곳 219개 병상)을 확보했다. 또한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서는 112곳에 620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 최대 3099명 응시에 대비한 상태다. 유 부총리는 "확진자, 자가격
[sbn뉴스=대전·세종] 이정현 기자 =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속에 9일 신규 확진자수는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104명 을 포함해 이틀째 전국적으로 1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15명 증가, 누적 38만3407명이라고 밝혔다. 충청권은 ▲대전 24명 ▲세종 3명 ▲충남 60명 ▲충북 17명 등 104명이다 전국적으로 전날(1758명)보다 43명 줄면서 이틀 연속 20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기준 2일) 신규 확진자 1589명보다는 126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2667명) 하루사이 1000명이 넘게 폭증해 2000명대 중후반까지 올라선 이후 7일까지 닷새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이번주 초반 확진자 수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위드 코로나 이후 일주일 가량이 지나 이번주 중반부터는 방역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줄었으나 위중증 환자는 전날(409명)보다 16명 늘면서 425명에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2021년 제31회 한국분재대전’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11일 개막한다. 세종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 주관 ‘2021년 제31회 한국분재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분재의 아름다움,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분재문화·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우수한 한국분재 작품 등이 선보인다. 우선 석부작, 목부작 등 120여 점의 분재작품과 초본류(야생화) 1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주최 측은 이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해 국무총리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분재 우수작품뿐만 아니라 분재, 분재 도구, 화분, 화대 등 분재 물품을 판매하는 판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방문을 신청한 시민 80명에게 분재 수형 만들기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 약인 경구치료제 도입 시기를 내년 2월보다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이 9일 오전 정부 세종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약 도입 시기를 내년 2월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류 차관은 어제(8일) 질병관리청이 경구치료제를 2월에 도입에 대해 “임상이나 여러 가지 인허가 문제를 조기에 종료하고 외국 사례를 지켜보다 2월보다 당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하지만 경구치료제 도입 시기를 얼마나 단축할 수 있을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류 차관은 치료제 도입 단축 시기에 대해 “얼마만큼 당길 수 있는지 현재로선 판단하기 힘들다”라며 조심스러운 답변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조기 도입하도록 하고 최소한 다른 나라들이 경구치료제를 쓸 때 우리나라도 같이 쓸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도입되는 경구용치료제가 코로나19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선 기본적 방역수칙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