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가 국내에 들어온 인천 거주 40대 부부가 최종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와 함께 자택까지 이동한 40대 남성 지인 A씨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이들 3명은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다. 앞서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한 이들 부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국내에 들어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A씨와 40대 부부의 10대 아들 1명 등 2명이 지난달 30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된 다음날 A씨의 가족과 지인 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은 걸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나머지 확진자 4명에 대해서도 전장 유전체를 분석 중이다. 10대 아들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2일, A씨 관련 확진자 3명의 결과는 이르면 오는 4일쯤 나온다. 감염자는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데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
정부가 역대 최대치인 604조 원의 ‘슈퍼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국회는 지난 16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항목별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국회 예결특위는 예산조정소위원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넘어온 예산의 증액안 또는 감액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에 충남도와 15개 시군 지자체도 정부 예산 수립과정에서 빠뜨린 지역 관련 사업예산이 없는지 필요한 예산 부활 또는 증액에 대한 국회 예결특위 심사를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둔 충남도나 15개 시군이 덩달아 내년도 예산 규모를 역대 최고급으로 늘리면서 이에 필요한 정부 예산확보에 각 지자체장이 동분서주하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른바 국비확보는 지역 숙원사업이나 특정 업무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를 중앙정부에 건의해 이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8일 국회 방문에 이어 22일에도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청와대를 방문한 양 지사는 유영민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등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여당 간사인 맹성규 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이후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 348명 등 역대 최대치인 5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역시 무려 700명대다. 설상가상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는 추가적인 방역강화 대책을 금주중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어 누적 45만2350명이라고 밝혔다. 충청권 4개시도에서도 ▲대전 86명▲세종 19명 ▲충남 95명 ▲충북 48명 등 역대 최다인 348명이나 됐다. 전국적으로 5123명은 지난달 24일(4115명) 4000명대에 진입한 지 1주일 만에 5000명대로 올라서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3032명)보다는 2091명이나 늘어난 데다 직전 최다 기록인 1주일 전인 24일 ·4115명에 비해 1008명이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7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인천 322명)이 모두 4110명(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발견과 관련,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견돼 분석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오미크론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비상한 각오로 엄중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의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자 범정부 부처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 키트를 조속히 개발할 것,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 전략을 신속히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자신의 영입을 거부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이 교수는 29일 저녁 CBS 라디오에 출연, 이 대표에 대해 "(제 영입에 대해) 명시적 반대를 언론에 발표하신 분도 계시더라"며 "페미니즘과 래디컬리즘(급진주의) 구분을 (이 대표가) 잘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급진주의는 여러 가지로 부작용이 있겠다"라며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내용은 범죄 피해자의 피해를 무시하는 형사사법 제도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지, 제가 피해자 중 여자들만 보호해달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은 여성이 자신의 독자적인 정체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조선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이수정 교수를 영입한다면 확실히 반대한다"며 "지금까지 이 당이 선거를 위해 준비해 온 과정과 방향이 반대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 교수가 2030 남성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페미니스트로 꼽히며 부정적인 인식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10월 전 산업생산은 자동차, 1차금속등 광공업과 금융.보험등 서비스업 등에서 모두 줄어 전월대비 1.9% 감소했다. 반면 소비는 소매판매 중 의복, 가전제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0.2% 늘었으나, 설비투자와 경기는 떨어졌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 산업생산은 의악품과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와 금융·보험업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1.9% 줄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의약품(3.2%)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5.1%), 1차금속(-5.9%)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등에 따른 생산 감소에다, 1차금속감소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 부진 및 주요 사업체 설비 보수 영향 때문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13.5%)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38.7%), 기계장비(7.5%) 등에서 생산이 늘어 4.5%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의 경우, 숙박·음식점(4.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금융·보험 (-2.1%), 전문·과학·기술(-2.5%)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금융·보험은 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위드코로나에 따른 감염확산을 줄이기 위해 추가접종 대상에서 빠졌던 18∼49세도 백신 기본접종(1·2차 접종) 완료 5개월 뒤 추가접종을 받게 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제시하는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의 유효기간도 6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소멸된다. 정부는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추가접종률 제고 방안을 추진과 관련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두 차례 기본접종에 추가해 세 번째로 받는 3차 접종이 면역 유지와 감염 예방에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8∼49세도 기본접종 완료 5개월(150일) 후에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접종은 원칙적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 뒤에 받게 돼 있다. 질병청은 "최근 방역 상황과 국외 추가접종 정책 동향, 백신효과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해 18∼49세의 추가접종 간격 단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49세는 다음 달 2일부터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다음 달 4일부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 대선을 100일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희힘 대선후보는 29일 지역행보의 첫발을 세종을 시작으로 2박3일간 충청표밭을 방문한다. 윤 후보는 29일 세종과 대전에 이어 2일 차인 30일에는 충북을, 다음 달 1일에는 충남 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윤 후보 부친의 고향이 공주라는 점과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 민심부터 잡아 승기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충청 방문일정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후 첫 지역 일정이다. 