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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독> 충청권,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잘한다 20%대…민주 26% vs 국힘 35.3% (대전·충남·세종·충북 여론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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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문 대통령 국정평가, 잘한다 긍정 28.7% vs 잘못한다 부정 64.5%
충청서 문 대통령 '매우 잘함' 15.1% vs '매우 잘못함' 47.5%
충청서 정당지지도, 민주당 26%(전국 30.2%) vs 국민의힘 35.3%(전국 35.3%)
충청에서 정의당 10% 정당지지율, 전국 평균 4.5%보다 두배 많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인 10명 중에 6명이상이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를 내렸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나왔다.


또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3~4일과 6~7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6.0%로 전주보다 3%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반등해 30%대 중반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과 6~7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를 <sbn뉴스>가 분석해보이 이같이 집계됐다

◇ 충청권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잘한다' 28.7% vs '잘못한다' 64.5%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지지율(긍정평가)은 28.7%(전국 36.0%)였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64.5%(전국 60.3%)로 분석됐다. ‘모름·무응답’은 6.8%( 전국 3.7%)였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부정평가의 차이는 무려 35.8%(전국 24.3%)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충청권의 응답을 세분화하면 '매우 잘한다'는 의견이 15.1%(전국 19.1%)인데 반해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은 47.3%(전국 45.4%)로 3배의 격차다.

전국적인 긍정평가를 권역별로 봤을 때 부산·울산·경남이 33.5%로, 지난 주보다 10%p나 올랐고. 서울역시 전주보다 2.4%p 오른 33.8%로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주보다 5.2%p 상승해  38.9%를 기록했다. 다만 남성은 33.0%를 기록, 전주보다 0.8%p 소폭 상승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40대(50.4%)·50대(42.4%)가 각각 9.5%포인트, 8.6%p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20대(25.7%), 50대(29.1%), 70대 이상(25.6%)은 여전히 긍정평가가 20%대다.

특히 전체적인 반등 기류 속에서도 20대의 지지율은 전주보다도 1.2%p나 더 떨어졌다.

20대의 경우 부정평가 역시 68.3%로 나타나 70대 이상(70.1%)을 제외하면 가장 높았다.

◇ 충청권 정당지지도, 국힘 35.3% vs 민주 26.0.2% vs 정의당 10.6%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5.3%(전국 35.3%)로 더불어민주당 26.0%(전국 30.2%)로 집계됐다.


양당의 격차는 충청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사건 이후 가장 많이 좁혀진  9.3%p다.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0%p가 하락한 대신 민주당은 전주보다 2.4%p가 올랐다.

충청권에서 정의당이 10.6%로 전국 평균지지율  4.5%를 두배나 많았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27.7%·10.3%p ↑), 서울(29.0%·2.5%p ↑), 여성(32.1%·3.9%p ↑), 40대(43.7%·5.7%p↑)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 국민의당 6.2%( 전국 7.3%), 열린민주당 5.6%(전국 5.6%), 무당층은 13.5%(전국 13.7%)로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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