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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신청사, 더 넓은 미래로 나가는 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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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군수, “오늘은 군민 뜻과 미래가 함께 만들어지는 새 역사 시작”
농업·수산업·레포츠·신산업·대학·구청사 주변 공동화 방지 등 사업 밝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5일 신청사는 군민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서천의 더 넓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신청사 앞에서 가진 개청식 기념사를 통해 “신청사 개청식과 제61회 군민의 날 기념식은 군민의 뜻과 미래가 함께 만들어지는 서천 새 역사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서천 미래 100년에서 나아가 국가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서해안의 중심! 작지만 크고 강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천군의 전통적 산업 기반인 농업과 수산업의 튼튼한 토대를 위해서 쉼 없이 움직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동부권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을 점차 확대해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주력하고 12월 미래농업과학관이 완공되면 다양한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전국 최초 김 산업진흥구역 지정과 장항항, 홍원항, 송림항 개발사업을 통해 수산업 발전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서천군이 전통과 역사,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역사·문화도시이자 풍성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레포츠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성리 갈대밭 인근 농경지의 농지전용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신성리 갈대밭 관광지 조성사업 탄력을 받게 되었고, 한산면의 유구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휴양 관광지로 변모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한 지역 특성을 살린 사계절 축제와 올해 처음 개최한 장항 맥문동꽃 축제의 성공 등과 더불어 진행 중인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천갯벌, 송림산림욕장을 연계한 ‘장항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내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서천군의 신산업 구조로 전환을 위한 한 축을 만들어 갈 구상도 밝혔다.

 

그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가 지난 9월 준공한 데 이어,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해양바이오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항국가산업단지에 70여 개 기업을 유치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일반산업단지를 더 조성해 산업단지 간에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량기업이 늘어나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생활인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군민의 염원 중 하나인 대학설립에 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김 군수는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사업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드디어 설계에 착수하는 등 그동안의 지지부진함을 떨쳐내고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아 군민의 오랜 염원인 대학설립이 현실화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평생교육의 기반 위에 활력 넘치는 고등교육을 갖춘 머물고 싶은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구청사 주변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옛 청사와 신청사 주변의 동반성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새로운 서천 미래 100년의 꿈을 안고 참여와 공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을 통한 풍요로운 미래 성장 도시 서천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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