앞서 윤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난 6일 광주와 목포 등을 찾아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충청행보에는 지난해 4.15 총선에서 세종을구 지역에 출마했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동행한다. 윤 후보가 선대위 구성 후 첫 방문지로 세종을 택한 것을 두고 김 위원장에 대한 힘 실어주기 차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9일 오전 선대위가 정식 첫 회의를 한다. 상임선대위원장이 후보를 모시고 지방에도 가니 선대위 출발이라고 보셔야 한다"면서 "첫 행보로서 세종시에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균형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회의원 '0'선인 경기도지사 출신 이재명이냐,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이냐. 각종여론 조사상 28일 현재 양강(兩强)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냐의 각축속에 29일이 제 20대 3.9 대선 D-100일이다. 물론 대선 100일 동안 무수한 변수들이 잠복해 있지만, 이 윤·이 후보 두사람 외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무소속 후보 등 다자 구도가 유력시 되는 만큼 최종결과를 미리 점치기는 곤란하다. 힌 언론은 이날 D-100일 여론조사 1위 후보가 대선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분석도 내놨다. 근래 치러진 역대 대선을 보면 공교롭게도 선거 전 여론조사가 한번을 빼고 모두 선거 100일 전이 실시된 여론조사 1위 주자가 승자가 됐다는 보고도 있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의 속에 치른 15대 대선의 경우, 이른바 '이회창·이인제의 보수 분열', 'DJP 연합' 등의 변수가 있었다. 선거 100일 전쯤 대세론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로 쏠렸다. 그러나 D-100일을 기점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회창 후보를 역전했다. 제 16대 대선 100일 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27일 개발사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제공을 약속받은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포함된 곽상도(62) 전 의원과 권순일(62) 전 대법관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곽 전 의원을, 이ㅓ 오후 2시부터 권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로 각각 불렀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인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 병채(31)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키고 이후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를 의심발고 있다. 검찰은 화천대유가 참여하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성균관대 후배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구속기소)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금융그룹 측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닌지 집중조사한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특히 곽 전 의원을 상대로 김 씨에게 대장동 사업의 이익금 일부를 먼저 요구했는지,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 의혹을 전반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병채 씨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2차례이상 음주운전 금지규정 위반행위자에 대한 가중처벌토록한 내용을 담은 이른바 '윤창호법'인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하여 헌법재판소가 처음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재판장 유남석)는 25일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2회 이상 음주운전 금지규정을 위반한 사람을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 구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 중 ‘제44조 제1항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에 관한 부분(심판대상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과거 위반 전력 등과 관련하여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재범 음주운전행위까지 일률적으로 법정형의 하한인 징역 2년, 벌금 1000만 원을 기준으로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것은 책임과 형벌 사이의 비례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보아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선애, 문형배 재판관은 위 조항이 책임과 형벌 간의 비례원칙과 평등원칙에 반하지 아니하여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재판관 이선애, 재판관 문형배의 반대의견이 있다. 청구인들은 음주운전 금지규정을 2회 이상 위반했다는 공소사실로 기소되어 형사재판 중 도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기준금리를 0.25%p 올렸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했다. 이는 작년 3월부터 시작된 '0%대 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마감됐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내린데 이어 같은 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낮췄다. 그러나 15개월만인 올해 8월들어 기준금리를 연 0.75% 수준으로 올린 데 이어, 이날 0.25%p를 추가 인상했다. 한은 금통위가 이 같은 인상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세지만, 양호한 경제 회복세와 최근 들어 확대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가계 빚 증가 등 '금융 불균형' 현상도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전체 가계 빚인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 원을 넘어, 1년 전과 비교해 163조 원 이상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된 만큼 이미 오른 시중 은행 대출 금리
“수소문 끝에 겨우 구했어요. 기존가격보다 7배나 더 주고 샀지만, 그게 어디에요. 화물차 운영을 못 할 지경에 놓인 상태 데요” 이는 지난 17일 한 화물차 운송업체 대표의 하소연이다. 이 업체대표는 요소수를 사기 위해 거점 주유소를 찾았지만, 재고 부족으로 헛걸음을 했다며 지인들을 통한 수소문한 끝에 요소수 구매에 성공해 올해 연말까지는 요소수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 전했다. 정부가 지난 11일 물가안정법에 따라 긴급수급조정조치 발령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요소수 수급 관련 배분 현황을 점검하며 전국 100곳의 거점 주유소를 지정해 요소수 180만ℓ를 공급하고 있다. 거점 주유소별 공급과 수요가 제각각인 만큼 재고 현황 파악을 통해 부족분을 즉시 보충해 주고 거점 주유소 재고상황을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모습은 정부의 기대와 다른 모양새다. 화물차 기사들은 요소수를 사기 위해 거점 주유소를 찾았다가 재고 부족으로 헛걸음을 하는 등 공급 부족과 정보 부재로 인한 혼란은 여전하다. 결국,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더구나 정부의 거점 주유소 공개 후 공급 일정과 물량은 안내하지 않는 깜깜히 행정을 보인 탓에 화물차 기사 등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미국에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약 20조 원)로,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렉 애벗 텍사스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와관련, 기존 오스틴 생산라인과의 시너지, 반도체 생태계와 인프라 공급 안정성, 지방정부와의 협력, 지역사회 발전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테일러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내용은 24일 국내에도 공시(公示)됐다. 삼성전자 테일러시 신규 라인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돼 5G, HPC(High Performance Com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5자.양자 대결시 오차밖에서 앞서나 지난 주 두차릿수 차이에서 좁혀졌다는 조사결과가 24일 나왔다.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에서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 52.1%, 이재명후보 41.4%로 10,7%p의 차이로 집계됐다. 여야 대선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개편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정국은 이번 주부터 대선레이스에 빠져들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전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를 <본지>가 븐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결과는 5자 대결과 양자 대결 모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추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 후보의 상승세에 2주 전보다 격차는 줄었다. 내년 3.9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여야 후보 5명(이재명,윤석열,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후보) 가운데 누구를 찍을지 물었더니,윤석열 후보가 44.1%, 이재명 후보가 37%였다. 두사람간의 격차는 7.1%p였다. 이는 2주 전 조사 때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