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영 기자 

[앵커] 

지난 14일 충남 서천군이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및 군정 현안 공조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천군은 장항선 복선전철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76개의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을 설정하고 목표액을 2558억으로 잡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태흠 국회의원은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말하며 간담회에 참석한 서천군 관계자들에게 상호 협력을 부탁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김태흠 의원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계자들도 한 팀이 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 노박래 서천군수와 김태흠 국회의원, 전익현, 양금봉 도의원을 비롯해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 및 군정 현안 공조를 위한 2021년 서천군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의원은 지역 인프라, 경제 등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장항선 복선 전철화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판교지구 다목적 사업등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모두가 서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예산 확보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해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서천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한 팀이 되자.

김태흠 국회의원은 이어,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도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서도 그림을 크게 그려나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제가 노력해야할 것은 제가 노력을 해서 정부안의 우리가 원하는 사업들의 예산이 방어선(불명확) 국회를 뚫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 너무 좁게 그리지 말자… 효용성적인 측면에서 많이 떨어진다… 지역 경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연계적인 부분에서 고민이 좁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림을 크게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도 눈에 띄는 지역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주민들이 많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지난해가 가장 큰 성과를 올린 해라고 기억될 수 있다고 생각… 몇년전보다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지역민들이 서천에 뭔가 될 것 같다…

서천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으로 ▲장항선 복선 전철화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건설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서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포함한 총 76개 사업을 설정했습니다.

이 같은 사업들의 국비 확보 목표액은 2558억 원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서천군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께 뛰는 동반자적 역할을 강조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상호 공조해 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서천군은 이날 간담회를 기점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중앙부처 와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sbn 뉴스 이주영입니다.