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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대선 Y-1> 총장직 물러나자마자, 단숨에 1위 급상승...여야 평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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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TBS조사에서 윤석열, 32.4%로 이재명(24.1%) 이낙연(14.9%) 제쳐
윤석열, 서울(39.8%), 충청(37.5%), TK(35.3%)에서 크게 앞서
리얼미터.문화일보 조사...윤 전 총장 28.3%, 이 지사는 22.4%, 이 대표는 13.8%순
윤 정계진출, 충청서 '적절' 57.0%vs '부적절' 36.3%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여권의 중수청 신설 추진에 반발, 물러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두 곳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1위'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윤 전총장의 정계진출에 대해 충청, 대구.경북등에서 찬성이 압도적인 데 반해 호남에서 반대기류로 전국이 팽팽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 급상승에 여권은 '거품'이라며 평가절하 의견이 나온 반면 야권에선 '별의 순간을 잡았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조사...尹 서울(39.8%), 충청(37.5%), TK(35.3%)

8일 공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내년 3. 9 대선을 1년을 앞두고 지난 5일 전국 성인 1023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는, 윤 전 총장은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4.9%), 홍준표 무소속 의원(7.6%), 정세균 국무총리(2.6%) 등의 순이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5%,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0.4%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67.7%),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8%), 보수성향층(50.9%), 60세 이상(45.4%)과 50대(35.3%),서울(39.8%), 대전.세종.충청(37.5%), 대구/경북(35.3%), 그리고 가정주부층(43.9%)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재명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4.2%), 진보성향층(41.9%), 40대(38.2%), 학생층(28.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낙연 대표는 광주.전라(35.2%)에서 가장 높았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일보.리얼미터 차시대선주자 선호도...윤 전 총장(28.3%) 이 지사(22.4%) 이 대표(13.8%)

같은 날후 공개된 문화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로히 지난  6~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선거 주자 선호도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도 비슷했다.



조사결과  윤 전총장 28.3%, 이 지사는 22.4%, 이 대표는 13.8%순이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22.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 전 총장 대선 출마 시 희망 정당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1.9%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지난 달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2월 22∼26일)와 비교하면 표본 수, 조사방식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순서가 바뀌었다.

당시 조사에서 이 지사는 23.6%, 윤 전 총장은 15.5%였다.

윤 전 총장 선호도가 급상승하며 이 지사 독주체제가 깨졌다.

올들어 진행한 여러 차기 대선 조사에서 이 지사가 선두를 유지해 온 구도에 윤 전 총장 사퇴로 변화가 나타나는 양상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은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갈등, ‘부패 완판’ ‘헌법 가치 수호’ 등 사퇴 시 내놓은 발언 등으로 인해 윤 전 총장이 한순간에 지지율을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윤 전 총장이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에는 국민의힘이 41.9%로 가장 높았다.

신당 창당(14.4%), 무소속 후보(13.7%)와는 20%p 넘게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이라는 응답은 6.1%에 그쳐, 유권자가 윤 전 총장을 야권 후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의 정계 진출을 놓고는 ‘적절하다’(47.2%)와 ‘적절하지 않다’(45.7%)가 팽팽했다.

자세한 개요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정계 진출 '적절' 48.0% vs '부적절' 46.3%... 팽팽.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하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조사(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4.4%p)에서 적절과 부적절이 팽팽했다.

그러나 충청에서는 '윤석열 정계진출 적절하다'는 의견이 57.0%(매우적절 39.4%+어느정도 적절17.6%)이었다.

충청에서 이에반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6.3%(매우부적절 22.3%+어느정도 부적절 14.0%)이다.

윤 전 총장의 정계진출에 대해 대구.경북은 75%가 적절하다는 의견인 반면, 호남은 64.7%가 부적절하다고 말해 대조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적절하다'가 48%(매우적절 32.0%+어느정도 정도 적절 16.0%)이며,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46.3%(매우 부적적 32.8%+별로 부적절 13.5%)로, 오차범위 안에서 찬반이 팽팽했다.

보수 성향 응답자는 과반이 윤 전 총장의 정계 진출이 적절하다고 답했으나,진보 성향 응답자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70%를 넘었다.



지지 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가 절대 다수였던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적절하다가 대다수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www.realmeter.net)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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