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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노박래 군수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시급”...서천군, ‘2021 인구정책 통합 추진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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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서천에 특화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은 지난 11일 서천군 인구정책 통합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주거, 일자리, 출산·양육 등 5개 분야에 14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노 군수는 지역의 인구를 보존하고 확충하기 위해서 강도 높은 정책 지원과 각 부서의 적극적인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 서천군 인구정책 통합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군은 ▲인구감소 ▲저출산 ▲청년 인구 비율 저조 등 군이 직면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고자 ▲주거 ▲일자리 ▲출산·양육 ▲교육 ▲지역활력 등 5개 분야, 14개 세부 사업 등 총 608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는 인구․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 적합하고 특색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타 지역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고) (우리 군은) 어떤 쪽에 더 중점을 둘 건가 그런 것들을 비교해가면서 우리지역에 맞는 그런 정책을, 사업을 펼치는 것이 상당히 필요하다.


군이 제시한 인구정책 주요 총괄목표는 ▲주택공급 227호 ▲일자리 창출 4646명 ▲출산양육지원 1만3158명 ▲돌봄시설 운영 31개소 ▲전입정착지원 1206명 등입니다.
 
인구정책 통합계획 14개 세부 사업으로 주거 분야는 청년공공임대주택 조성·청년행복주거비지원이, 일자리 분야는 ▲장항국가산업단지 선도기업 유치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 ▲청년 CEO 육성 등입니다.


출산·양육 분야에는 출산장려금 확대개편, 가족누리센터 운영 등이 있으며, 교육 분야로는 무상교복, 무상급식 확대 등이 있고, 끝으로 지역활력 분야에는 귀농·귀촌 유치 및 융화합 지원, 귀어·귀촌인 정착지원 등이 있습니다.


인구정책 10대 추진사항으로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대외협력 체계 유지 ▲인구정책 위원회 및 TF팀 운영 ▲전 군민 인구정책 대토론 ▲서천군 청년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출산양육 지원금 확대 등이 있습니다.


노 군수는 최근 청년 지원 정책을 급속하게 추진 중에 있다며, 올해부터 지원 강도와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각 실무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최근 1년 동안 청년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급속하게 방향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강도나 규모나 이런 것들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리 부서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한편, 군은 오는 4월 출산·결혼 장려금 등 지원정책 제도를 개편해 시행할 예정이며, 6월에는 청년참여 활성화 시책 추진, 10월에는 전 군민 인구정책 대토론회 등 공론화의 장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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